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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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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인간에 대한 이해가 우선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23가지 이야기를 발췌독해도 무방한 책이다. 장하준 교수야 지식인으로서 인정하는 이라 그의 얘기에는 수긍을 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지는 않는다. 그래도 어려운 얘기를 이렇게 쉽게 잘 풀어쓰는 것도 능력이니 한 번 즈음 읽어보라고 권하고는 싶다. 다만 리뷰에서는 책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기 보다는 책 읽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로 채워나가고 싶다. 원리와 방법 사실 이건 내가 책 리뷰를 적을 때 종종 언급하기도 했고, 내가 적은 책의 기본 골격이기도 한데 에서 보면 어떤 문제로 인해 새로운 정책을 펄치면 그게 효과를 발휘하다가도 시간이 흐를수록 단점이 부각되기 마련인 것과 매한가지다. 어떠한 정책을 방법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정책이라도 수정 보완되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이다라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 뭐든 같이 하려면 우선 믿음이 생겨야 몇몇 반감을 일으키는 부분들 시즌 4를 다 봤다. 지금까지 시즌 1부터 시작해서 시즌 4까지 다 봤으니 수많은 미드 중에서 내가 본 얼마 안 되는 몇 개 중에서 온연히 다 본 것은 뿐인 듯 하다. 시즌 4가 되면서 지금까지 지배해온 테마는 감옥 탈출이었는데 이제는 꺼리가 없었던 것인지 식상해질 때가 되어서 그런지 은밀한 조직 컴퍼니를 파헤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간에 임신 때문에 하차할 수 밖에 없었던 사라 웨인 콜리스도 출산 이후에 다시 나올 수 있게 되어 죽지 않고 사실은 살아있었다는 스토리가 나오는 게 퍽이나 신선(?)하기도 했지만 너무 잦은 신선함은 오히려 전체 감상을 떨어뜨린다. 죽었다던 엄마가 등장하고 말이다. 이런 몇몇 부분들은 그동안 팬들에게는 다소 반감이 될 만한 요소가 아닐까 ..
후배에게 해준 조언 '리더의 능력' 어제 후배이자 동생인 녀석에게 해준 얘기가 있습니다. '리더의 능력'이 그것입니다. 무릇 리더의 능력이란,(여러 능력들이 필요하지만) 최고를 섭외하여 팀으로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최고가 아닌 사람들이라도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 것이 리더의 능력이다. 사업적인 비즈니스보다는 자영업적인 비즈니스의 경험만 많다보니, (저는 사업적인 비즈니스와 자영업적인 비즈니스를 엄밀히 구분합니다.) 이에 대한 경험이 없는지라(비록 리더로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자기 고집과 자기가 믿는 바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게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이러저러한 일들로 인해서 가급적 저는 일에 참여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의 핵심은 아직은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소양들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