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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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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북카페 @ 여의도 카페꼼마 & 얀 쿠브레 한 때는 북카페 탐방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책 좋아하던 시절에. 그러다 책과 멀어진 지금엔 북카페 찾아다니지도 않거니와, 북카페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었는데, 미팅을 여기서 하자고 해서 가봤더니 북카페네. 카페꼼마.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예전에 홍대에 있는 카페꼼마를 간 적이 있다. 여기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인 듯. 근데 얀 쿠브레는 뭐지? 찾아보니 디저트로 유명한 프랑스 쉐프 이름이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책. 이게 여기 콘셉트인 듯. 문제는 어쩐지 내가 읽어볼 만한 책은 없더라니. 문학동네 책들만 가득했던 거 같다. 다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1층 1st Floor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매장 엄청 넓더라. 거기에 책이 가득하니 북카페 치고 이렇게 책 많은 데는..
북 바이 북 @ 상암: 술 파는 북카페 페북에서 보고 시간 내어 찾아가본 북카페 '북 바이 북'. 왜 찾아갔느냐면 술 파는 서점이라는 소개에 특이해서 가봤는데, 네비 찍고 가면, 동네 골목 나온다. 북카페가 있을 만한 데가 아닌지라 네비부터 의심했던. 내 차 네비가 CD로 업데이트하는 예전 네비고 맵이 일본에서 만든 거라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말이다. 결국 지나쳤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카페가 조그맣다. 그래서 지나치기 쉽다는. 근데 희한한 건 여기는 술을 판매하지 않아. 어라? 나 그렇게 듣고 왔는뎁. 나중에 안 거지만 근처에(한 20m 정도) '북 바이 북'이란 카페가 하나 더 있다. 이게 본점이다. 위의 작은 '북 바이 북' 카페는 소설점. 그래서 소설만 있었구나. 본점을 갔었어야 되네... 몰랐심..
카페 싯따(Cita) @ 마포: 대한불교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카페. 북카페가 아니라 책극장이라 부른다 서울에 있다가 할 게 없으면 그 지역의 북카페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가보곤 한다. 커피 한 잔 하면서 북카페도 구경할 겸해서. 그렇게 해서 찾아가본 곳이 카페 싯다라는 곳이다. 여기는 지금까지 가본 북카페와는 좀 다르다. 콘셉트가 북카페만이 아니라 전시관도 병행해서 다소 멀티 플레이스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그러나 나는 예술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 관계로 내게는 그닥 괜찮았던 북카페는 아니었는데 여기서는 북카페라 얘기하지 않고 책극장이라고 칭하더라는 거. 게다가 특이한 게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에서 운영한다는 거. 숨쉬는 공간이란 뜻의 숨도 입구에 보면 숨도라고 적혀 있다. 북카페 이름인 싯다가 아니라. 그래서 잘못 왔나 싶어서 보니까 숨도라는 공간 내에 카페 싯다가 있는데 그 옆에 책극장도 있고 작은..
카페꼼마 @ 홍대: 문학동네에서 만든 북카페, 구색 갖춘다고 북카페가 되진 않아~ 홍대에 갔다가 여기에 출판사에서 만든 북카페가 있다고 해서 시간을 내어 들렀다.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키면서 여기가 어느 출판사에서 만든 북카페냐고 물어보니 문학동네란다. 월덴지기님이 보이콧하는 출판사 중에 하나. 내 오랜 블로그 이웃인 월덴지기님이 갑자기 떠올랐다. ^^; 책 좋아하는 심리학자신데 워낙 강직하신 분이시라. 오너 마인드가 안 된 출판사의 경우는 아무리 좋은 책을 내도 여차없이 보이콧~ ^^; 그런데 나는 문학동네에서 만든 북카페에 가서 매상 올려주고 있다. T.T 월덴지기님이 이거 보면 안 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2층 높이의 책장이다. 마치 영화에서 보던 그런 책장.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꺼내는. 무슨 영화에 나왔더라? 기억이 안 나네. 요거 하나 특색 있다. 여튼. 이 사다리에 올라..
24시간 운영하는 홍대 카페베네에서 새벽에 독서하러 가다 요즈음 책 좀 읽다 보니 독서시간이 조금씩 늘기는 했다. 뭐든 조금씩 불을 붙이다 보면 탄력이 붙게 되어 있는 셈. 어찌된 게 생활이 뒤바뀌어 낮에 자다 보니 밤에 잠이 안 와서 사무실에서 일도 하고 책도 읽고 하다가 바람도 쐴 겸 해서 홍대에 나왔다. 일산 가까운 곳에 24시간 까페가 있다면 거기를 갔겠지만 없어서 생각한 게 홍대라는 거. 북카페를 가고 싶었지만 24시간 운영하는 북카페는 없기 때문에 24시간 운영하는 카페를 찾다가 홍대 정문 아랫길에서 발견한 홍대 카페베네(홍대정문점이란다). 2층 건물인데 들어가보면 지하까지 있다. 카페베네 장사 잘 되네. 벌써 500호점 돌파~ 여기 싸이더스가 지분 갖고 있는 걸로 안다. 게다가 홍보 무료로 해주는 대가로 한예슬도 지분 갖고 있다고. 나름 지하에 북..
p.532: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조용하고 이쁜 북카페 p.532는 지금까지 두 번 정도 간 듯 하다. 작년에 한 번, 올해 한 번. 아래 사진들은 작년 여름에 갔을 때랑 올해 겨울에 갔을 때 사진들을 합친 것. 작년에는 LX-1으로 찍었고 올해는 GF1으로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은 GF1으로 찍은 거라 생각하면 될 듯. p.532는 신사동 가로수길 끝에 위치하고 있다. p.532. 532 페이지라는 뜻이다. 무슨 책의 532 페이지라는 걸까 싶었다. 532 페이지라고 하면 요즈음 나오는 대중서 치고는 두꺼운 책에 속하니 오래된 책을 말하는 것일까? 그런데 주소를 보니 강남구 신사동 532번지다. 여기서 532는 번지수였다. ^^ 포스퀘어: http://foursquare.com/venue/680313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브런치 타임은 1..
홍대 북카페 작업실: 홍대다운 아기자기한 맛의 북카페 언제 갔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사진 찍은 날을 보니 올해 4월 10일에 간 듯. 전국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가볼 수 있는 한, 북카페는 다 다녀보겠다는 생각으로 틈나면 북카페를 다니던 것도 요즈음 들어서는 시들한데, 사진 정리하다가 이전에 갔던 홍대 북카페 작업실이 있어서 올린다. 나야 홍대 구석구석을 좀 아는 편인지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명함을 찍어서 올려뒀으니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가보길.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11" 지도 보니까 오히려 더 찾아가기가 어렵게 보인다. ^^ 지나가다가 자주 보고서는 언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밖에서 보면 내부가 다 보일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아기자기한 북카페다. 홍대쪽에 있는 카페 대부분이 이렇게 아기자기하기 때문에 홍대 북카페..
진선북카페: 삼청동에 있는 널찍한 북카페 오늘 2주 전에 잡은 미팅 때문에 진선북카페에 갔었다. 미팅 장소를 정할 때 종로 인근이 좋다고 해서 삼청동의 진선북카페로 정했다. 지나다니면서 많이는 봤지만 아직 진선북카페는 가보지 않아서 말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난 가급적 나가려고 하지 않지만 오래 전에 약속한 지라... 보통 미팅이 있는 날이면 나가는 때부터 이것 저것 미팅 꺼리를 만들곤 하지만 최근에는 가급적 외부 미팅은 자제하고 집필에 열중하고 있는지라 별도의 미팅은 잡지 않고 오직 이 미팅만을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우산을 들고 걸었다. 청와대 쪽으로... 청와대와 삼청동길의 접점에 있는 진선북카페. 날씨가 좋았다면 밖에 마련된 파라솔 아래에 앉았을 텐데... 입구 왼쪽 편에는 책들이 꽂혀 있었는데 이는 판매용 도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