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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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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삼성을 싫어해도 스마트폰은 괜찮은 이유 #0물론 나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아이폰 유저다. 삼성 제품은 안 산다. 삼성이란 기업이 싫어서 안 산다. 그래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어떤 기업이나 사람이라도 다 일장일단은 있기 마련이니까. 단지 나는 내 가치관과 안 맞아서 싫어할 뿐. #1그래도 한 가지 인정하는 건 스마트폰은 괜찮다는 거다. 스마트폰의 어떤 면이 괜찮느냐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는 스마트폰 중에서 특히 많이 이용하거나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카메라다. 물론 폰카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DSLR을 사용하긴 하지만, 무거워서 소니 A7으로 바꾼 지도 한참됐는데, 요즈음에는 그마저도 잘 사용 안 한다. 귀찮아. 들고 다니기. 그러다 보니 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기존 삼성 제품 버리기 ⑤ 삼성 Syncmaster B2430L 모니터 방출 (나의 마지막 삼성 제품) 내가 삼성이란 기업에 대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게 된 삼성 제품 불매의 일환으로 시작한 기존 삼성 제품 버리기도 이제 끝이다. 이게 마지막이거든. 아프리카에 있는 조그만 섬 모리셔스에 갔을 때도 나는 현지인들에게 '삼성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곤 했다. 그런 거 보면 참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얘기하곤 했다. '전 삼성을 싫어합니다' 그러면 다들 그렇게 묻곤 했다. '왜?' 그러면 항상 단답형으로 이렇게 얘기했다. 'Wrong Entrepreneurship' 예전에도 그래왔고,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나는 그런 걸 두고 비판적이지 않았었지만 개봉 후에 삼성 투모로우 블로그에 DS부문 커뮤니케이션 부장이 적은 글을 보고 삼성이 싫어지기 시작했다..
기존 삼성 제품 버리기 ④ 삼성 SMS-B1000 2.1ch 스피커 방출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고급형 CTO 구매하고 나서 삼성 제품 버리기는 급속도로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맥북 프로 사서 이걸 활용하려고 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지. 내가 사용하던 삼성 제품은 이미 내 손을 다 떠났다. ^^; 이제 삼성 제품 안 사면 그만~ 단, 삼성 완제품만 그렇다. 다른 회사 제품인데 부품이 삼성일 경우는 어쩔 수가 없다. ㅠㅠ 여튼 이번에 방출한 건 기존에 사용하던 PC에 연결되어 있던 삼성 SMS-B1000 2.1ch 스피커다. - 삼성 SMS-B1000: 스피커에 관심 없는 내가 처음 써본 2.1ch 스피커 누차 얘기하지만 이 제품 안 좋아서 이러는 거 아니다. 제품 지금껏 문제 없이 잘 사용했었다. 단지 삼성이라는 기업이 정말 정말 싫어서 그러는 거다. 그래도 삼성..
굿바이 삼성 시리즈 9: 초기화하고 동생에게 인계 애플 맥프레 13인치 고급형 CTO 도착하기 전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시리즈 9 정리했다. 필요한 자료들 백업하고(SSD가 128GB라 뭐 정리할 것도 읍써) 초기화시켰단 얘기. 삼성 시리즈 9 초기화 the Initialization of Samsung Series 9 Using Samsung Recovery Solution 시리즈 9 부팅되고 나면 F4 키를 눌러 Recovery 모드로 들어간다. 그러면 마치 윈도우가 재시작되는 듯한 화면도 뜨는데 가만히 기둘리~ 이런 복구 화면이 뜬다. 전체 복원, 백업 등의 옵션이 있는데, 나는 초기화시키는 거니까 전체 복원 선택. 왜 포맷이나 초기화란 말이 아니라 전체 복원이냐면, 제품 출고일 시점으로 복원시키는 거라서 그렇다. 보니까 2011년 7월 10..
기존 삼성 제품 버리기 ② 삼성 시리즈 9 버리고 애플 맥프레(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고급형 CTO 구매 오픈 마켓에서 주문을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하루 만에 배송되다 보니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게 그닥 익숙치가 않네. 지난 주에 주문했는데 어제 출고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원래 내가 쓰던 삼성 시리즈 9하고 작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나는 삼성 시리즈 9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 없었다. 그런데 굳이 바꾸는 이유는 삼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삼성 제품 불매 뿐만이 아니라 기존 삼성 제품도 바꾸고 있는 중이라서 그렇다.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고급형 CTO(Configure to Order) 구매한 후에 키스킨, 액정보호필름, 애플 무선 마우스, 가죽 케이스까지 다 구매했는데, 가죽 케이스만 어제 도착하고 나머지는 주문한 다음날 다 도착하더라고. 애플 스토어에서 산 게 아니었거..
탐욕의 제국: 다큐치고는 재미가 없어 권하기는 그렇지만 삼성이란 기업을 싫어하는 나는 권한다 홍리경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치고는 상당히 지루하다. 재미없다는 얘기다. 차라리 '그것이 알고싶다'같이 꾸몄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냥 쌩으로 찍어서 연결시킨 듯한 느낌이 들어 다큐멘터리만 놓고 보면 권하고 싶지가 않을 정도다. 그러나 권하는 이유는 그 속에 담긴 내용이다. 뭐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일인지라 굳이 재미없는 다큐멘터리를 볼 필요까지 있을까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나는 삼성 제품 불매를 하는 사람으로서 으리!로 봤다. 아무리 자기가 녹을 먹는 직장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업무가 그러하기에 그들을 외면하는 삼성맨들을 보면서 참 씁쓸했다. 그들이 무슨 잘못이냐고 한편으로는 생각하면서도 역시 자기 밥벌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떠나 이기적이어야만 한다는 게 씁쓸했..
삼성 제품 불매: 대체제가 있는 한, 삼성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안 산다 나는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오너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기업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오너가 기업가 정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해당 회사의 제품은 별개라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이를 바꾸게 만든 한 가지 계기가 있었다. 이란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삼성 투모로우 블로그에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다음의 글을 올렸다. - 영화가 만들어 낸 오해가 안타깝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이 글을 보고 전직 삼성전자 엔지니어(그것도 기흥사업장 3라인-황유미씨가 일하다 백혈병을 얻은 바로 그 라인에서 일했던)가 적은 글을 읽었다. 바로 다음이다. - 제가 한 때 속했던 이 회사가 전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이 때문이다. 부끄러워하지는 못할 망정, 어떻게 삼성 편을 드..
삼성 시리즈 9 vs 맥북에어: 디스플레이 차이 너무 많이 난다 맥북에어를 많이 사용하던 시기에 맥북에어와 비슷한 삼성 시리즈 9을 구매했었다. 2년 전 얘기네. 근데 이렇게 실제로 옆에 두고 비교해본 건 처음인데 다른 건 차지하고라도 디스플레이 차이가 많이 난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내 삼성 시리즈 9은 뿌옇게 보이는 반면 맥북에어는 쨍하다. 이거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아닌데 이렇네. 맥 OS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뭐 요즈음에는 소프트웨어는 거의 의미가 없어져가고 있다 보니(나는 4년 전부터 구글문서로 다 사용을 했으니) 굳이 윈도우즈를 사용할 필요 없겠고, 내가 주로 사용하는 구글 크롬도 맥용이 있고, 구글 크롬에는 IE 호환 모드의 확장 프로그램도 있으니 별 문제 없을 듯 싶다. 조만간 맥북에어로 갈아타야겠다. 근데 현시점에서는 애매한 부분이 있네.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