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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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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기차역에서 본 침대 기차 #0 상하이에서 기차로 항저우로 이동할 때 플랫폼에서 봤던 기차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KTX 타러 기다리는데, 비둘기호를 봤다는 그런 느낌? 저건 어떤 열차길래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일까 싶었다.근데 지나가다 보니 안에 침대가 있더라. 그럼 이건 장거리 운행하는 열차란 얘기. 고속열차는 빠르다 보니 침대칸이 없는데, 이건 느리다 보니 침대칸이 있는 건가 싶었다. 나중에 유투브(나는 TV는 안 본다. 유투브는 봐도.)에서 보니까 이거 타고 이동하는 거 촬영해서 올린 사람 있더라. 내부가 어떤 지 그 영상 보고 알았지. 장거리 대륙 횡단할 때 타고 다니는 거 같던데. 내부 보니까 상하이에서 처음 경험해봤던 게스트 하우스 생각나더라. 옷 갈아입는 거나 씻는 거나 불편할 듯. 언제 한 번 타봐야지 하는 생각은 ..
중국 상하이 한인타운 #0 상하이에도 기차역이 몇 군데 있는데, 나는 항저우에서 기차 타고 온 것인지라 상하이 홍차오 기차역에 도착했다. 기차역 바로 인근에 홍차오 국제 공항이 있다. 푸동 국제 공항보다 홍차오 국제 공항이 시내 가는 데에는 좀 더 가까운 듯. 게다가 근처에 한인타운도 있고.홍차오 기차역에서 택시 타러 가는데 한 여자가 달라붙는다. 새벽에 고속터미널 도착하면 "수원", "인천" 뭐 이러면서 영업하는 거랑 매한가지. 얼마냐고 물었더니 얼토당토 않는 가격을 부른다. 그냥 줄 서서 기다렸다. 일반 택시 잡으려고. 근데 줄이 상당히 길다. 내가 탈 차례가 거의 다 되어서 뒤쪽 보고 찍은 건데, 저기 택시 보이는 데까지가 줄이라 생각하면 될 듯.#1상하이 한인타운 가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 서울 플라자. 인근 호텔에 투..
중국 상하이 홀리스 커피에서 50위안 줍다 #0 실시간 포스팅이다. 중국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스타벅스와 코스타(COSTA)다. 스타벅스는 세계적인 프랜차이즈고, 코스타는 중국의 가장 큰 프랜차이즈. 경쟁이라도 하듯, 스타벅스 있는 데는 옆에 코스타가 있는 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가 낫다. 왜냐면 내가 즐겨 마시는,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가 코스타에는 없다. 대신 코스타에는 카라멜 라떼가 있는데, 확실히 카라멜 마끼아또보다는 덜 달아. 그래서 나는 스타벅스가 더 좋아. 스타벅스 브랜드를 좋아한다거나 코스타 브랜드가 중국 브랜드라 그런 게 아니라 카라멜 마끼아또 때문. #1 상하이 한인타운 쪽에 있었는데 거기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베네 있더라. 중국 와서는 하루에 한 번씩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