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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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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들이 저녁 먹고 항상 하는 일 우리 집안은 기독교 집안이다. 그래서 모두 다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유일하게 나만 아교다. 나를 믿는 종교. 아교. ^^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종교라는 것에 대해서 세속적이라 생각하고 특히나 배타적인 기독교는 종교로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부모님이 다 올라와 계시기 때문에 같이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가 이리 저리 다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아들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쓰는 용어로 노인네가 쓰는 용어를 사용하지를 않나... 그런데 최근에는 저녁 먹고 나면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저녁을 다 먹고 나면 성경책이 있는 곳에 가서 벽을 보고 뭔가를 읊조리기 시작한다. 가만히 듣고 있노라니 웃기는 거다. 아마도 최근에 새벽 일찍 할머니, 할아버지랑 새..
지하철 에어컨 때문에 추울 때는 이걸 사용 가끔씩 지하철을 타보면 에어컨 바람이 쎼서 한여름인데도 춥다고 느낄 때가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이면 사람의 체온 때문에 그렇게 느끼지 않을 건데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나오는 에어컨 바람이 때로는 춥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지하철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에어컨 때문에 춥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하철에는 서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럴한 시간에... 근데 그게 나만 느낀 게 아니었나 보다. 다들 조금은 춥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근데 뭐 어쩔 수 있나 싶어서 그냥 참고 있었는데 방법이 있더라는... 어느 나이 드신 분께서 지하철 칸 마지막 자리로 가시더니(노약자석 있는 자리) 비상통화장치를 열고 호출 마이크를 꺼내 드시더니 지하철 운행하시는 분한테 에어컨 바람 ..
이번주부터 달라지는 생활 패턴 0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구 청담동으로. 거기에 내 자리가 있다. 내 자리? 사업? 취직? 아니다. 프리랜서다. 그럼 계약직? 그것도 아니다. 그냥 자리만 만들어둔 것이다. 당분간 프리랜서로 활동할 생각이다. 그러나 지금의 생각은 중요치 않다.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달라져갈 뿐이다. 정해진 것은 없다. 순리대로 갈 뿐이다. 단지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겠다는 것 뿐이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일을 하니 집중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02/ 독서에 좀 더 신경을 년초에 세운 목표에 턱없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왔다 갔다 독서할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독서에 조금은 신경을 쓸 여유가 많아졌다. 03/ 경제신문 구독 요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