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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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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CESCO)맨은 인생 상담사?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략" 관련 문서를 읽다가 해충방제업체 세스코(CESCO) 사례가 있었다. 소개된 사례는 세스코 홈페이지의 Q&A 란의 글로 다음과 같다. 질문) 세스코님 바퀴가 자꾸 저보고 사귀자고 하네요. 어쩌면 좋죠? 저는 모기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모기의 수명은 2~4주고요. 바퀴는 4개월~1년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먼저 모기와 뜨거운 사랑을 하시고, 노후는 바퀴와 보내는 것이... 항상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이런 답변 내용이 인터넷으로 확산 된 후에, 페이지 방문자 급증에 회원 1만명의 팬클럽까지 생겼단다. 궁금해서 직접 세스코 홈페이지 가서 Q&A 란을 뒤져봤다. 어이가 없다. 별의별 질문이 다 올라온다. ..
저조한 덧글 난 반성해야 한다. 며칠 전에 어느 포스팅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자신의 블로그에 덧글 개수... 그래서 나는 얼마나 될까 궁금했다. 사실 덧글이 잘 안 달리는 블로그라... 포스팅 수 : 1028개 덧글 수 : 947개 평균 한 개의 글에 한 개의 덧글이 안 달리는 꼴이다. 크~ 반성해야되는 건가? 어쨌든 소통이 잘 일어나는 블로그는 아닌가 보다. 사실 이유를 모르겠지만... 난 글 열심히 쓰는데... 또 많이 쓰고... 덧글이 많이 달리는 블로그를 보면 내 관심사랑은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해서 관심분야의 글을 적는 다른 블로거들이 덧글이 적느냐? 그것도 아니더라는 거... 거 참...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보지. ㅋㅋㅋ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다. 내가 가서 덧글 달면 된다. 꼭 내 블로그에 와서 덧글 달아주기를..
블로그의 독백형 비판과 관계형 비판 블로그라는 것을 두고 얘기를 할 때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물론 그 말이 틀린 말은 결코 아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진솔한'이라고 얘기할 때는 좋은 얘기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블로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좋지 않은 얘기라 하더라도 솔직하게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비난이나 까대기는 아니다. 블로그를 이상계로 정의하고 익명으로 활동한다 하더라도 자신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공간적 한계는 갖고 있다. 블로그 주소가 바뀌지는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 쌓아둔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원한다. 그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람의 심리요 욕구다. 잘못된 것이 아니다. 결국 현실적 자아가 아닌 또 다른 자아를 드러내면서 소통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