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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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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잭 니콜슨의 연기가 돋보였던 스탠리 큐브릭의 심리공포영화 (1980) 나의 3,201번째 영화. 고전 명작을 한 주에 한 편씩 볼 요량으로 정리된 거 순서대로 보고 있는 중인데, 그러다 보니 이게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목록에 있으니 찾아서 보는 경우가 있다. 스탠리 큐브릭의 공포 영화라. 스탠리 큐브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다 보니 SF 영화를 떠오르기 쉽상이었는데 공포 영화라니까 뭔가 어색한 느낌마저 든다. 여튼 공포 영화라고 해도 요즈음의 공포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그러니까 유혈이 낭자하고, 사운드 임팩트로 사람을 놀래키는 그런 공포 영화가 아니라 공포감을 느끼게 만드는 심리 공포 영화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공포스럽지는 않았지만(내가 공포 영화는 이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잭 니콜슨의 광기스런 표정과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
작가가 되고 싶다면 꼭 해야할 일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김영사 유명한 소설가 스티븐 킹이 직접 적은 책 에 있는 내용이다. 스티븐 킹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21살에 작가로 데뷔했고 25살에 주목받을 정도로 글솜씨가 뛰어난 작가다. 물론 나는 그의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다. 이 책은 카툰 "멜랑꼴리" 작가로 유명한 이기호 형이 읽어보라고 권해줬던 책으로 기억한다. 기호 형은 멘사에서 알게 된... 공교롭게도 같은 기수다. 그러나 아직 나는 이 책을 읽지 못했다. 다만 이 책의 한 문구가 좋아서 인용할 뿐. 작가가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마치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과도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한..
참신한 소재였으나 한정적인 소재였던 <1408> 1408 포토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15일에 본 나의 2,648편째 영화.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재미도 없고 무섭지도 않아서이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의 소재는 호텔방이다. 마치 자신에 대해서 쓴 양 영화의 주인공은 공포 소설가다. 그리고 항상 귀신이 나온다는 호텔방을 찾아다니며 소재를 찾는다. 그러던 중 한 호텔의 1408호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영화다. 개연성 면에 있어서 또 주인공이 귀신을 믿지 않는다는 면에서는 참신한 전개를 이끌어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는 지극히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던. 확실히 공포 영화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제작비가 싼 듯 싶다. ^^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