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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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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 7: 역시 고전만 못 하다 #0 나의 3,62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과 원제가 똑같다. 사실 나는 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의 모티브가 된 는 봤다. 근데 내가 을 진짜 못 본 건지 아니면 기록을 안 해둔 건지는 모르겠다. 영화를 보면 알 듯. 가끔씩 그런 경우가 있다. 기록을 안 해둬서 봤는지 안 봤는지 애매할 경우, 영화 보다 보면 다음 장면이 생각나곤 하는 그런 경우. TV에서 토요명화로도 많이 해줬던 거 같은데 말이지. 여튼.#1 이병헌이 나와서 괜찮았다거나 보고 싶었다는 건 전혀 없었다. 물론 이병헌의 연기력은 인정하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싫어하는 배우인지라. 그래도 이병헌이 나오는 영화다 하면 믿고 봐도 괜찮은 경우는 많다. 사실은 사실이고 싫어하는 건 싫어하는 거고. 에서 호흡을 맞췄던 덴젤 워싱턴과 안톤 후..
[신작 미리보기] 사우스포: 제이크 질렌할 주연, 안톤 후쿠아 감독의 복싱 영화 에선 13kg을 감량했던 제이크 질렌할. 이번 에서는 반대로 7kg을 찌우고 나왔다. 게다가 복근이 뚜렷하게 보이는 근육질의 몸매로. 이제 제이크 질렌할도 크리스찬 베일과 같이 고무줄 체중 대열에 합류하는 건가? 간만의 복싱 영화인데, 예고편을 보면 휴먼 드라마적인 성격이 강하다. 원래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나는 선수들끼리 말로 약올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니 바다 하리가 떠오르더라는. 제이크 질렌할의 극중 부인 역은 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맡았다. 예고편만 봐도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 지 다 보이긴 하지만 그런 스토리라도 누가 연출하느냐에 따라 재미는 많이 달라지니까. 안톤 후쿠아 감독인데, 안톤 후쿠아 감독 작품은 덴젤 워싱턴이 나와야 재밌던데. 안톤 후쿠아 감독과 제이크 질렌..
[신작 미리보기] 더 이퀄라이저: 덴젤 워싱턴의 <맨 온 파이어>를 떠오르게 만든 영화 로 호흡을 맞춘 덴젤 워싱턴과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이다. 안톤 후쿠아 감독. 원래 M/V 감독으로 '갱스터스 파라다이스' 뮤직 비디오로 유명하다. 최근 그가 감독한 영화는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그닥 임팩트도 없고 그닥 재밌다고 할 수도 없는 타임 킬러 영화였다. 에서 멋진 복근으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아론 에크하트를 출연시키고도 말이지. 그래서 그의 연출력은 들쑥날쑥하다. 게다가 덴젤 워싱턴. 언제부터인가 그의 연기도 정형화되었다. 내가 우리나라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그런 거 많이 지적하곤 했는데 덴젤 워싱턴도 그렇다는. 이렇게 연기가 정형화된 배우의 경우에는 이런 역, 저런 역을 맡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역만 즉 자신이 가장 멋지게 보여줬던 그 이미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