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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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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다시 시작 #0 한동안 사람들 안 만나고 살았었다가 그래도 요즈음에는 사람들 좀 만나고 산다. 확실히 사람은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사람다워지는 듯한 느낌?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 만나면 술 자리. 술 못 하는 나지만 그 자리가 불편하고 그런 건 없다. 술 안 마셔도 술 마신 텐션이니까. 그래도 술을 전혀 안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술은 조금 는 듯 싶은.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지만. 그렇게 다시 사람들 만나면서도 뭔가 부족한. 그래서 취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게 바로 운동이다. #1 오늘 사무실 근처의 피트니스 센터를 두어 군데 둘러봤다. 시설은 다 좋네. 가격도 얼추 비슷하고. 시간 날 때 운동이나 하련다. 다만 운동해서 벌크업을 하면 지금 갖고 있는 옷들이 타이트해진다는 거. 다 비싼 옷들인데. 그래서..
야참. 오늘부터 다시 살 찌운다. 살 너어무 빠졌다. 헐~ 여름 되기 전에 몸 만들어놓고서 정작 여름 되서 살 다 빠져버리고 미티~ 치아교정하면서 제대로 먹지를 못 하고, 당구 치느라 운동 자주 빼먹어서 급기야 헬스장 홀딩하고,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해도 규칙적이긴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오늘부터 다시 운동하면서 독하게 살 찌운다. 내 기록은 2주에 7kg 찌웠던 경험이 있는데 그건 넘 무식하게 살 찌우는 거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살은 찌워야겠다. 힘주면 터질 것 같우 베스트가 어제 입어보니 헐렁해. 헐~ 2주다. 2주내에 빠진 만큼 다시 찌운다. 일단 위를 늘려야할 듯. 요즈음은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여튼 2주 뒤에 보자. 오늘은 아침에 운동 가야지.
나는 무게를 많이 들기 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이쁜 몸 만드는 게 목적이여 웨이트 트레이닝을 처음 한 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렇다고 해서 10년 동안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2년에 한 번 꼴로 3개월 정도는 했던 거 같다. 물론 1년 동안 꾸준히 한 적도 있고 말이다. 작년에 1년 꾸준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사무실 가까운 곳에 있는 웨스턴짐에 1년 등록을 했는데, 시설이 좋아서 여기를 선택한 게 아니라 일단 내가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곳에서 가까운 데에 있어야 했다. 만약 웨스턴짐이 아니라 동네 헬스장과 같이 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아도 나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면 거기를 선택했을 거다. 좋은 헬스 기계는 해당 부위의 근육만 운동이 돼 좋은 헬스 기계를 이용해보면 딱 발달시켜야 할 그 부위의 근육만 움직이도록 생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예전에 다..
내가 아무리 운동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넘사벽 요즈음은 운동 꾸준히 하고 있다. 열심히라고 하기는 그렇고 그냥 꾸준히. 사실 열심히(빡세게) 하려면 파트너가 있어야 도와주면서 하니까 빡세게 할 수 있는데 혼자서 하니까 그렇게 하기 힘들다. 게다가 예전과 같지 않아서 등 척추도 그닥 좋지 않고 싸이클 하고 나면 무릎 관절에 부담이 되고, 왼쪽 어깨도 그리 좋지 못하다. 항상 무거운 거 들다 보면 왼쪽 어깨에 부담이. 그러다 보니 열심히 하는 건 포기하고 그냥 꾸준히 하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지난 번에 친구 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가기 전날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잘 때(2월 23일) 찍은 사진이다. 1달 홀딩했다 운동 재개하고 20여일 정도 지났을 때. 열심히 보다는 꾸준히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나니 달라진 게 하나 있다. 예를 들면, 보통 일주..
웨스턴짐 1개월 홀딩했다가 다시 시작한 운동 1월 초에 다니던 웨스턴짐에 홀딩 신청을 했다. 1년 회원권의 경우, 1년에 두번 정도 홀딩을 할 수 있다. 최장 홀딩 기간은 한번 신청할 때 1달. 뭐 일주일 정도 잠깐 출장 가는 거다 그러면 홀딩까지는 아니더라도 얘기하면 된다고 하는데 한 번도 써먹어본 적은 없다. 내가 1월 초에 홀딩을 한 이유는 너무 추워서 운동하러 가기 귀찮아서였다. 은근 귀찮더라고. 시간도 많이 뺐기는 거 같고. 그래서 좀 쉬고 싶었다. 근데 1달을 쉬니까 정말 오랫동안 운동을 안 한 거 같은 거다. 일주일에 한 번을 가더라도 홀딩을 안 했으면 그런 생각 안 들었을텐데... 가까워서 내가 다니는 웨스턴짐 근데 사실 추워도 웨스턴짐은 내 사무실이 있는 웨스턴돔타워 건물인지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 건너가면 된다. 게을러진 거지. ..
Harbinger 리프팅 스트랩: 턱걸이할 때 필수적인 스트랩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운동. 미루고 미루다가 저렴한 가격으로 모신다기에 이 때다 싶어서 등록하고 내일부터 나갈 생각이라 집에서 사무실로 손목 보호 장갑, 신발, 운동복, 러닝 셔츠 들고 오면서 지난 번에 사둔 Harbinger 리프팅 스트랩도 들고 왔다. Harbinger라는 브랜드는 알만한 사람이면 잘 알겠지만 헬스클럽 제품들 중에서는 꽤 이름 있는 브랜드라 가격도 고가다. 그런데 확실히 가격만큼 그 값어치를 한다. 내가 사용하는 손목 보호 장갑만 봐도 그렇다. NIKE와 같은 유명 브랜드의 장갑 보면 말이 손목 보호지 손목 보호 하나도 안 된다. 그에 반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해서 만들어진 Harbinger 손목 보호 장갑은 격(?)이 다르다. 물론 그만큼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한두번 쓸 게 아니..
일주일 만에 가격이 반으로 뚝~ 미니벨로 타고 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들어오니까 문 앞에 찌라시가 붙어있길래 보니까 내가 지난 주에 아들 데리고 꽃 전시장 가다가 전화로 가격 문의했었던 바로 그 헬스클럽이다. 그 때보다 가격이 반 정도 싸진 듯. 그 때 가격 듣고 동네 헬스클럽(원래 다녔던) 끊으려고 했었는데 안 끊기를 잘 했다. 게을러서 미루던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듯. 원래 싼 게 비지떡이지만 사실 같은 시설에 일주일 간격으로 가격이 이렇게 달라지니 나로서는 환영일 수밖에. 예전에는 동네 헬스장 이용하기도 하고 압구정에 있는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센터 전세계 평생 이용권 끊고(그 때 가격이 500이던가? 600이던가?) 이용해보기도 했었다. 헬스장도 시설이 좋은 게 당연히 좋겠지만 그것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거리다. 가..
쓰고 싶은 꺼리가 많지만 자야겠다 내일은 점심에 미팅이 있다. 누군가를 소개시켜준다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그리고 난 누군가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어떠하든지 개인적으로 인맥이라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알기 때문에 쉽게 풀어나가려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에 소개를 시켜줄 때는 서로 뭔가 스파크가 일어나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서로 잘 맞는 사람이라 알고 지내는 식이어야 한다. 내 생각이 맞다면, 아마도 내가 문화 쪽에 관련된 사업에 관심이 있다보니 그 쪽 관련된 누구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원래 문화를 아는 사람들 치고 사업 감각이 탁월하거나 사업 수완이 좋은 사람이 그다지 없다. 문화 사업한다고 하긴 하지만 속으로는 골치를 앓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그들이 문화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느냐는 것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