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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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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이산화탄소 때문이라니... 넌센스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 작년에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서 이리 저리 취미로 자료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물론 그에 반하는 의견 또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서 제시해 주고 있었기에 잘 알고 있는 바였다. 그러나 내가 지구 온난화가 이산화탄소 때문이라는 것에 대해서 손을 들어주고 싶었던 것은 만약 그럴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무엇이든지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그게 설령 잘못된 의견이라고 나중에 판명이 된다고 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에서는 조심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런 생각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나름의 글들을 정리해서 적은 게 12개나 된다. 그래서 별도의 카테고리도 만들어 뒀다. [ 지구 온난화 관련 포스팅 ] - Global Warmin..
人間에 대한 여러가지 표현: 호모-(homo-)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지혜있는 사람 - 인간의 學名 현생인류를 지칭하는 學名이다. 유인원과 구분되는 특징은 도구를 사용하고, 말을 하며,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조상은 크로마뇽 인으로 직립보행을 했으며, 불을 사용했고,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사람 네델란드 역사가 호이징아(Johan Huizinga)가 저서 (1938)를 통해서 제창한 개념이다. 호이징아는 문화 속의 놀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통해서 문화가 발생한다고 하여 기존의 주장을 뒤집었다.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 말하는 사람 소크라테스(Socrates) - 인간은 말하는 동물이다. 호모 폴리티쿠스(Homo Politicu..
이 시대를 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버지가 부탁한 거 알아보느라 조사하다가 안재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에 8일 만에 블로그에 끄적거려봤다. 나랑은 죽이 잘 맞고 말이 통하는 누님의 메일 속에 요즈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하도 올리지 않으니 글 좀 올리라는 강요(?)에 못 이겨 글 하나라도 올려야지 했었는데 마침 꺼리가 생겼던 것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태어나서 한 생을 사는 것이 어찌보면 축복이랄 수도 있는데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이 세상은 점점 그 시스템(룰? 규칙?) 속에 인간이 종속되어 가는 양 느껴진다. 인간을 위해 만든 것이 인간을 종속시키는...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을 속박하려고 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요즈음 많이 드는 생각은 이거다. 이 시대를 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침팬지보다 머리가 나쁜 게 아니지 퇴근할 때 마다 지하철역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시티신문을 들고 들어온다. 첫 페이지를 펼쳤더니 떡 하니 나와 있는 문구. "침팬지만도 못한... 머리 나쁜 인간" 내용을 보니 일본 교토 대학의 실험을 보도하는 것이었다. 침팬지의 놀라운 능력이라 생각되기는 하나, 사실 사람이 알면 알수록 머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이게 빈 말이 아니다. 모르면 모르니까 해보지만 지식이 쌓이다 보면 이것을 하려니 저게 아쉽고 저것을 하려니 이게 아쉬운 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기 기억이다. 단기 기억이라고 함은 1~2시간 지속되는 기억이다. 인간을 영장류 중에서 가장 진화된 종으로 보는 이유는 단기 기억 때문이 아니라 장기 기억 때문이다. 우리가 기억은 하고 있으나 그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