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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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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내 것'이 된다. 일전에 어느 분에게 지식에 대한 질의를 받고 적었던 글들 중에 "'안다'와 '이해한다'의 차이"에 대해서 적은 적이 있었지요. 그 글을 적고 나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으니 강유원 박사님입니다. 아무래도 철학박사 학위 소지자시니 저보다는 월등한 식견을 가졌으리라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강유원 박사님 홈페이지의 BBS에 질의를 했었지요. 그리고 답변을 받았습니다.(답변 클릭하면 해당 BBS글로 링크됨) 그 답변을 대신하는 내용이 아래의 PDF 파일이며, 8~13, 20~23 page를 참조하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았죠.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사고방식 자체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가 봅니다. 그래도 답변 주신 사항이라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그래도 이해가 선뜻 되지 않더군요. 나름 ..
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지음, 방승양 옮김/김영사 전반적인 리뷰 知之者不如好之者요, 好之者不如樂之者니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05년 9월 13일에 읽고 나서 떠오르는 구절이었다. 論語의 옹야편에 나오는 문구로 모르는 이가 없을 구절이다. 사실 배움의 끝은 없기 때문에 앎 자체에 집중을 하면 그것은 집착이 될 수 있는 것이고 물 흐르듯이 배움 그 자체를 즐기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배우는 것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있는 내용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배우는 것, 탐구하는 것이라고 표현한 것은 현행 입시 제도 하의 주입식 교육에서의 암기 위주의 "공부"라는 것과는 다른 표현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다...
[북기빙 0009].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어라! "쓰면 이루어진다" 무료제공 (완료)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음, 안기순 옮김/한언출판사 책상태새책 (새책 수준으로 깨끗합니다.) 추천독자자기계발 서적을 좋아하는 누구나 오랜만의 북기빙입니다. 북기빙을 통해서 책을 받으신 분들 중에서 리뷰를 올리신 분은 지금까지 한 분 밖에 확인이 안 되었네요. 리뷰를 적는 게 아마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으신 듯... 그래도 북기빙 기본 정책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갑니다. ^^ 제가 적은 리뷰는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보고 싶으신 분은 덧글 달아주시되, 왜 이 책을 보고 싶어하는 지 이유를 명시해서 달아주시길 바라며, 덧글 신청하시기 이전에 아래 배너 클릭하셔서 북기빙 정책의 북테이커(Book Taker)에 대한 부분을 필독하시길... 특별한..
박준 뷰티랩 사장의 성공에는... 사장이라는 말보다는 원장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나? 그의 성공담을 읽으면서 몇가지 대단하다는 부분들을 옮겨본다. 1. 80년 International Beauty Show(IBS, 미국 뉴욕 국제헤어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여권을 신청했는데, '뭔 남자가 미용대회?'라며 보건사회부의 늑장 처리 때문에 대회 하루 전날 도착했지만 3위에 입상.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80년도에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그가 외국땅에 가겠다는 결심을 한 거부터 실행을 한 거. 그건 아무나 못한다. 무식해서 용감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만 하는 천재보다는 실행만 하는 바보가 때론 더 나을 때가 있는 법. 2. LA 비달사순학교에 들어가서 커트의 중요성을 느끼는 등 외국에 나가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데 번 돈을 썼단다. ..
"디 워"의 심형래에 대한 생각해볼 만한 이미지 동호회 게시판에 퍼왔는데 읽어볼 만 하네요. "못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거다." 많이 들었던 말인데 이렇게 심형래 얘기에 잘 배합을 시키니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리 저리 말 많은 "디 워"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여주고 싶네요. 투자했던 사람들 투자 이익까지 볼 수 있도록 흥행이 되면 그래도 심형래를 믿어줬던 사람들이 역시라는 소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준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한국경제신문 2007년 8월 24일 읽은 책이다. 가볍게 읽고 싶어서 읽은 책이기도 하지만 희대의 밀리언셀러라 내용이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2000년도 이후에 판매된 서적들 중에서 32위 정도 수준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상당히 오래 차지하고 있었던 기억도... 사실 자기계발 서적이나 베스트셀러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내 독서 습관이 그러하듯이 세 권 중에 한 권은 이렇게 베스트셀러 서적 중에서 고른다. 왜 베스트셀러인지를 알고 싶어해서 말이다. 독자들의 코드가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알기 위해서 말이다. 읽어보고 나니 충분히 이해가 갔다.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는 멋진 스토리 텔러라는 생각이 든..
수많은 정보로부터의 탈출. 지워라! "Delete" Delete! 전병국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전반적인 리뷰 2007년 8월 22일 읽은 책이다. 핵심적인 내용은 130여페이지이고 나머지는 워크북과 부록으록 구성되어 있다. 사실 워크북 부분은 내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부분이다. 책 내용을 이해하고 정작 실행에 옮기려는 이들에게 어떤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듯. 많지 않은 분량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내용의 전개 방식도 켄 블렌차드나 스펜서 존슨식을 빌려온 듯 하다. 가상의 멘토를 두어 그에게 질의 응답하는 식으로 답을 구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어느 누가 읽어도 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떨어진다고는 생각치는 않는다. 전체적인 내용은 사실 나에게는..
사표 쓰면 되지? 관련기사 : 이상운 효성 부회장 “사표쓰면 되지는 무책임” 맞는 얘기죠. 사표쓴다는 것은 책임을 지는 발언은 아닙니다. 회피라는 식상한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단지 오너 마인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물론 상황적 판단이 우선이어야 하겠습니다만 이 기사에서 의미하는 바로 얘기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오너에게는 사표라는 것이 없습니다. 책임질 사람들이 많고 내가 벌여놓은 일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고로 위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임금 동결하고 백의종군하겠습니다." 그런다고 정말 임금 동결하게 할 오너가 있다면 그건 오너가 아니죠. 그런 자세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어떤 잘못에 대한 책임은 훗날 뭔가를 보여줄 계기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오너의 입장이 되어보면 압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