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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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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진 자 드물다 #0 #1 유명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진 자 나는 본 적 없다. 종종 얘기했던 바다. 벤처에도 그런 경우 많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유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꽤 많은 거 같다. 원래 실력있는 이들은 그런 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자기 갈 길만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적어도 내가 그렇게 얘기하는 건 나는 살면서 만나본 이들 중에는 없더라는 거다. 다 고마고마한 실력 갖고 부풀리고 포장해서 유명해진 것일 뿐.#2 TV에 자주 나오는 의사와 같은 경우, 본인이 운영하는 병원 홍보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 이해할 수 있는 일면도 있지. 그러나 그 중에는 그만큼의 실력이 안 되는 의사도 있다. 일반인들이야 모르니까 유명한갑다 잘 하는갑다 해서 가는 거지.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의사가 하나 있는데, 나는 그 의사..
나는 부적격 리더라는 생각을 요즈음 많이 한다 20대 벤처 사업 시절에 군대 때문에 대표이사를 사임한 후에 읽어던 첫 책이 '위대한 2인자들'이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었던 이유는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 나는 내 회사(내가 창업했고 내가 대주주로 있었던 회사)를 서포트하는 식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과연 리더와 참모는 어떻게 다른가? 참모로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고 싶어서 읽었던 책이었다. 사실 나는 그 때 투자자들이 섭외한 대표이사를 맘에 안 들어했었다. 당시 내가 몇 %의 주식을 갖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만약 2/3 이상을 들고 있었다면(내 기억으로는 그 비스무리하게 들고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리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물러나라고 하더라도 사임을 시킬 수가 없었겠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튼 투자자들은 경험에서 오는..
약이나 주사는 가급적 자제한다 가끔씩 환자로서 의사들과 대면하다 보면 의사라는 전문 직업군에서 오는 권위의식이 배어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모든 의사가 그런 게 아니라 일부 의사들의 얘기겠지만 권위의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떠한 설명도 없이 진단을 하고 처방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의사들이 휘갈겨 적는 스크립트의 용어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진단의 결과는 나에게 약이나 주사 또는 어떠한 치료로 돌아오기에 미약하지만 아는 범위 내에서 질의를 하곤 한다. 작년 여름경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 전날 운동하다 근육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준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었던 거다. 하루 지나고 이틀이 지났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증세는 더 심해져서 고개를 가눌..
전략적 HR 로드맵: 딱딱하지만 내공 있는 HR 컨설턴트의 HR 이야기 방금 읽고 적는 리뷰다. 이 책은 내가 보려고 했던 책은 아니었지만, 블로그코리아의 필로스님(이웃블로거이시기도 한)과 전화 통화하던 중에 책 얘기가 나와서 참여 신청 하고 좀 그러라는 말에 참여 신청 했다가 덕컥 당첨이 되는 바람에 읽고 리뷰 날짜가 3월 10일 바로 오늘까지인지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금에 급하게 리뷰를 올린다. ^^ 사실 요즈음 바쁜 지라 우선순위가 덜 중요한 것은 가급적 미루는 편인데, 이건 날짜가 정해져 있는지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적는거다. 만약 적을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고 하면 솔직히 이렇게 급하게 적을 자신이 없었겠지만 그렇지는 않았기에 그래도 조금 성의를 들여서 리뷰를 한다. 단, 어떤 경우라도 난 내 손에 들어온 책의 리뷰는 내 생각 그대로 담을 뿐이다. 나의 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