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민수

(3)
테러리스트: 옛 추억에 다시 본 한국 느와르 걸작 나의 1,469번째 영화. 최근 를 보고서 에 나오는 이기영이란 배우 때문에 가 생각나서 뒤적거리다가 유투브에서 풀영상 올라와 있길래 다시 보고 적는다. 찾아보니 1,469번째 영화로 기록되어 있고(사실 이건 스크랩북 정리하면서 DB화 시킨 거기 때문에 그 당시에 본 영화들 가나다순으로 순번이 매겨져서 그렇다. 는 ㅌ자로 시작하니까) 평점은 10점 만점이네. 예나 지금이나 나는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듯. 1995년도작이니까 고등학교 졸업하고 본 영화로, 내게는 두 가지 추억을 남긴 영화다. 가 내게 남긴 두 가지 추억 ① 내 생애 처음으로 남자 둘이서 본 영화② 영화 끝나고 박수 친 영화 그 때 누구랑 봤는지까지 기억난다. 같은 고등학교는 아닌데, 독서실에서 친해진 대동고등학교 녀석인데 갑자기 이름..
응답하라 1994 11화 추억 거리들 너무 재밌다. 이거. 내가 한국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재밌어서 다음 편이 기다려졌던 마지막 드라마가 김명민이 나왔던 이었다.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벌써부터 12화가 기다려진다. 나정이에게 무슨 일이? 응? ^^;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최민수가 나온 드라마 중에서 가장 멋졌고, 고현정이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어울렸고, 이정재가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멋졌던(대사도 거의 없는데 말이지. 이거 땜에 떠버렸다고) 는 최근에 고시텔에서 사망한 故 김종학 PD가 연출했던 작품이다. 64.5%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3%였던 드라마인데 나는 이거 비디오(4부작인가 그랬을 거다)로 봤다. SBS가 1995년도부터 부산에서 방송하긴 했지만 난 그 때 재수하고 있었거든. ^^; T..
람보를 보고 동생이 했던 말 학사장교로 있는 동생이 설날 당일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왔다. 저번주에 왔을 때도 심야 영화를 둘이서 보러 갔는데 이번에도 보러 갔다. 남자랑 영화관 가기는 고등학교 때에 최민수 주연의 를 본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이 동생이랑 저번주에 둘이서 같이 간 것이었다. ^^ 오늘 영화관을 가니 팜플렛이 있길래 뽑아서 살펴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였다. 람보 시리즈 중에서 우리 가족이 영화관에서 본 게 있어. 근데 그 때 람보가 허리에서 총알을 뽑는 장면이 있었거덩. 영화관 나와서 아버지한테 내가 물었다이가. 왜 람보가 총알을 뽑는데 사람들이 박수치냐고. 거 웃기지 않나? 총알을 뽑는데 왜 박수치냐고오~?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인 듯 하다. 아버지께서 베트남전에 참전하셨기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