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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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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하리 스페셜 9. 바다 하리 vs 최홍만 바다 하리와 최홍만의 경기는 국내에서 한 것이라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홍만. 참 좋은 하드웨어를 갖고 있지만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맞는 게 두려워서 그런지 아쉬운 선수다. 많이 맞아 보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충분히 Top Class에 속할 만한 기량을 가질 수 있을 건데... 그게 한계인 듯. 악동 바다 하리. 인터뷰 내용 무척 웃긴다. 자기가 상대한 가장 작고 이쁜 선수라고 최홍만을 칭한다. 약간은 비아냥 섞인 듯한 모습인지라 많은 최홍만 팬들이 싸가지 없다고 했었던... 그런데 그 전에도 바다 하리는 최홍만 선수를 두고 못 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인터뷰한 동영상인데 나는 이 동영상 보면서 바다 하리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못 생긴 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
최홍만이 출연한 일본 영화에서 최홍만 등장씬 최홍만이 일본 영화에 출연했다고 이런 저런 얘기가 있는 걸로 알지만 사실 나는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다만 경기를 조금 더 잘 했으면 하는 바람 뿐. 어쨌든 최홍만이 출연한 부분인데 코미디다. 마지막 장면에서 쬐금 웃었다.
K-1 Dynamite 2008: 미르코 크로캅 vs 최홍만 최홍만의 기량 경기 결과야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결과였겠지만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경기 내용이 어떠했느냐에 따라 이 경기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달라질 듯 하다. Aggressive한 공격이 그리 많지 않은 최홍만이기에 여기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클린치 압박과 그라운드로 가려는 의지가 그리 보이지는 않았던 듯 싶다. 스탠딩 상태에서의 크로캅과의 대결에서는 KO패가 될 수 밖에 없으리라 예상했건만... 최홍만의 기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극복해나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쉽지 않을 듯 하다. 최홍만이 그렇게 쓰러졌지만 사실 경기장에서 관전하면 퍽퍽하는 소리가 마치 몽둥이로 때리는 양 무섭게 들린다. K-1 입식 타격가 출신인 크로캅의 킥 또한 그런 킥이다. 그런 것을 쉽게 생각..
K-1 Dynamite 2008 기대되는 경기들 미르코 크로캅 vs 최홍만: Mirko Filipovic Crocop vs Choi 31일 연말 이벤트인지라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었나 보다. 내가 볼 때는 이 경기는 연말 이벤트로 단순 흥행을 위한 카드로 매치업이 결정된 거 같다. 몇몇 기사를 보면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 최홍만의 얼굴에 닿지 않는다고 최홍만은 생각한다는데 참 어이가 없는 발상이다. 머리가 나쁜 건지... 자신감 있는 얘기는 필요하겠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고 싸워야지~ 크로캅의 미들킥과 로우킥으로 시뻘겋게 달아오를 최홍만의 옆구리와 허벅지가 눈에 선하다. 최홍만이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크로캅을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육중한 체구로 크로캅의 체력을 소모 시키면서 파운딩 하는 거 외에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크로캅의 킥이 얼마나 쎈지 안 ..
K-1 Yarennoka : 효도르 vs 최홍만 일단 결과는 예측대로였고 과정은 예측과는 빗나갔다. [ 관련글 : 최홍만은 효도르의 희생양 ] 최홍만이 종합 격투기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본다. 최홍만의 체격 조건이 종합 격투기에서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듯. 그러나 결코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거구들은 단시간에 체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종합 격투기를 하려면 그만큼의 뒷받침할 만한 체력이 필요하다. 경기를 보니 효도르는 타격을 앞세워서 경기하다가 그라운드로 몰고 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가 보다. 그렇다면 의문점이 하나 드는 것이 왜 그렇게 생각을 했을까 라는 점이다. 월등한 체격 차이 때문에 입식 타격으로는 별 효과가 없을 꺼라고 생각했는가? 아니면 단시간 내에 쉽게 끝내기 위해서 그라운드로 끌고가..
최홍만은 효도르의 희생양 효도르 vs 최홍만 며칠 전 고등학교 동기들 망년회 모임에서 모 스포츠 신문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동기가 "최홍만이 효도르한테 뒤지게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말을 했었다. 아무래도 기자다 보니 정보가 빨라서 풍문처럼 들리던 얘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오늘 드디어 경기가 공식 발표됐다. [ 관련기사 : 최홍만·효도르, 오는 31일 맞대결 펼쳐 ] 최홍만은 입식타격을 중심으로 하는 이종격투기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효도르는 그라운딩 기술까지 허용하는 종합격투기에서 활동을 한다. 그럼 도대체 어떤 룰로 진행이 된다는 것인가? 기본적으로 종합격투기 룰이란다. 그렇다면 이건 의도가 분명하다고 본다. 씨름선수라 안 넘어져? 최홍만이 경기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이종격투기] K-1 홍콩 GP : 최홍만 vs 게리굿리지 게리 굿리지한테 이길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경기 스타일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무조건 자신의 힘만 믿고 주먹으로만 승부하려고 했던 최홍만이 마이티 모어와의 경기 이후에 단단히 준비를 한 듯 하다. 일단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니킥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이고, 김대환 해설위원의 말처럼 왼손잡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왼손잡이 자세가 무슨 이득이 있는지는 나는 잘 모른다. ^^ 어쨌든 니킥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다. 자신의 장점인 큰 키를 이용해서 니킥을 하면 상대가 어지간히 큰 키가 아니라면 그냥 올리는 니킥이라도 상대의 턱부위에 가격되기 쉬운데 예전부터 주먹만 쓰려고 하는 경향 때문에 그런 자신의 장점을 활용한 니킥을 사용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었..
[이종격투기] K-1 2007 Gp : 최홍만 vs 마이티 모어 사실 나는 K-1 과 같은 이종격투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MMA 에만 관심이 있는데, K-1 에서 최홍만이 뛰고 있기에 기사 나온 것을 보고 동영상을 찾아봤다. K-1 은 앤디 훅 시절에 즐겨보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프라이드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K-1 보다는 프라이드에만 집중했던 것이다. 경기 보면서 아직 최홍만이 더 연습해야된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껏 잘 해왔긴 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라운드까지 상대가 노리는 것을 분명 알았음에도 자신의 장기인 긴 리치와 큰 키, 긴 다리 등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 세컨에서 얘기를 했을 것인데 경기에 임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이번 경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