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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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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 #0 사진이 있길래 정리하는 셈치고 올린다.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 갈 때는 인천에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갔다가 베이징에서 칭다오로 이동,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에서 인천을 오다 보니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은 한 번 밖에 이용해보지 않았다. 아무래도 갈 때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이용해서 그런지 시설이나 규모가 많이 비교되더라. 아무래도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국제공항과는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1 공항 도착. 공항 인근에 호텔에 투숙했는데, 걸어와도 5분 정도 밖에 안 되는 거리였지만, 비가 와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 버스 타고 왔다. 1분 정도 밖에 안 걸려. 버스라기 보다는 승합차. 중국에 있으면서 비 오는 날 없었는데, 이 날 처음 비오더라고. 그래도 마침 돌아오는 날이어서 다행. 비오면 돌아..
중국 칭다오에서 바이두 어플 이용해서 버스 타기 #0 중국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물론 버스 노선을 잘 알고, 중국어가 가능하다거나 중국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말이다. 그러나 어쩔 수가 없었다. 칭다오는 지하철 노선이 1개 노선 밖에 없고 그 노선마저도 칭다오 전 지역을 커버하지도 않았기 때문. 더더군다나 공항 근처에 투숙하고 있던 나는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스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칭다오역(기차역)에서 택시 타고 이동해보니 택시비 만만찮게 나와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낫겠다 해서 버스를 이용했던 거다. 또 닥치니까 다 하게 되더라고.#1 바이두 어플 이용바이두 맵 어플도 따로 있는 걸로 알지만 아이폰용은 중국 계정이 있어야 다운받을 수 있는 걸로 안다. 귀찮. 그래서 나는 ..
중국 칭다오 한인타운에서 내기 당구 #0 중국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 인근에 한인 타운이 있다. 한인 타운답게 간판에 한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웃겼던 간판 하나.룸싸롱인데, 스크릿이다. 첨에 얼핏 보고는 스크린으로 봤다는. 스크린도 아니고, 시크릿도 아니다. 스크릿이다. 아마 시크릿을 스크릿으로 잘못 표기한 게 아닐까 싶다는. 갑자기 그 간판이 떠오른다. 파주에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집이 있는데 거기 앞에 보면 미시 클럽 두 개가 있다. 미시 클럽명이 "막줄래" 뭐 그랬던 거 같은. ㅋㅋ 그런 거에 비하면 이런 간판은 양반이지.#1한인 타운에 있는 24시간 편의점에 갔는데, 헐. 죄다 한국 과자여. 물론 중국 편의점에 한국 과자 없는 건 아니지만 그리 눈에 잘 띄진 않고 어쩌다 조금 있는 정도였는데 여기는 한 라인이 죄다 한국 과..
중국 칭다오 본가: 중국에서 간만에 제대로 된 삼겹살을 먹다 #0 공항 근처에 호텔을 잡은 이유는 여기 인근에 한인 타운이 있어서다. 여기서 지인을 만나보기로 했던 것.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낯선 문자(한글)이 많이 보이더라고. 마치 태국의 스쿰빗 온 거 같은 느낌? 중국인데 중국같지가 않았던.#1 저녁을 먹기 위해서 지인이 데려간 곳은 본가. 항상 보면 외국에 사는 지인을 만나면 음식 대접한답시고 한국 음식점에 데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나는 그런 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외국에 갔으면 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뭔가를 사주는 게 낫다 보기에. 그러나 이번은 달랐다. 중국 음식이 영 입에 안 맞은 건 아니지만 중국 음식 먹다 보면 한국 음식 생각나. 김치도 그렇고. 삼겹살도 그렇고. 여튼 고기 먹자며 나를 데려간 곳은 본가다.#2백종원이 외국 돌아다니..
중국 베이징-칭다오 고속열차 2등석 #0 톈진에서 베이징 왔다 갔다 했을 때는 1등석이었고, 이번에 베이징에서 칭다오갈 때는 2등석을 이용했다. 2등석도 한 번 타봐야지 해서 2등석을 탄 건 아니고, 1등석 표가 다 마감이었던 지라 2등석을 산 거. 2등석 아니면 비즈니스석 밖에 안 남았길래. 비즈니스석은 언젠가 경험해보기로 하고 2등석 산 거였는데, 비즈니스석은 난징에서 항저우 갈 때 이용해봤었다. 그건 나중에.#1중국 도시마다 다르긴 한데, 이렇게 택시 운전자석이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있다. 베이징도 마찬가지. #2베이징 남부 기차역. 다른 데도 마찬가지지만 중국 대부분의 기차역은 크다. 아. 칭다오는 그리 크지 않았던 듯. #3일부러 2등석을 사려고 했던 건 아니다. 1등석 사려고 했는데, 매진. 비즈니스석 아니면 2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