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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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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케이트 블란쳇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영화 #0나의 3,57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케이트 블란쳇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 선택하지 않았을 영화가 아닌가 싶다. 왜냐면 다루는 소재가 동성애걸랑.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은 없지만, 동성애를 그리 달가워하지는 않는다.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는 그런 게 아니라 호불호의 문제라. 그래서 동성애 영화라고 한다면, 나는 일단 안 본다. 그래서 유명한 영화 중에서 아직 내가 보지 않은 영화도 있다. 도 그 중에 하나. 물론 언젠가는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선뜻 마음이 내키지는 않네. 왠지 모르게 남자들 둘이서 강렬하게 키스하면 고개를 돌리게 되더라고. 그나마 케이트 블란쳇은 여자라... ㅋ 볼거리라도... ㅋ #1확실히 케이트 블란쳇은 럭셔리한 아줌마 역할이 잘 어울린다. 174cm의 늘..
2월 마지막주(2/23~3/1) 볼 만한 개봉작들 내 회사 첫 무비데이(2/20)에는 내가 부산 출장가는 바람에 참석을 못 했다.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었으니. 담달에는 외국 출장이 있어서 어떤 영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또 참석 여부가 결정될 듯 싶은데, 오랜만에 개봉 예정작들 정리하다 보니 2월 마지막주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 볼 영화들이 많아서 2월 마지막주 볼 만한 개봉작들부터 정리한다. 논스톱 의 공중판이라고 해야할 듯 싶다. 마치 시리즈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 리암 니슨이 액션 배우는 아니지만 액션 배우로도 충분히 멋지다는 걸 을 통해 보여줬기에 시리즈물은 아니지만 도 재미있을 듯 싶다. 리암 니슨 알고 보니 어렸을 때 권투 선수 생활을 했었네. 난 그런 건 몰랐고, 리암 니슨 손을 보면 엄청 크다는 거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한 대 맞으면 ..
[신작 미리보기] 모뉴먼츠 맨: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조지 클루니가 만든 영화 미국에서는 올해 12월 18일에 개봉하는 은 감독이 조지 클루니다. 감독만 한 게 아니라 영화에도 주연으로 나온다. 그 외에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빌 머레이, 존 굿맨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예술품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한 부대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 정보에 원작이라고 적힌 란은 없던데, 동명의 책이 있는 거 보면 그걸 기반으로 각본을 구성한 듯 하다. 아~ 조지 클루니는 각본에 제작까지 했다는. 1인 4역이네. 능력 좋아~ 예고편
한나: 니키타를 연상케 했지만 심심했던 영화 나의 3,023번째 영화. 첨에는 뤽 베송 감독의 를 떠올렸다. 왠지 모르게 재밌을 듯 싶었다. 냉혹한 여성 킬러라. 그것도 나이 어린. 그런 기대감으로 봤는데 지루하다. 액션이 너무 없고 잔잔하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래서 많이 아쉬운 영화다. 예고편을 보면 꽤나 괜찮을 듯 싶었는데 말이다. 예고편의 액션이 가장 화려하다는 거~ 개인 평점 5점의 다소 낮은 평점. Cate Blanchett: 케이트 블란쳇 케이트 블란쳇이 악역으로 나오는데 글쎄 케이트 블란쳇이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었나? 왠지 모르게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좋은 역 많이 맡는 배운데 말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 맡은 영화 중에 좋은 영화 꽤나 많다. 인상 깊었던 것만 나열하면 , , 정도. Saoirse Ronan..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잔잔하면서 독특한 이야기 [강추] 나의 2,782번째 영화. 3시간이 조금 안 되는 러닝 타임에 어떤 얘기인지 모르고 봐서 내심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너무 재밌게 봤고 독특한 소재라 분명 소설이 원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린 F. 스캇 피츠제랄드의 1922년작 단편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설은 있을 법한 개연성을 가진 소설은 결코 아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이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밖에 얘기를 못하겠다. 게다가 그런 아이디어를 이야기로 엮어내는 능력 또한 대단하다. 작가인 스콧 피츠제럴드 스스로도 이 얘기를 '내가 쓴 가장 재밌는 단편'이라고 할 정도로 재밌다. 강추~! 아직 국내 극장에는 개봉을 하지 않은 영화인데, 외국에서는 개봉을 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