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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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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의 코미디물의 시초가 아닐까 싶은 "뜨거운 것이 좋아" (1959) 뜨거운 것이 좋아 포토 감독 빌리 와일더 개봉일 1959,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16일 본 나의 2,681번째 영화. Times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 31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49번째 영화. 20세기 꼭 봐야할 영화 100선 37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46번째 영화. 수많은 곳에서 공통적으로 추천영화라고 하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듯 싶다. 지금까지 내가 본 어떤 여장남자를 소재로 한 영화중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인 듯 하다. 이후에 나온 여장남자 영화라면 이 영화를 기본적으로 참조했지 않을까 싶다. 내용이 코믹하면서도 재미있고 지금 봐도 전혀 50년 전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게 이 영화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영화사의 전환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1952) 사랑은 비를 타고 포토 감독 진 켈리,스탠리 도넌 개봉일 1952,미국 별점 2007년 8월 22일 본 나의 2,671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44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42번째 영화.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44번째 영화. Times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 30번째 영화.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진 켈리보다 나는 개인적으로 같은 주연이지만 비중은 진 켈리보다 작은 도날드 오코너가 더 매력이 있었다. 거의 원맨쇼에 가까운 그의 연기를 보면서 참 재주꾼이라는 생각이... 나름 이 영화를 보면서 신선했던 것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바뀌던 시절의 영화 제작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떤 애로점이 있었는지를 영화 속에서 코믹한 ..
대단한 코미디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어수선한 <아리조나 유괴사건> (1987) 아리조나 유괴 사건 포토 감독 조엘 코엔 개봉일 1987,미국 별점 2007년 7월 22일 본 나의 2,653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35번째 영화. 사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나랑 별로 맞지가 않다. 지금까지 본 코엔 형제의 영화들 중에서 라는 영화를 제외하고는 , , , 모두 내게는 별로였다. 이 영화 도 마찬가지다. 유괴라는 소재를 아주 재치있게 다루기는 했는데 그냥 보고 재밌어할 코미디라면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어수선하다. 즉 슬랩스틱한 것이 여기서는 장점이 될 수 있겠으나 난 그런 슬랩스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볼 때도 그리 재미있지 않고 보고 나서 남는 것도 없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폭탄 맞은 머리며 독특한 캐릭터의 홀리 ..
스티브 카렐식 코미디 그러나 짐 캐리보다는 다소 약한 <에반 올마이티> 에반 올마이티 포토 감독 톰 새디악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17일 본 나의 2,650번째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의 후편으로 제작된 영화다. 주인공은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짐 캐리의 경쟁 상대였던 뉴스 앵커. 사실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가장 웃겼던 장면이 내게는 앵커의 말이었는데... 그 역을 맡았던 스티브 카렐이 이번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코미디 영화치고는 홍수라는 장면을 위해서 CG 작업이 많이 들어간 편. 영화의 소재는 기발하고 내용 또한 재미있으나 브루스 올마이티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짐 캐리만이 할 수 있는 짐 캐리 특유의 코미디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일반 코미디물이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1시간 30분이 채 안 되는 러닝 타임에 가볍게 즐기기..
리플레이스먼트 + 언디스퓨티드 + 아담 샌들러식 코믹 = <롱기스트 야드> 롱기스트 야드 포토 감독 피터 시걸 개봉일 2005,미국 별점 2007년 7월 14일 본 나의 2,646편째 영화. 제목과 같이 키아누 리브스, 진 핵크만 주연의 와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를 합하고 거기에 아담 샌들러식 코믹을 곁들이면 라는 영화가 된다. 는 럭비를 소재로 했고, 초보자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면에서 이 영화가 거의 비슷하다. 거기다가 Winning Story 도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는 감옥을 배경으로 한 점과 대결이라는 점 그리고 그 속에 스포츠 정신이 있다는 점이 맥락이 비슷하다. 지금까지의 내가 준 평점은 8점, 8점인데 이 영화는 7점이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코믹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믹물이면서 진지한 내용을 담은 영화라고는 기억하기에 로베르토 베니니 감..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슈렉 3> 슈렉 3 포토 감독 크리스 밀러,라맨 허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4일 본 나의 2,638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애니메이션이다. 좋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10점 만점이 많고, 8점, 9점이 일반적인 평점이다. 물론 내 기준에서... 섬세한 묘사들에 감동하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요소 요소에 보이는 유머들을 좋아하기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다. 최근 애니메이션을 못 본 탓인지 재미는 있었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그 슬픈 눈(너무 묘사를 잘 한 듯)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너무 귀여운 거 같다. 짧은 러닝 타임에 스토리는 그리 강한 인상을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난 애니메이션에 주는 내 평점은 후한 편이라 8점이다.
긴급조치 19호 긴급조치 19호 포토 감독 김태규 개봉일 2002,한국 별점 date : Nov 03, 2002 / film count : 126 재밌는데 왜 이 영화는 사람들이 모를까? 왜 다른 사이트에서는 별이 두 개 정도 밖에 안 되는 영화로 취급이 되었을까? 분명 이건 뭔가가 있는 것 같다. 허접한 웃음, 어거지 웃음을 주는 영화는 별이 많은데 왜 이런 영화는 별이 많지 않은가... 설정 자체가 특이하고 까메오로 나오는 많은 가수들의 저마다 쇼프로에서 보였던 그런 코믹한 면들에다가 억지 웃음이 아닌 자연스러운 웃음들 즉 코미디가 아닌 개그 형식의 요소 요소들이 재미있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상황 설정이란 것은 누가 봐도 알겠지만, 현 정치가 뭐 이와 다를 것은 없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 우리 나라 정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