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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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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UFC 70 : 미르코 크로캅 vs 가브리엘 곤자가 (충격!) 여러 개의 동영상 중에서 위의 동영상은 풀버전이다. 경기 결과는 충격이다.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내가 개인적으로 크로캅을 싫어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런 경기 결과가 나오리라고는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고 바라지도 않았던 결과였기에 충격적이다. 경기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크로캅의 완패다. 시종일관 유효한 타격을 넣지도 못하고 기회만 보고 있다가 그라운드에서 엘보우 공격에 시종일관 당하더니 그 충격이 쌓였는지 하이킥 한 방에 끝나버렸다. 더더군다나 아래의 사진을 보면, 크로캅 발목 돌아가있다. 그냥 KO패 당한 게 아니다. 실신 KO다. 그것도 상당시간이 지나서 정신을 차렸다. 거기다가 쓰러지면서 실신을 해서 그 육중한 몸무게에 눌려 위의 사진처럼 발목이 돌아갔다. 주심이 가브리엘 곤자가를 말리고 나서..
[MMA] 크로캅 UFC 데뷔전과 이적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로캅이 뛰어난 선수이고 변화해가는 선수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는 없기에, UFC 의 첫승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2월달에 첫 경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요즈음 들어서는 예전만큼 격투기를 즐겨보지 않다 보니 잊고 있었는데, UFC 경기 했다는 소리에 인터넷 뒤적거려 경기를 보았다. 뭐 상대가 누구인지 간에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 Pride FC와 UFC는 일단 다르다고 본다. 질적인 면에서... 크로캅이 있는 Heavyweight 급에서는 무난히 크로캅이 챔피언을 할 수는 있으나, 경기 룰이나 UFC 의 옥타곤이라는 변수가 조금은 조심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래도 챔피언하는 것은 그리..
[MMA] 효도르 vs 크로캅 * 2005년 8월 28일 효도르와 크로캅의 경기를 앞두고 2005년 08월 14일 경기 예상하며 적은 글. 1. 효도르 사실 나는 힉슨 그레이시를 좋아했다. 그래서 효도르는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다지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 이종 격투기, 종합 격투기가 소개되기 이전부터 UFC 를 알아서 경기를 보던 나였기 때문에, 격투기계에서는 그래도 역사가 가장 최근인 Pride 의 헤비급 챔피언에 대해서는 그다지 인정을 하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효도르의 경기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그와 힉슨의 유사점은 상대에 따라 경기 패턴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뭐 누구든지 다 그렇게 하겠지만 특히나 눈에 띄게 상대에 따라 경기를 이끌어 가는 게 탁월하다는 점이다. 다만 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