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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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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효도르 vs 팀 실비아 경기 결과: 효도르의 완승 정말 어이없다. 이렇게 질 거라고는 정말 생각을 하지 못했다. 중반에서 효도르가 서브미션 승을 할 줄 알았던 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어쩌다가 아프리카에서 실시간으로 보게 되어 기대하면서 봤는데, 재밌다기 보다는 허무하게 끝났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빠른 핸드 스피드를 이용한 펀치에 당황한 팀 실비아가 효도르의 펀치를 계속해서 맞다가 쓰러진 후에 연이은 파운딩 공격을 당한 후, 연이은 리얼 네이키드 초크로 끝났다. 팀 실비아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하고 그냥 허무하게 끝난 경기였다. 36초 걸렸나? 경기는 재미없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놀라웠다. 펀치로는 안 될 꺼라 생각했던 효도르도 아마 놀랬을 듯 싶다. 자신의 펀치가 먹히더라는 거... 팀 실비아가 그렇게 당황할 줄은..
실시간으로 효도르 경기를 보다니... 교회를 갔다 와서 바로 경기가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검색을 했는데 아직 결과가 안 나온다. 조쉬 바넷이 페드로 히조를 이겼다는 것 정도 밖에는... 그런데 내 홈페이지 덧글을 보다 보니 아프리카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한다는 거다. 오우~ 이런 정보를... 이 덧글을 못 봤다면 볼 수 없었을 듯... 내 블로그 덧글 중에 가장 나에게 상황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 덧글이다. 바로 아프리카에 가입을 하고 이리 저리 찾아보니 대부분의 방이 FULL. OTL 그러다 막 시작한 방에 들어가서 지금 잘 보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으로 TV 생중계를 보다니. 정말 좋은 세상이다. ^^ 아나운서가 그런다. "세기의 대결" 음... 세기의 대결은 아닌 듯 한데... 어쨌든 재밌는 경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곧..
[M-1] Affliction Banned 대진표: 효도르 경기 이외의 볼만한 경기 사실 효도르가 출전한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효도르 vs 팀 실비아" 경기는 종합격투기 헤비급 사에서 그다지 중요한 경기가 되지는 않을 듯 싶다. 팀 실비아 때문에 부각된 것이 아니라 효도르 때문에 부각된 경기다. 이런 의미에서 팀 실비아는 효도르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할 좋은 희생양이 될 인물이라 생각할 뿐이다. 어쨌든 Affliction 효도르 경기 때문에 발매 30분만에 매진된 것을 보면 효도르의 경기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의 반증일 듯 싶다. 그런데 경기 대진표를 보니 꼭 효도르 때문만은 아닌 듯 싶다. 꽤나 흥미로운 선수들이 눈에 띈다. 돈주고 사서 볼만하다는 거다. ^^ Affliction Banned 대진표 Josh Barnett vs..
[M-1] 효도르와 팀 실비아 경기 관전 포인트 요즈음 격투기에 관심을 별로 두지 못하다 보니 이제야 알게 되었다. 효도르와 팀 실비아가 효도르가 속한 M-1에서 경기를 가진다는 것을 말이다. 간만에 돌아온 60억분의 1의 사나이 효도르의 경기라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빅매치임은 당연할 것이다. 그럼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Emelianenko Fedor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전략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빠른 핸드 스피드를 이용한 펀치 공격과 함께 클린치 상태에서 테이크 다운, 그 이후에 파운딩 공격과 함께 그라운딩 기술로 끝맺는 시나리오를 생각할 것이다. 지금껏 대부분의 경기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대부분의 경기가 그러했던 것은 그만큼 효도르가 그라운딩 기술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상대가 그라운딩 기술에 있어서 효도르..
UFC 81 :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팀 실비아 UFC 81 메인 이벤트 경기인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이다. 노게이라야 Pride를 통해서 많이 국내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이나 팀 실비아 같은 경우는 UFC에서만 주로 활동한 선수인지라 국내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팀 실비아는 이긴 경기(28전 24승)의 2/3는 KO(TKO 포함)로 이길 정도로 펀치 기술을 주로 하는 선수이나 패배한 경우의 대부분은 서브미션 패로 그라운딩 기술이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지지 않는 이유는 2m 라는 장신과 118kg 이라는 무게에서 오는 파워 그리고 긴 리치를 활용한 펀치로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 노련한 편이다. 시종일관 팀 실비아의 펀치에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노게이라지만 타고난 내구력으로 버티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