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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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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해도 되겠네? 가끔씩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힐끗 힐끗 보는 분이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언젠가는 내게 다가와서 물어보게 마련이다. 대부분 이런 분들은 나처럼 마른 체형의 체구를 가진 분이다. 그런 분들은 나보다 훨씬 몸이 좋은 많은 사람들 보다 내 몸이 부러운 듯 하다. 사실 운동을 한창 할 때는 팔만 무지하게 두껍게 만들곤 했었는데 나중에 내가 남의 몸을 보면서 생각이 바뀐 것이 전체적인 조화였다. 보기에 좋은 몸을 만들고자 함이지 내가 헬스 선수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체형이 남달리 어깨가 발달이 되어 남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위가 어깨다. 그래서 최근에 운동을 하면서는 어깨 운동은 전혀 하지를 않는다. 잘 나온다고 그곳을 할 게 아니라 안 나오는 부분을 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
헬스할 때 내가 착용하는 장갑 "Harbinger(하빈저) Classic 130 WristWrap" 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장갑을 착용하고 기구 운동을 하실 겁니다. 한창 운동할 때는 스커트도 했으니 벨트도 있었고, 등근육 운동을 위해서 하는 턱걸이를 위해 스트랩도 있었지요. 그런데 요즈음에는 장갑만 착용합니다. 스커트는 하지 않고 대부분 기구 운동으로 대체하지요. 왜?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입니다. 이전에 사용한 장갑 제가 맨 처음 사용했던 장갑입니다. 싸구려죠. 착용은 아래와 같이 하죠. 가죽이라도 좋은 가죽이 아닌지 운동하고 나면 냄새 많이 납니다. 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일까요? 위의 아주 단순한 장갑을 잘 보시면 충분히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손목 보호입니다. 무거운 기구를 들다보면 자칫 잘못하다가는 손목이 다치죠. 삐끗한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손목보다 더 중요한 것..
잠은 줄었는데 체력은 더 늘었다? 이번주 잠을 자는 시간이 4~5시간 정도. 보통 나는 7~8시간 자야 머리에 기름칠이 되는데... 이번주부터는 나름 작정하고 운동을 하려고 되도록이면 약속을 잡지 않고 지내고 있고 그러면서 운동을 3일 꾸준히 했더니 이제 서서히 체력이 되살아나는 듯 하다. 운동을 저번달 말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가지를 않아 운동 안 한 것과 같은 상태여서 조금씩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고 있는 중인데 오늘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아마 헬스를 하는 사람들은 알 듯... 이제 시작인 거다. 이런 느낌이 오면 서서히 운동량이 증가하면서 운동이 빡세지기 시작한다. 일단 선호하는 부위부터 집중적으로 하고 서서히 부위를 확장한 다음에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현상 유지 정도(일주일에 2~3번 가는 수준)만 하다가 ..
헬스장에서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폰카로 찍은 사진인데 내가 찍은 게 아니라 헬스장에서 알게된 사람이 찍어준 사람이다. 내 몸을 부러워하는... ㅋㅋㅋ 그 사람도 체형이 나랑 비슷해서 말랐는데 나보고 운동을 얼마나 했냐고 먼저 말을 건네서 가끔씩 자세 가르쳐주고 같이 운동한다. 사진을 밑에서 찍어서 그런지 팔만 두꺼워보인다. 실제 저렇지 않은데... 예전에 운동할 때는 몰라도 요즈음은 팔 두꺼워보이게 운동하지 않는다. 사람 둔해보인다. 그리고 나도 그걸 원하지도 않고. 오히려 어깨가 좋은 편인데 사진은 그게 잘 안 나온 듯...
헬스 보충제 효과가 있는가? 보통 헬스를 하면서 먹는 보충제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근육 강화제로 불리는 단백질 보충제이고 다른 하나는 체중 증가제라고 불리는 탄수화물 보충제다. 우선 이 전에 적은 글('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살 얼마든지 찌울 수 있다')에서 살을 찌우려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체중 증가제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고 단백질 함량은 적다. 이 보충제라고 하는 것은 각 성분을 잘 농축시켜서 적절한 함량이 되도록 만든 것이라 먹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다. 문제는 이것을 먹는 사람이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겠다. 그것은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과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운동 하지 않고 다이어트 식품만 섭취하면 되는가? 물론 될 수도 있겠다. 사..
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살 얼마든지 찌울 수 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있다. 제일 친한 친구인 희원이의 어머님이 나에게 항상 하시곤 했던 말이 있다. "성질이 드러우면 살이 안 찌니라." 그래서 살이 안 찌는 건지도 모르겠다. ^^ 나도 사실 마른 체형이라 '난 원래 살이 안 쪄'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근데 종우씨를 만나 운동을 하면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종필이를 만나 몸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이후로 자신감이 생겼다. 난 생각이 많다. 특히나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재수 시절에는 내가 어떤 생각이 잠겨 있으면 건드리면 안 됐다. 생각의 정리를 끝내야지만 움직이곤 했다. 대학을 실패하고 혼자서 3일 동안 '왜?'라는 생각에 혼자 고민하고 결론을 내렸던 것도 다 이런 나의 성질(성격?) 때문이었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
노력하면 되는 법~ 역시 독한 마음 먹고 하면 다 되는 법이다. 예전에 틱낫한 스님의 저서 중에 란 책이 있다. 그 책 내용 중에 밥을 꼭꼭 씹어먹으면서 그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라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책을 읽고 실제 밥 먹을 때 생각나서 눈을 감고 해봤더니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생각난다. 지금 내가 밥을 좀 무식하게 먹는다고 보여도 이 때 느껴봤던 것처럼 맛있게 먹자는 자기 최면을 하면서 먹는다. 물론 먹을 량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나에게는 목표다. 어제는 현상 유지 밖에 안 되더니 오늘은 어제꺼까지 몸무게가 늘었다. 물론 계속 이렇게 늘어날 수는 없다. 한계가 있다. 다 경험을 해 본 바라 한계까지는 일단 통하는 방법이라 노력하면 된다. 지금은 일단 상체 어깨, 가슴, 이두, 삼두, ..
음... 역시 효과가 나오는군... 이번주부터 무리해서라도 몸무게를 늘리면서 운동을 하려고 맘을 먹었지만 월요일에 운동을 못할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고 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선 운동은 식이요법과 병행해야 되는 법. 위를 늘리기 위해서 밥의 양을 늘렸다. 밥(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체중 증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사이즈를 키운 다음에 각을 잡는 데에 필요한 것이 단백질. 어제는 헬스장에서 한 분이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운동 얼마나 하셨어요?" 사실 다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고 지금 현재의 내 몸은 별로 좋다고 얘기할 순 없다. 다만 운동한 흔적이 조금 남아 있을 뿐... 그런데 그런 질문을... 근데 그 분 체형 또한 나처럼 말른 체형에 사이즈가 큰 것보다는 각(전문 용어로 definition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