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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제3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후기

우선 필명으로만 알고 있던 분들 직접 만나뵙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그만님의 실력 발휘를 하신 덕분인지 야후의 지원으로 이뤄진 뒷풀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든든한 밥 제공에 술까지 제공하는 이런 토론회 계속 쭈욱~ 있었으면... ㅋㅋㅋ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굳이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데 완벽한 토론회라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다 만족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지요.
어쨌든 제가 지금까지 나가본 토론회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분들과
얘기할 수 있었던 토론회였습니다. ^^

모든 분들과 얘기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기억을 더듬어 명함 받은 순서대로
얼굴을 떠올려보며 한 분 한 분 간단한 코멘트 달겠습니다. ^^
블로그상의 필명보다는 실명으로 했습니다.

1. (주)위자드웍스 조영운님 : 위자드웍스에 항상 나오시던 마케팅팀장님(이름 기억이 안 나네요.)에 이어 개발팀에 계신 분이 나오셨더군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셨다는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근데 블로그 주소가

2. LG CNS 채정훈님 : 명함만 주고 받았네요. ^^ 얘기 한 마디도 못 나누고... 담번에 얘기 나눌 수 있도록 하시죠. 블로그계에 들어오신 지 얼마 안 되시는 듯. 블로그 잘 봤습니다.

3. 와이즈넛 박영진님 : 세분에게 동시에 명함을 받고 나서 조영운님께 몇가지 물어보느라고 채정훈님이랑 박영진님과는 얘기를 못했네요. 지송~ 담번에 뵙게 되면 많은 얘기 나누시죠.

4. BrainN 이진호님 : 담배피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눠서 좋았습니다. 같은 방에 계셨는데 오히려 토론회 때는 얘기를 못한 부분이 많네요. ^^ 사이트 잘 봤습니다. 가입도 했구요. 사이트는 좀 더 둘러보겠습니다. ^^

5. INNOTAB 김태순님 : 개인 블로그는 이제 막 입문하신 듯 합니다. 자주 이용하지요. 오픈유어북.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면서 발전되는 모습 주시하겠습니다. B2B가 유독 어려운 부분이라 조금 험난한 길을 걸으실 듯 합니다만 화이팅입니다. ^^

6. OROZY 박상호님 :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런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퍽 인상이 깊었습니다. 특히나 기존에 했던 사업이 "영화마을"이었다니... 지금에야 비디오 시장이 많이 줄었지만 제가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마을" 가야만 구할 수 있는 비디오들이 많았었지요. 앞으로 하시는 일도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7. 드림위즈 정조균님 : 많은 얘기는 못 나눴지만 토론에서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드림위즈 요즈음 이런 저런 얘기 나오는 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방명록에 글 남기려고 했는데 네이버 블로그라 로그인의 불편함으로 글 남기는 것은 생략하겠습니다. ^^

8. 삼성전자 방창환님 : 토론 끝나고 같은 토론 방에서 명함을 교환해서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 토론방에서 어떤 얘기를 하셨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는... 담번에 기회가 되면 이런 저런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9. SK커뮤니케이션즈 김미진님 : 꿈돌이님과 얘기하고 나서 명함 교환하고 자리 이동하느라 한 마디도 못 나눈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말 명함만 교환했네요. ^^ 담번에는 이런 저런 얘기 나누시죠. 여성분이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죠. ㅋㅋㅋ

10. 이노웰 유재수님 : 캬~ 드디어 뵙게 되는 Sujae님이시군요. 반가웠습니다. 곧 필로스님이 번개치신다니 그 때 또 뵙지요. 이름도 제가 아는 분과 똑같고 첫인상이 전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어디서 본 듯한... ㅋㅋㅋ

11. WHAT-TO-MAKE 김성수님 : 뒷풀이 때 한 테이블에 앉고서도 많은 얘기를 못 나눴습니다. 워낙 혈기 왕성한 "널위한약속"의 양준철님이랑 얘기하느라... 지송~ 담번에는 많은 공통 관심사로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12. 마이크로소프트 박중석님 : 뒷풀이 옆자리에서 저보다 나이 들어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저보다 어렸던... 대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업무다 보니 젊어지실 듯도 한데... ㅋㅋㅋ 이런 저런 얘기 재미있었습니다.

13. (주)KR얼라이언스 김종국님 : 집으로 돌아오면서 얘기를 나누셔서 오늘 가장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던 분입니다. 담번에 한 번 일산 블로거들 번개 꼬옥~ 때리겠습니다. ^^ 서비스 관심있게 지켜볼께요~

14. 다음 김기풍님 : 사회 초년생의 자세를 당당하게 보였줬던 분이죠. 뒷풀이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얘기는 많이 못 나눴네요. 인상적인 자기소개에 다음의 미래가 보입니다. ^^

그 외에 명함은 안 받았지만 제가 알고 있었던 분들......
(당신은 저를 몰라도 저는 당신을 알아! ㅋㅋㅋ)

1. 야후 명승은 : 이번에는 그 유쾌, 상쾌, 통쾌한 소통을 못해서 아쉽네요. 너무 바빠지신 듯 합니다. 이번주 야후의 블로거 모임에는 상황 봐서 신청하지요. 어제 봤는데 마감은 아직 안 된 듯 한데... 저도 점점 바빠질 듯 해서... T.T

2. 삼성SDS 박성혁님 : 5throck 하시면 다들 아실 듯 한데... 저만 아나요? 저와 관심분야가 너무나도 비슷해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담번에 따로 한 번 뵙지요.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날 잡으시죠. ^^

3. 태터앤컴퍼니 이미나님 : 역시 꼬날님은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블로그계의 유명인사인 듯. 저번 태터캠프 때부터 유독 관심이 가는게 그 놈의 노트북... ^^ 너무 작고 귀여운 거 같습니다. 태터미디어 잘 되기를 바랍니다.

4. 소프트미디어랩 류한석님 : 중독성과 Basic Needs. 매우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앞으로도 좋은 곳에 투자하여 미다스의 손이 되시길...

5. 피플투 강대업님 : 역시 닉네임(꿈돌이)이 익숙한데... Positive Thinking 하시길... 저 또한 SNS에는 M&A외에는 수익모델이 없다라고 얘기는 했지만 니치에서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그런 얘기를 하는 저변에는 이런 의도가 있지요.

일부 SNS 중에는 결국 M&A 밖에 존재하지 않는 모델인데도 Social Network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사람 운운, 가치 운운, 인맥 운운하는 것이 결국 자기 돈 벌기 위해서 그러는 거 아닌가?

차라리 떳떳하게 M&A가 목적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게 더 낫다라는 거지요. 피플투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말입니다. 전 좀 위선적인 얘기들을 극도로 싫어해서 과민반응하는지라... 예전에 블로그 포럼에서도 블로깅을 남을 위해서 한다는 얘기에 발끈했던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음... 근데 이런 생각도 드는군요. 대놓고 그러는 게 더 나쁘게 보이는가? 쩝... 저는 솔직하고 떳떳한게 더 좋던데... ^^

어쨌든 이런 얘기들이 자사의 서비스에 해당되는 것이다라고 생각치 마시고 여러 얘기들 중에서 캐치할 만한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 그것을 보완하면서 나갈 필요는 있겠습니다. 어차피 남 얘기에 이렇다 저렇다는 누구나 하거든요. 한정된 돈으로 뭔가를 해나가는 데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그 심리는 사업 영위자들만이 느끼는 겁니다.

고로 주눅 들지 말고 홧팅하시길... 오늘 수고 많았습니다. ^^ 어차피 저 또한 당사자가 아닌 이상 남일 뿐이니... ^^

*   *   *

다른 분들 많이 계셨는데 다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스마트플레이스의 황재선님이나 이병철님이야 항상 수고하시는 분들이라
잘 알고 있지만서도 나머지 분들은 인사를 나누지 못한 분들이 많네요.

내용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토론방에서 못다한 얘기들은 별도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어쨌든 오늘 즐거웠습니다. 졸리운 가운데 열심히 후기 적고
다른 분들 블로그 방문하느라 시간 많이 허비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