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
맛집
수원 광교 태국 음식 맛집 @ 반 치앙마이
여기는 내가 종종 출몰하는 지역이다.보통을 술을 마시러 오는데, 이 날은 저녁 먹으러 왔다.뭐 색다른 게 없을까 해서 둘러보다가 태국 음식점이 있길래오랜만에 태국 음식 먹자고 들린 곳. 반 치앙마이.여기 자주 출몰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가깝고,바로 옆이 호수공원이라서 그렇다.여름 되면 바깥에 사람 바글바글하다는.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새우 볶음밥 카오팟(11,000원), 새우튀김 꿍춧뺑텃(9,500원), 쌀볶음면 팟타이(13,000원).밥 하나, 면 하나, 튀김 하나 이렇게 시켰다.카오팟이 아니라 나는 돼지고기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쌉을 시키고 싶었으나 동행자의 취향을 고려하여이렇게 시켰다. 맛은 뭐 괜츈.인근에서 가끔씩 별미로 태국 음식을 생각한다면 가볼 만.게다가 인근에 맥주집 많아서 2차로 그리 이..
-
영화
F1 더 무비 @ 동수원 CGV
오랜만의 영화관이다. 최근에 '드래곤 길들이기'를 일산 CGV에서교회 패밀리 데이 행사로 보긴 했지만 카운트하지 않은 이유는난 밤새서 가서 영화관에서 잤거든. 그래서 중간에 안 본 부분이 반 이상이다. ㅎ나의 4,134번째 영화. '슈퍼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도 있었지만, 내 픽은 단연 'F1 더 무비'였지.왜? 남자니까. 당연한 거 아님?피곤한 몸을 이끌고 보러 간 거라, 만약 재미가 없다면 졸 거고,재미있었다면 졸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졸았다.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지라.영화 초반에 나오는 제작사와 배우들 이름을 보다 보니 기대감이 고조되더라.우선 오랜만의 스크린으로 보는 브래드 피트.그의 영화사인 플랜 B 엔터테인먼트.(이건 그의 옛 연인 제니퍼 애니스턴도 공동 투..
-
일상
수원에서 제일 큰 교회? @ 수원제일교회
브런치 먹고 나서 산책하다가 본 대형 교회.멀리서 봤는데, 엄청 크길래,수원에도 이렇게 큰 교회가 있었나 싶어서교회 이름 보고 검색해봤더니,수원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하네.그렇다고 신도수가 제일 많은 교회는 아니고.규모도 규모지만 눈에 띄는 건 건축 양식.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서 눈에 띌 수 밖에.여기 종탑은 전망대도 있다고 하네.유투브에 보니까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을촬영해서 올려둔 것도 있던데, 높긴 하더라.보통 이런 대형 교회 보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든다.왜 교회에서는 많은 신도에게 전도한다는 명목으로'바빌론의 탑'을 쌓으려고만 하는 걸까 싶은 생각에.가장 대표적인 게 여의도 순복음교회(우리나라 1위)잖아.조용기 목사의 공을 깎아 내리는 건 아니다.그러나 공이 그렇다 하여 과를 덮을 순 없는 거다..
-
맛집
가성비 좋은 수원역 소고기 맛집 @ 깜장소
소고기 먹고 싶어서 내가 사는 수원역 부근에검색해서 찾아낸 곳인데, 괜찮더라.가성비 좋아서 원산지 봤더니 미국산.그럼 그렇지. 그래도 한우랍시고 비싼데먹어보면 별로인 그런 데도 있거든.그런 데에 비하면 이런 데가 훨씬 낫다.시킨 건 소한판. 85,000원.갈비 + 두툼차돌 + 우대갈비 + 눈꽃살다 합쳐서 700g이니 2~3인분 정도라2명이서 먹기에 적당하다.소한판은 이렇게 나온다.작은 나무 조각에 부위가 새겨져 있어이게 어떤 부위인지 쉽게 알 수 있다.나온 밑반찬도 괜찮은 편.궁채 짱아찌 좋아해서 밑반찬으로 사먹다 보니지금은 좀 물리긴 했지만,궁채 짱아찌, 명이 나물 둘 중 하나 나오는 경우는 봤어도같이 나오는 경우는 첨 본 듯.게다가 명란젓까지. 괜찮네.나중에 김치전도 주더라.근데 김치전은 쏘쏘~숯불은..
-
패션
발렌티노 가라바니 브이로고 시그니처 그레이니 카프스킨 카드홀더
올해 생일 선물로 받은 거다.이태리 명품이긴 한데, 국내에선 그리 유명하진 않은.아마도 선물해주는 이가 명품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몰라서이걸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그래도 이 카드 홀더도 가격이 꽤 되는 편이거든.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받은 선물이라 서프라이즈긴 했다.그래도 올해 생일에는 이리 저리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은 해였던 듯.이벤트도 있었고 말이지.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었고, 만듦새는 좋은 편.그러나 대부분 이런 게 재질이나 만듦새보다브랜드 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편인지라.그래도 선물해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기존에 쓰던 루이비통 반지갑은 두고요즈음은 이걸 들고 다닌다.요즈음이야 현금 잘 안 쓰니까...최근에는 내 지갑은 놔두고 안에 있던현금만 쏙 훔쳐간 경우도 있었더랬지.카드 홀더 중간에 뭐 하나..
-
맛집
수원 광교 술집 @ 손에 손잡고
나는 수원역 쪽에 살고, 일은 광교에서 한다. 그래서 광교 쪽에도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는 괜찮다. 그러고 보면 광교 쪽에 괜찮은 데 은근 많은 듯.광교라고 하면 광교 호수공원이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교 호수공원은 큰 두 개의 호수로 나눠져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그리고 여기는 원천호수쪽. 직장과 가까운 호수 쪽이라 직장에서는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다.생맥주, 병맥주 다 파는데, 나는 삿포로 생맥주를 시켰다.이게 내 주량이다. 이거 다 먹으면 더이상 술 못 먹.저녁을 안 먹었던 지라 저녁 식사 대신으로 시킨 메뉴.연탄 돼지불고기(18,900원)랑 마가린 간장계란밥.연탄 돼지불고기랑 연탄 고추장불고기 두 종류 있더라.게다가 LA 갈비, 돈까스 등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음식은 ..
-
맛집
수원 세류동 맛집 @ 24시 별난 깡통집
세류동. 처음 와봤다. 왜 왔냐? 아들이 넘 늦게 와서 아들 기다리다 나도 저녁을 못 먹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각에 밥집 연 데가 없어서 검색해서 여기 괜찮을 거 같다 해서 처음 이 동네 와봤네. 근데 여기 느낌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뒷길과 비스무리하다. 수원도 생각보다 넓은 듯. 어느 동네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24시라고 되어 있어서 24시간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4시인가 6시에 문 닫고 2시간은 쉰다고 하더라.근데 보니까 여기는 밥집이라기 보다는 반주 걸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 메뉴도 1인 메뉴가 없다. 최소 2인 메뉴다.이건 밑반찬. 집에서 먹는 가정식 백반이다. 밑반찬 보더니 다이어트한다고 밥을 안 먹겠다던 친동생도 밥 시키더라.우리가 시킨 건 김치전골이랑 계란말이. 계란말이..
-
맛집
수원 타임빌라스 맛집 @ 두투머스 함박
요즈음 아들이 집에 와 있다. 장애인 탁구 선수가 되려고 수원에서 탁구장도 다니면서 용인에 있는 센터에 다니면서 선수 등록도 하고 취업도 준비중이라 파주에서는 너무 멀다 보니 와 있는 건데, 아들이랑 같이 있다 보니 아들 저녁 때문에 그 스케쥴을 맞춰야 한다. 혼자 있으면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있을 시간일텐데. 그러다 집 근처 타임 빌라스에 갔다. 여기 3층에 음식점들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추천할 만한 데는 솔직히 거의 없다. 그냥 몰 방문했다가 배고프면 이동하기 귀찮으니 먹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3층 엘리베이터를 나오자 보이는 두투머스 함박. 여기는 이용해보지 않았고, 함박이라 아들도 괜찮아할 거 같아서 가자고 해서 들어갔다. 인테리어가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 좀 영한 느낌?단품으로 고르려다가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