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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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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후지 요간 초콜릿 러스크 출근을 하니 내 책상 위에 뭔가가 올려져 있다. 일본 여행을 갔다 온 직원이 올려둔 건데, 후지산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후지산 모양으로 만든 뭔가 보다. 안에 보니까 초콜릿 과자다. 근데 마치 현무암과 같은 느낌의 모양새. 내가 초콜릿 좋아하고 단 거 좋아하는 거 다들 알지. 항상 스낵 바에서 초코에몽만 먹으니까. 그래서 과자도 초콜릿 과자를 사다 줬나 보다. 포장지에 쿠키라고 안 되어 있고 러스크라 해서 러스크? 했는데, 러스크도 과자긴 하더라. 이거 맛있다. 괜찮더라고.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면서 말이지.
프리미엄 발수코칭 워셔액 @ 쿠팡 워셔액 넣으라는 경고등이 며칠 동안 뜨길래 쿠팡에서 주문한 워셔액. 요즈음에는 보니까 발수코팅 가능한 기능성 워셔액이 주류를 이루길래 사봤다. 가격은 1.8리터 2개 한 세트로 6,570원. 혹시나 몰라서 2개 샀다. 뭐 무료 배송이겠다. 다음 날이면 도착하겠다. 많이 사서 재놓을 필요는 없다고 봤으니까. 근데 넣어보니 하나면 충분하더라. 내 차 워셔액 용량이 작은 거 같애. 예전 차만 해도 하나 갖고는 안 됐던 걸로 아는데.이번에 본네트 열어보고서는 많이 더러워졌네 하는 생각 많이 들더라. 이렇게 먼지가 쌓이다니. 깨끗했는데. 담에 세차할 때 좀 닦아줘야겠다.
요즈음 들어서 많이 보이는 병신들 #1규탄 집회를 하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한다. "의사 선생님이 환자나 치료하고 의학적인 연구나 하실 일이지" 그럼 너는 그래도 되는 거니? 너는 뭔데? 본인의 본분이 뭐길래 거기와서 집회하는 거니? 그걸로 아르바이트 비용 받아서 먹고 사는 게 일인 거니? 그렇다면 니 본분에 충실하다고 내 인정해줄께. 대신 정치적 성향 운운하지 말고 그냥 돈 받아서 이런다고 그래라. 그냥 트인 입이라고 씨부리면 다 말이 되는지 아는 모양인데 소리다. 개소리.#2또 이런 얘기를 한다. "정치적 성향은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고요." 그래? 그럼 이국종 교수가 정치적 성향을 갖고서 그런 게 아니지만 그게 정치적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국종 교수가 그러는 것도 알아서 할 일이니까 니가 뭔 참견인데? 병신 새끼. 진짜 머리가 돌..
물 대신 마시는 차, 베트남 국민차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동생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여행사. 그래서 베트남에 현지 법인도 있고. 나더러 이거 베트남 국민차라고 맛있다고 해서 보리차 대신 마시라고 준 거였는데, 한 번 마셔보고 난 이후로 꾸준히 이걸로 난 물 대신 마시곤 한다.Tra Sam Dua. 짜 삼 유아. 판단나무의 잎으로 만든 차란다. 맛있다. 아버지는 이거보다는 보리차를 좋아하시던데, 나는 이게 좋더라. 내가 이런 차류를 좋아하지 않는데 괜찮다고 한다면 맛있다는 말. 고소하고 향도 좋고. 원래 두 봉지를 줬는데, 한 3-4년 전에. 하나는 다 먹고, 나머지 하나 반 정도 남은 듯. 오래 먹는다. 이거 때문에 다이소에서 티백 사서 티백에다가 잎 넣고 끓인다.다룸 전기 포트. 예전에는 물 끓일 대 티백 넣었는데, 지금은 ..
수플린 칠레산 체리 500g @ 쿠팡 이번 주에 먹으려고 산 과일은 체리다. 500g. 이 정도면 뭐 두어번 정도 밖에 못 먹는다. 일산에 있을 때도 체리 몇 번 사먹었었는데, 그 때는 인근의 할인 마트에서 삿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건 좀 맛이 덜하더라. 가격은 7,480원. 씻을 때 보니까 어떤 체리는 쪼그라들어 있고. 좀 오래된 건가 싶어 싱싱하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 그런 체리는 맛보면 당도가 전혀 없는 무맛이고. 과일은 마트에서 사는 게 진리인가 싶은. 담에는 집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를 가야지. 쿠팡에서 주문 안해.
광명 가볼만한 곳 @ 광명동굴 광명에 동굴이 있었다는 거 처음 알았다. 광명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아마 잘 모를 듯. 그래도 일산 가는 길에 거쳐가는 곳이다 보니 궁금해서 방문. 입장료는 10,000원인데, 10,000원 충분히 낼 만하다고 봐.여긴 서쪽 출입구, 동쪽 출입구가 있긴 한데, 거기로 들어가려면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그러니까 여기가 입구란 얘기.처음에 나오는 건 바람길. 바람길 좀 지나가다 보면, 광섬유로 꾸며진 공간이 나온다. 여기 사진 찍기 좋음. 약간 아바타 느낌?내가 볼 때는 사진 찍기 괜찮은 공간들이 있어서 연인들이 오기에도 적당한 듯한데, 보면 가족 단위로 많이 온 듯 하더라.그러다 뭔가 큰 공간이 나온다. 동굴 예술의 전당인데, 여기 계단을 보면 저 위까지 연결되어 있어(직접 올라갈 수는 없게 막아뒀지만..
그냥 떡볶이나 만드세요 #1서울고법에서 10.26 사건의 김재규 재심이 결정되었다는 내용을 얘기한다. 역사적 재평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논란의 소지는 분명 있을 수 있겠다. 내 역사관으로 따지자면 재평가라고 생각해도, 지금 시점에서 하는 건 적절치 않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같은 분위기에는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왜 하필 굳이.#2최근에 극우들의 얘기를 듣다 보면 내로남불이 많잖아. 탄핵 심판 중이지 아직 탄핵된 건 아니지 않느냐고 하고. 그럼 지금 재심한다고 결정했지 그게 어떤 판결이 났나? 재심이 확정된 건데, 판결이 이렇게 된다고 단정하고 있다. 물론 왜 판결난 거를 재심하느냐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반대의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는 있겠다. 그래서 여기까지는 내가 입장을 바꿔서 ..
두번째 반찬, 멸치 볶음 만들기 내 생애 처음으로 두부 조림을 만들어 먹어본 뒤로 그 때 만들어서 그 때 먹어야 하는 반찬이 아니라 만들어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만들어본 게 멸치 볶음이다. 쿠팡에서 산 멸치. 혼자 사는 나라 많은 양이 필요치 않아 150g 샀다. 가격은 5,600원.일단 멸치를 볶아준다. 수분기 없게. 다 해보고 느낀 거지만 담에는 좀 더 볶아야할 듯 싶더라. 일단 볶은 멸치는 따로 놔두고. 양념 만들기.필요한 건 양조간장, 참기름, 물엿,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진 마늘과 볶은 참깨도 필요하다.양조간장 한 스푼, 참기름 한 스푼, 물엿은 한 스푼보다 조금 더 넣고, 다진 마늘은 냉동된 거 한 칸 다 쓰기에는 양이 많고 해서 반 칸 정도만 잘라서 넣었다. 잘 섞어주면 된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