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국내 (359)
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0웨스턴돔 입구 안쪽에 위치한 음식점 마을식당. 가정식 백반이라고 하는 문구가 맘에 들어 들어갔다. 원래 사무실 근처에 자주 가던 가정식 백반집이 있다. 근데 거기 주인이 바뀌었어. 원래 주인은 딱 보기에 돌싱 같았지. 돌싱은 돌싱을 딱 알아보는 법. 그러다 어느 순간 주인이 바뀐 듯 하던데(메뉴는 하나 안 바뀌고) 나는 눈치 깠지. 이거 권리금 받고 나갔구나 뭐 그런. 그 돌싱한테 관심있었던 건 전혀 아니고(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자라는 생..
#0가끔씩 더운 날이면 점심에 아버지랑 같이 근처에 있는 팔당냉면을 먹으러 간다. 일산에도 여러군데 있는 거 같던데 내가 가는 곳은 일산서구점. 점심 시간에는 도로변에 차 세워놔도 딱지 안 끊긴다. #1그래도 여기가 좋은 점은 냉면 전문점이라는 거. 겨울이 되면 냉면이 아니라 국밥 같은 거 파는 거 같은데 겨울에는 이용 안 해봐서 모르겠다. 그래도 냉면 전문점답게 육수 먹을 수 있다. 육수를 보면 나는 할머니가 생각난다. 돌아가셨지만 평양냉..
#0요즈음 점심이나 저녁에 밥 먹으러 웨스턴돔을 다니면서 음식점 하나씩 가보고 있는데, 사실 베트남 쌀국수는 내 취향이 아니라 안 가보려다가 다른 거 먹으면 되지 하는 생각에 갔다. 이용범 대표님은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시대. 진강이 녀석도 좋아하는데. 근데 집 근처에 베트남 쌀국수집 있는데 여기 가게 주인이 베트남 사람이다. 부부 모두 운영하는데 착해. 그러나 위치가 위치인지라 그리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아닌데(주택가 내에 있으니) 그래서 그런지 소..
#0여긴 오늘 점심에 올렸던 오후정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이다. 요즈음 웨스턴돔 음식점들 하나씩 가보고 있는 중. 뭔 메뉴가 있나 싶어서 가봤는데 퓨전 짜장면집? 뭐 그런 듯.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있어. 그러나 짜장면집에서 볼 수 없는 메뉴도 있고, 분위기는 짜장면집하고는 너무나 달라.#1인테리어는 신경 좀 썼다.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비싼 재료를 쓴 게 티가 나.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얘기겠지. 이것도 프랜차이즈인데 다른 지점도..
#0이 또한 일산 웨스턴돔이라고 할 수는 없고 웨스턴돔이랑 일산문화공원 사이에 있다. 2층에 위치. 요즈음 새로운 음식점 하나씩 탐방하는 게 재미지다. 오후정도 프랜차이즈. 일산점에서 시킨 메뉴는 로야르 세트. 로야르. 로얄을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로야르가 된다. 맥도날드. 마끄 도라르도. 이거나 매한가지. 가격은 29,800원. 2인분인데 비싼 편이지. 연인들끼리 분위기 내면서 먹을 때 적당할 듯.#1로야르 세트소고기는 부채살 스테이크. 개인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