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패션 (59)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렌티노 가라바니 브이로고 시그니처 그레이니 카프스킨 카드홀더 올해 생일 선물로 받은 거다.이태리 명품이긴 한데, 국내에선 그리 유명하진 않은.아마도 선물해주는 이가 명품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몰라서이걸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그래도 이 카드 홀더도 가격이 꽤 되는 편이거든.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받은 선물이라 서프라이즈긴 했다.그래도 올해 생일에는 이리 저리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은 해였던 듯.이벤트도 있었고 말이지.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었고, 만듦새는 좋은 편.그러나 대부분 이런 게 재질이나 만듦새보다브랜드 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편인지라.그래도 선물해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기존에 쓰던 루이비통 반지갑은 두고요즈음은 이걸 들고 다닌다.요즈음이야 현금 잘 안 쓰니까...최근에는 내 지갑은 놔두고 안에 있던현금만 쏙 훔쳐간 경우도 있었더랬지.카드 홀더 중간에 뭐 하나.. 캐쥬얼 후드 재킷 @ 테무 원래 테무에서 옷은 잘 안 사는데(옷은 테무말고 쉬인을 이용해라.) 할인 더 받으려고 뭐 하나 추가하려고 산 거다. 이거 하나 삼으로 인해서 5,000원 할인이 20,000원 할인이 됨. 그러니까 이건 공짜가 되는 셈. 할인이 적용되는 구간이 있어서 그렇다.집에 있다가 분리수거하거나, 지하 창고에 가거나, 편의점 가거나 할 때 입으려고 산 거다. 물론 나중에는 출근할 때도 입겠지. ㅎ 출근할 때 미팅이나 특별한 일 없으면 츄리닝 입고 출근하니까. ㅎ안감도 없다. 재질은 100% 폴리에스테르. ㅎ 캐쥬얼이고 집에서 입는 옷이니까 이런 거 사는 거지. 그래도 난 정장은 졸 좋은 원단으로 만든 거 많아. 100 사이즈(M)에 가격은 12,756원.근데 옆에 이런 게 달려있네. 이거 왜 달아놨지? 패션인가? 이.. 슈 리페어(구두 수선) 전문점 @ 수원 어포드 리페어 셀프 슈케어를 하려고 했는데, 슈케어를 하기 전에 나는 구두 수선부터 해야할 듯 싶었다.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된다는. 상태가 말이 아니다. 내가 그렇게 험하게 물건 쓰는 사람이 아닌데도 구두는 음... 일단 상태부터 보여주면. 크로켓 앤 존슨Crockett & Jones 내가 주로 신는 건 영국의 핸드메이드 제품인 크로켓 앤 존스 구두인데, 밑창 많이 나가다 못해 나무까지 갈렸지, 여기 저기 가죽 상태가 영. 쪽팔린다. 이거 올리는데. 그래서 이번에 구두 수선하고 나서 내가 셀프 슈케어하려고 하는 거다. 그래도 맥나니 부츠는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 그건 내가 직접 슈케어하고 말이지. 슈케어 이것도 콘텐츠로 만들어서 유투브에 올리는 거 좋을 듯 싶은데, 유투브 안 찍은 지가 오래돼서. 슬.. 커먼 프로젝트? 나는 P-31 심플한 스니커즈 사려고 이리 저리 찾아봤던 적이 있다. 그 때 심플한 기본 스니커즈로 유명한 브랜드가 커먼 프로젝트였고. 근데 나는 옷을 만드는 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니, 항상 재질이나 제품의 실질 가치(원가)를 따져보곤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커먼 프로젝트는 외산이라 그런지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비슷한 거 없나 해서 찾아보다 발견한 게 P-31. 디자인이나 재질 거의 비슷하다. 재질도 재질 나름인데, 신발과 같은 경우는 소모품이라 그 재질 차이가 그리 크지가 않은 부분이라 커먼 프로젝트 살 바에는 P-31 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었던 것. 가격 차이는 꽤 났었거든. 커먼 프로젝트는 원래 40-50만원 하던 게 인기가 좋다 보니 병행 수입하는 데가 많아져서 20-3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디올 Dior Toile de Jouy Sauvage 미차 스카프 일명 쁘띠 스카프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스카프보다는 작아서 손이나 가방, 목에 매곤 한다.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가방에 이런 쁘띠 스카프를 두르는 게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게 내가 본 첫 쁘띠 스카프였다는. 여튼 여자들의 패션은 뭔가 화려하기도 하고 디테일하기도 하고 그렇다. 소재나 재질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비쥬얼에만 치중하는 듯한 느낌. 가을이 되어 목에 두르라고 선물로 산 거다. Toile de jouy(뜨왈 드 쥬이)는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된 면직물에 프린팅된 장식'을 뜻하고, Sauvage(소바쥬)는 '야생적인'을 뜻하니 이 장식이 Sauvage(소바쥬)라고 보면 되나? 여러 쁘띠 스카프 중에서 이게 제일 이쁜 거 같아서. 색상은 고르라고 했는데, 마찬가지로 이 색상 고르더라. .. 스투시 스무스 스탁 피그먼트 다이드 집 후드 블랙 STUSSY 1975021 지난 번 압구정 투어(?) 하면서 들렸던 스투시에서 구매한 스투디 집업 후드.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는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즈가 L인데, 조금 오버 핏인. 제품은 블랙이라 하지만 먹색이고, STUSSY 로고도 여느 스투시 옷들과 같이 등판에 두드러져 있는 게 아니라 앞판 가슴 쪽에 잘 안 보이게 있어서 맘에 듬. 로고 플레이하는 브랜드 별로 안 좋아해서. 옷은 이쁜 편.요즈음 날씨가 추워서 한 번 입어봤는데, 아직 입기에는 두꺼운 편. 그래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맘에 듬. 같은 원단이라도 색상 차이는 날 수 있는 이유(feat. HFW 원단으로 만든 바지) 수트를 입다 보면 생기는 문제가 바지가 해지는 경우다. 수트를 자주 입어도 보통은 앉아 있거나, 운전을 하거나 하다 보니 바지가 다른 물체와 많이 접촉되기도 하고, 걷다 보면 허벅지 사이 부분에 마찰 때문에 사타구니 아래쪽이나 엉덩이 부위쪽이 해져서 찢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말이다. 원단이 찢어지면 이건 복구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론 편법이 없는 건 아니나, 근본적으로 찢어진 원단을 복구하는 게 아니라 덧대어 그렇게 안 보이게 하는 것일 뿐. 아주 오래 전에 맞췄던 수트인데, 바지가 해져서 같은 원단으로 바지만 주문이 들어온 거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같은 번호의 원단이 생산되니까. 몇 년이 지나서 해당 원단이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없거든. 같은 원단이라고 하더라도 원단 번호가 업뎃되어 달라질 수도 있기 때.. 체사레 아톨리니 캐시미어 코트 내 꺼 아니다. 내가 뭔 체사레 아톨리니 코트니. 비싸서 엄두도 못 낸다. 게다가 난 업자 아닌가. 체사레 아톨리니가 아무리 좋다 한들 나는 내가 만들어 입는 게 훨씬 저렴하고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체사레 아톨리니의 메이킹을 탓하는 게 아니다. 내 입장에서는 내가 만들어도 충분히 나는 만족한다는 얘기. 그럼 누구 꺼냐? 내 고객 꺼다. 유어오운핏 최고 등급(6등급이 있다면 6등급이 될)이다. 최고 등급이 되려면 어느 정도 구매해야 하느냐? 5천만원이다. 이 이상 구매하면 5등급이 된다. 근데 6등급이라면? 그렇다. 1억 이상이다. 이미 넘은 지 오래다. 그 고객의 코트다. 고객의 코트를 그냥 빌린 건 아니다. 맘에 안 든다고 해서 뭐가 맘에 안 드는지 물어보니, 우선 원단이 ..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