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틀라스: AI vs 인간 나의 4,13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3.5점/5점.넷플릭스에서 뜨길래 그냥 봤다.'AI vs 인간' 소재의 영화인데, 이런 류의 영화야 기존에 많았지만,요즈음과 같은 AI 시대에 보는 느낌은 다르긴 하더라.예전에는 그냥 먼 미래의 얘기를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리고 있구나 했는데,이제는 현실에서도 쓰는 용어들(예를 들면, 뉴럴링크)이 나오고,예전에는 'AI=기계=비인간=적'으로 그렸다면,이 영화에서는 그런 면도 있고 아닌 면도 있고.결국에 나는 AI를 다루는 인간이 어떠하냐는 문제로 보는데,영화에서도 그런 부분이 그려진 게 아닌가 싶다.그냥 그렇고 그런 영화라 생각하고 보긴 했는데,생각보다는 괜찮았던 영화. 올드 가드 2 나의 4,13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2.5/5.0.'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은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간혹 그렇지 않은 영화들이 없는 건 아니라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게 되는데 실망 가득.이러니 영화 선택해서 보기가 쉽지 않은 듯.앞으로 이 영화 속편 나오면 안 볼 듯 싶다. 브릭(2025): 실망 가득 스릴 나의 4,13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2.5/5.0.조셉 고든 레빗 주연의 동명의 영화가 있다. 그건 2005년작.그거 아니로 넷플릭스에 있는 2025년작 독일 영화 말한다.미스터리 스릴러라 기본은 하겠거니 해서 봤는데, 실망 가득.재밌으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안 오고,정말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해도 2번 정도에 다 보게 되는데,도대체 며칠에 걸쳐서 봤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없었다.스토리를 보면 왠지 모르게 '큐브'가 떠오르지만 전혀 다르다.왜? 갑자기? 근데 뭐? 저 사람은 왜 갑자기? ㅎㅎㅎ혹시나 해서 볼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비추하느라 적는 거다. 데블스 플랜 시즌 1 넷플릭스에서 데블스 플랜 시즌 2를 보고 나서시즌 1도 있길래, 시즌 1이 더 재밌다길래 봤다.전반적인 평가는 '지니어스 게임'의 장동민과 같은 캐릭터 하나가전체 평을 좌지우지하지 않나 싶다는 생각.그런 관점에서 그런 캐릭터가 없어서 그냥 저냥이었다는 생각.이런 거에 참여하면, 사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긴 하긴 하겠지만,의존하는 플레이어와 주도하는 플레이어가 나뉘긴 한다.그것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그런데 의존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서도 그랬지만룰이 그러해서 마지막까지도 과반이 남았다는 거 보면조금은 게임이 루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눈에 띄는 캐릭터들을 살펴보면,1. 곽준빈개인적으로 곽준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진데, 첫째로 많이 못 생겼다. 별로 정이 안 가는 얼굴.둘째로 .. F1 더 무비 @ 동수원 CGV 오랜만의 영화관이다. 최근에 '드래곤 길들이기'를 일산 CGV에서교회 패밀리 데이 행사로 보긴 했지만 카운트하지 않은 이유는난 밤새서 가서 영화관에서 잤거든. 그래서 중간에 안 본 부분이 반 이상이다. ㅎ나의 4,134번째 영화. '슈퍼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도 있었지만, 내 픽은 단연 'F1 더 무비'였지.왜? 남자니까. 당연한 거 아님?피곤한 몸을 이끌고 보러 간 거라, 만약 재미가 없다면 졸 거고,재미있었다면 졸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졸았다.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지라.영화 초반에 나오는 제작사와 배우들 이름을 보다 보니 기대감이 고조되더라.우선 오랜만의 스크린으로 보는 브래드 피트.그의 영화사인 플랜 B 엔터테인먼트.(이건 그의 옛 연인 제니퍼 애니스턴도 공동 투.. 오징어 게임 시즌 3 시즌 중에서는 제일 재미가 덜했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오징어 게임 시즌 1까지가 딱 좋긴 했다. 근데 책이든 영화든 콘텐츠업이 그렇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보단 이미 성공한 콘텐츠 이어가는 게 안정적이다. 베스트셀러 후속작과 같이. 전작을 본 사람들이 이어서 볼 확률이 높기에 어느 정도의 흥행은 담보를 하고 있으니까. 시즌 2야 시즌 3를 위한 스토리 전개였다 치고, 어떻게 끝이 날 지 궁금해서 한달음에 보긴 했다.아쉽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 싶다는 거다. 상황이 극단적이라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말이다. 이 사람은 선하고, 저 사람은 악해. 이렇게 단정지어두고서 선한 사람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선하고(갓난 아기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죽인다.. 너의 모든 것 시즌 1: 사랑이란 탈을 쓴 집착 넷플릭스를 보다 보니 이거 조금 저거 조금 보다가 괜찮아서 계속 보게 되는 시리즈가 생기더라. 그 중에 하나. 처음에는 남주의 캐릭터가 재밌어서 보게 되었는데, 갈수록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뭐든 정도껏 해야지. 물론 그 정도껏이라는 것도 저마다의 기준이 다른 법이지만, 상식 즉 보편적인 기준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과하기는 했지만 이거 보면서 들었던 생각.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게다가 마지막 상황에서는 결국 사랑보단 자신을 택하잖아. 사랑이 희생은 아니라고 해도 본인의 과오를 덮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게 과연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시즌 2는 보지 않았다. 그래도 1화는 봤다만. 내 취향이 아냐.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덱스터'와 같은 연쇄살인마인데, 사랑을 쟁취하.. 광장: 웹툰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시리즈만 봤을 땐 별로 익히 들어 알고 있어서 공개되자마자 7부작 한달음에 봤다. 웹툰은 안 봐서 모르겠고, 시리즈만 놓고 보면, 그냥 B급 팝콘 무비같은 느낌? 절대 죽지 않는 주인공, 지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 칼에 베여도, 총에 맞아도 전혀 무빙에 제약이 없는 몸놀림. 좀 현실감이 없다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게 먹힌다고 생각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좀 실망이더라. 다만 영화 속에서 기럭지 좋은 소간지보다 더 기럭지 좋은 캐릭터들이 몇몇 눈에 띄더라. 뭐 별 기대 안 하고 본다면 볼 만하겠고, 기대하고 보면 실망일 수 있을 듯. '약한 영웅'에 비할 바 안 되네. 내가 볼 때 지금 공개되자마자 Top 찍었지만 이내 떨어지리라 본다. 이전 1 2 3 4 ··· 1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