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26)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블스 플랜 시즌 1 넷플릭스에서 데블스 플랜 시즌 2를 보고 나서시즌 1도 있길래, 시즌 1이 더 재밌다길래 봤다.전반적인 평가는 '지니어스 게임'의 장동민과 같은 캐릭터 하나가전체 평을 좌지우지하지 않나 싶다는 생각.그런 관점에서 그런 캐릭터가 없어서 그냥 저냥이었다는 생각.이런 거에 참여하면, 사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긴 하긴 하겠지만,의존하는 플레이어와 주도하는 플레이어가 나뉘긴 한다.그것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그런데 의존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서도 그랬지만룰이 그러해서 마지막까지도 과반이 남았다는 거 보면조금은 게임이 루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눈에 띄는 캐릭터들을 살펴보면,1. 곽준빈개인적으로 곽준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진데, 첫째로 많이 못 생겼다. 별로 정이 안 가는 얼굴.둘째로 .. F1 더 무비 @ 동수원 CGV 오랜만의 영화관이다. 최근에 '드래곤 길들이기'를 일산 CGV에서교회 패밀리 데이 행사로 보긴 했지만 카운트하지 않은 이유는난 밤새서 가서 영화관에서 잤거든. 그래서 중간에 안 본 부분이 반 이상이다. ㅎ나의 4,134번째 영화. '슈퍼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도 있었지만, 내 픽은 단연 'F1 더 무비'였지.왜? 남자니까. 당연한 거 아님?피곤한 몸을 이끌고 보러 간 거라, 만약 재미가 없다면 졸 거고,재미있었다면 졸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졸았다.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지라.영화 초반에 나오는 제작사와 배우들 이름을 보다 보니 기대감이 고조되더라.우선 오랜만의 스크린으로 보는 브래드 피트.그의 영화사인 플랜 B 엔터테인먼트.(이건 그의 옛 연인 제니퍼 애니스턴도 공동 투.. 오징어 게임 시즌 3 시즌 중에서는 제일 재미가 덜했던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오징어 게임 시즌 1까지가 딱 좋긴 했다. 근데 책이든 영화든 콘텐츠업이 그렇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보단 이미 성공한 콘텐츠 이어가는 게 안정적이다. 베스트셀러 후속작과 같이. 전작을 본 사람들이 이어서 볼 확률이 높기에 어느 정도의 흥행은 담보를 하고 있으니까. 시즌 2야 시즌 3를 위한 스토리 전개였다 치고, 어떻게 끝이 날 지 궁금해서 한달음에 보긴 했다.아쉽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 싶다는 거다. 상황이 극단적이라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말이다. 이 사람은 선하고, 저 사람은 악해. 이렇게 단정지어두고서 선한 사람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선하고(갓난 아기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죽인다.. 너의 모든 것 시즌 1: 사랑이란 탈을 쓴 집착 넷플릭스를 보다 보니 이거 조금 저거 조금 보다가 괜찮아서 계속 보게 되는 시리즈가 생기더라. 그 중에 하나. 처음에는 남주의 캐릭터가 재밌어서 보게 되었는데, 갈수록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뭐든 정도껏 해야지. 물론 그 정도껏이라는 것도 저마다의 기준이 다른 법이지만, 상식 즉 보편적인 기준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과하기는 했지만 이거 보면서 들었던 생각.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게다가 마지막 상황에서는 결국 사랑보단 자신을 택하잖아. 사랑이 희생은 아니라고 해도 본인의 과오를 덮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게 과연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시즌 2는 보지 않았다. 그래도 1화는 봤다만. 내 취향이 아냐.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덱스터'와 같은 연쇄살인마인데, 사랑을 쟁취하.. 광장: 웹툰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시리즈만 봤을 땐 별로 익히 들어 알고 있어서 공개되자마자 7부작 한달음에 봤다. 웹툰은 안 봐서 모르겠고, 시리즈만 놓고 보면, 그냥 B급 팝콘 무비같은 느낌? 절대 죽지 않는 주인공, 지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 칼에 베여도, 총에 맞아도 전혀 무빙에 제약이 없는 몸놀림. 좀 현실감이 없다고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게 먹힌다고 생각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좀 실망이더라. 다만 영화 속에서 기럭지 좋은 소간지보다 더 기럭지 좋은 캐릭터들이 몇몇 눈에 띄더라. 뭐 별 기대 안 하고 본다면 볼 만하겠고, 기대하고 보면 실망일 수 있을 듯. '약한 영웅'에 비할 바 안 되네. 내가 볼 때 지금 공개되자마자 Top 찍었지만 이내 떨어지리라 본다. 브로큰: 복수란 테마는 기본은 한다 나의 4,13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올해 개봉된 거였네. 넷플릭스에서 떠서 보긴 했는데. 폭망한 듯. 영화를 보니 영화관에서 보기에는 좀 그렇다. 게다가 요즈음에는 데이트하러 영화관 가는 거 아닌 이상은 영화관에서 보기 보다는 집에서 보는 게 추세다 보니 그런 듯 하기도 하고. 그런 거 보면 영원한 건 없는 거 같다.영화는 타임 킬러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 하정우 연기 속에 '추격자'의 그 눈빛이 보이는 건. 약간 광기 서린 눈빛. 하정우만의 특유의 눈빛이 있다. 복수라는 테마는 사실 기본 이상은 한다. 왠지 모르게 끓어오르잖아. 그래서 이 영화 악평에도 불구하고 나는 뭐 괜찮았었다. 요즈음 영화 안 보다 보니 그런 지도. 가끔씩 영화 보면 괜찮을 때 많거든. 별로 재밌는 영화 아닌데도 말이지.. 승부: 최고 사제간의 승부 나의 4,13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나는 바둑을 잘 못 둔다. 관심이 없어서. 다만 어릴 적에 머리가 좋아서(나도 어렸을 때는 신동 소리 들었다.) 아버지가 바둑을 가르칠까 했었단다.(아버지는 아마 1급) 몰라 배웠다고 해서 이세돌이나 이창호 같이 되지는 않았겠지만.(참고로 이창호가 나보다 1살 많다.) 여튼 그래도 조훈현과 이창호는 잘 안다. 요즈음 세대들이야 알파고 덕분에 이세돌 정도나 알겠지. 바둑에 관심이 없다면 말이다. '응답하라 1988' 때문에 이창호를 알 지도 모르긴 하겠다.(여기에 박보검이 이창호의 상하이 대첩을 모티브로 만든 장면이 있으니)그 맛에 봤다. 이병헌 내가 정말 원탑으로 꼽는 연기파 배우이나 솔직히 이번 영화에서는 연기를 잘 한다는 걸 잘 모르겠더라. 물론 조훈현 9.. 데블스 플랜 시즌 2: 최종 3인은 최악의 3인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인데, 내가 좋아하는 류의 프로그램이라 시즌 2를 한달음에 봤다. 내가 봤을 때가 전 회차가 다 공개가 되지 않고 5회차까지만 공개되었었나 해서 기다리다가 나머지 회차 공개되자 다 본 것. 보고 나서 참 어이없다는 생각 많이 들었지만, 이튿날부터 데블스 플랜 시즌2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더라.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혹평 중에는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재밌게는 봤지만 별로 뒷맛이 구린 느낌? 최악의 3인 내가 왜 최악의 3인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한 명씩 언급하면서 적어보자면,① 정현규'환승연애'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친구인데, 이번에 '데블스 플랜 2' 보면서는 많은 다른 면을 보여주더라. 똑똑하다? 아니 난 전혀 그런 건 못 느끼겠다. 저.. 이전 1 2 3 4 ··· 1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