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인스타 그리고 유투브 요즈음 테무나 알리에서 산 제품들 리뷰 올리다 보니, 올릴 게 많아서 예약 포스팅을 하는데도 20일 정도 예약이 되어 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하나씩 예약했더니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 하루에 두개로 예약을 했는데도 적어둔 게 많아 하루에 세 개 예약하는 걸로 바꿨다. 그렇게 해도 지금 시점에서 2월 5일까지 예약되어 있는 상황. 블로그 요즈음에는 조사를 많이 하거나, 정리를 디테일하게 하거나 하면서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 그냥 머리 식히면서 뭔가라도 하는 노가다성 작업(머리를 쉬게 하는)으로 내겐 일종의 취미로 하는 거다 보니. 각 잡고 글 적으려면 머리 많이 써야 하니까. 가뜩이나 일에 집중하는데, 블로그 적으면서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근데 희한한 게, 이렇게 적다 보면 또 욕심이 생긴다. 이.. 필란드 사우나 개인적으로 사우나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씩 찜질방 가서 땀을 뻘뻘 흘리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살쪄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땀 흘리는 거를 그렇게 선호해본 적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사우나에 들어가면 못 견디고 그런 것도 아니다. 잘 참는다. 단지 선호하지 않을 뿐. 그래도 나이가 드니 그런 게 좋을 때가 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한 사우나가 그리울 때도 있고. 건식과 습식 중에 그래도 건식 사우나가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우나에 들어갔을 때, 숨이 턱 막히면서 땀이 비오듯 줄줄 내린다면 습식이고, 온도가 높아도 그래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면 건식이다. 핀란드 사우나는 건식. 온도는 높아도 습도는 높지 않아서 즐기기 좋다.올해는 여행도 좀 하고 새로운 취미.. 참 머리 잘 해, 더 에이 여친 때문에 알게 된 샵. 더 에이. VVIP 1인샵이라고 해서 사람을 돈으로만 보는 그런 데는 아니다. 한 곳에서 오래 있으면서 꾸준히 단골 확보해서 지금은 소개 손님 아니면 받지도 않는다는. 예약도 문자로 한다. 오래 전부터 이 샵의 VVIP였고, 여친의 희노애락을 다 봤던 여기 샵 대표. 그래도 여친이 데려온 첫 남자라는데, 머리 할 때 살짝 물어보긴 했다. 남자끼리 솔직히 응? 몇 번째냐? 처음이라고. 정말로 처음이라고. ㅎ 여튼 실력 좋은 친구다. 해보면 왜 다른지 알 수 있을 듯. 엄청 디테일해. 헤어에 진심인 친구.몇 번 갔지만 샵 내부 찍은 건 처음이네. 크진 않다. 1인샵이잖니.내가 사준 디올 미차 스카프를 하고 왔네. 항상 내가 머리할 때면 온다.음. 역시 맘에 들어. 이제는 여기서 몇.. 하이엔드 오피스텔 @ 포도 더 블랙 기회가 되어 포도 더 블랙을 살펴볼 수 있었다. 강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붐을 이뤘다가 그 끝자락에서 나온 포도 더 블랙은 도산공원 사거리 쪽에 있다. 바로 앞이 넓은(왕복 12차선) 도산대로라 입지는 좋은 편. 게다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뒷쪽 편에 있는 게 아니라(뒷편이었으면 주차장쪽 도로는 2차선 정도 됐겠지) 앞쪽이라 편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주차장은 호수별 1대는 기본이고, 나중에 입주자들이 회의를 거쳐 추가 대수에 대한 비용을 책정하기로 했다는. 지금은 입주하고 있는 중이니 아마 주차장 좀 널럴할 거라고 본다.여기가 리셉션 데스크인데, 아직 셋팅이 안 되어서 벽만 찍었다. 분양은 이미 다 끝났고, 입주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는 듯. 그래서 아직 이리 저리 다듬고 있더라. 2층에는 라운지.. 수원역 인근의 이색적인 거리 수원으로 이사오고 나서 수원 곳곳을 둘러보다가 좀 이색적이다 싶은 거리를 봤다. 수원 로데오 거리 인근인데(수원역쪽 말고 반대쪽) 보면 마치 중국에 온 듯한 느낌? 중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을 위한 간판이 많이 보인다. 지나가다 보면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곳도 보이고. 웃긴 게 베트남 쌀국수를 파는데, 커피도 팔고, 맥주도 팔아. 게다가 여기 노래방은 19세 미만 출입금지 업소인 걸 보면 보도를 부르는 데인 듯 싶고. 미인 상시 대기. ㅎ 가다 보니 KTV도 있네.주차해두고 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니 여인숙, 여관도 보인다. 요즈음 모텔은 대부분 호텔이라고 명명하는데, 그게 여인숙, 여관, 모텔급보다는 좋다는 뜻에서 그런 거겠지. 살면서 아직 여인숙에서 자본 적은 없는데, .. 외사촌형의 장례식 2-3주 전에 얘기는 들었다. 외사촌형이 위암 4기라고.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고, 청주에 사는 지인에게 조만간 좋지 못한 일로 청주 갈 일 있을 거 같다고 얘기했었는데, 마침 그렇게 얘기를 전달한 날 돌아가셨다. 향년 59세. 아직 창창할 나이인데. 갑작스럽게 위암 선고 받고서 얼마 못 있어서 그렇게 하늘나라로 갔다.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말로는 그 형을 온전히 표현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살면서 만나본 사람 중에 그렇게 순박하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은 못 봤기 때문. 외사촌형이라서가 아니다. 다른 외사촌형들도 형제, 남매 지간이지만, 남달랐기에 안타까워했다. 정말 소처럼 일하고, 자기 일보다 남일을 더 챙겼고, 나이 들어도 하루에 한 번씩 어머님 찾아뵙고, 형제, 남매 지간에도 정기적으로 소식.. 무인 세탁소 @ 홈즈 스테이 X 어반 런드렛 내가 장기 투숙하고 있는 홈즈 스테이. 2주 정도에 한 번씩 세탁을 한다. 장기 투숙의 경우에는 룸 클리닝 서비스도 유료로 해야 하고, 수건과 같은 경우도 무한 제공해주는 게 아니라 기본 지급된 것들을 본인이 세탁해서 사용해야 한다. 수건 추가하는 것도 유료. 그래서 수건은 집에서 가져와서 여유있게 사용하는데, 2주에 한 번 정도 수건이랑 옷이랑 침대보나 이불 등을 한 번에 세탁한다. 그렇게 모아서 한다고 해도 얼마 안 돼. 세탁기는 대용량인데. 홈즈 스테이 X 어반 런드렛Homes Stay X Urban Launderette호텔 2층에 있는 무인 세탁소. 세탁, 건조, 드라이 크리닝까지 맡길 수 있다. 어반 런드렛이라고 하는 업체랑 제휴가 되어 있더라. 셀프 세탁Self Laundry세탁기가 6대, .. 인스타그램, 블로그 #02024년 8월 20일. 인스타그램을 그만두기로 했다.내가 페이스북을 그만둔 이유는 지인들의 착한 사람 코스프레가 진절머리가 나서고, 이번에 인스타그램을 그만둔 이유는 내 인스타그램이 개허접 같아서였다. 대부분 인스타그램은 허세를 위한 채널 아니던가? 물론 나는 그런 걸 싫어해서 그래도 인간적인 냄새 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지내긴 했지만, 그렇다고 소통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소소한 일상을 지인들에게 전달하는(나 이렇게 살고 있다) 정도 수준이었는데 그게 과연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게다가 허세 가득한 인스타그램에 개허접 사진이나 올리는 내가 한심해보이기도 했고. 왜 쓸데없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는가 싶었다.#1블로그도 정리했다. 나는 나만의 루틴 같은 게 있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블.. 이전 1 2 3 4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