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산 과자, 니신 와퍼 & 맥비티 다이제스티브 지인이 찾아와서 수원역 나들이 갔다가 사온 과자다. 그냥 구경만 하러 들어갔다가 국내 생산 과자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서 샀지. 이런 거 보면 외국이라 해서 원가가 더 싸고 그렇지는 않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니신 와퍼Nissin Wafers이건 우리나라에서는 웨하스라고 불리는 과자인데, 초코 웨하스라서 샀다. 나는 과자도 초콜릿 안 들어가 있으면 잘 안 사. 사실 웨하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 이런 류의 과자라고 하면 좋아하는 게 초코하임. 사무실에서도 스낵 바에서 초코하임 있으면 그것만 먹는다. 마시는 음료는 초코에몽. 다 알아. 직원들이. 내가 스낵 바 가면 아 초코에몽 가지러 가는구나. 그래서 미리 갖다 주는 경우도 있고. ㅎ 얼마에 샀더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1,000원 조.. 의사결정들로 인해 심신이 피곤했던 한 주 한 때는 내 명함에 이렇게 적은 경우가 있었다. Decision Making Specialist. 의사 결정 전문가. 나름 하고 있는 일에도 부합한다. 나름은 빠르게 판단한다. 적어도 내가 인생은 허투루 살지는 않고 치열하게 살아왔기에 그간의 경험과 지식이 그래도 쌓인지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단시간 내에 고려하게 되다 보니 그렇다. 이렇게 하면 이런 문제, 저렇게 하면 저런 문제, 그럼 지금은 어떤 판단이 가장 합리적일까를 시나리오 플래닝하면서 최적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일을 즐긴다. 잘 하고. 자신 있어 하기도 하고.그러나 최근에 좀 힘들었던 건, 아무리 내가 경험과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예외가 생기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경영을 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내 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 수원역 주변 나들이 지지난주였나? 지인이 집에 찾아왔는데, 주변 좀 둘러보잖다.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거 좋아한다고. 전혀 그렇게 안 생겼는데, 특이하네. 주변 돌아다니다 들어가려고 했더니 수원역 주변 보고 들어간다고 먼저 들어가 있어라고 하길래? 그럼 같이 가자 해서 갔지. 외국 나가면 보통 이렇게 골목 골목 돌아다니곤 하는데,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하거든. 같은 남자라도 취향이 좀 비슷한 구석이 있네. 그래서 같이 돌아다녔다.이사오고 나서 수원역은 처음 가본다. 수원역 밖에서만 봤지 안에 들어가본 건 처음인 듯. 수원이 경기도에서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도시라고 하던데, 수원역 사람 진짜 많더라. 수원의 번화가는 인계동이라고 했나? 근데 나는 인계동이랑 수원역 주변이랑 다 둘러봐도 수원역이 훨씬 20대들도 많고 사람도 많.. 쿠팡에 리뷰는 안 적는 걸로 한동안 뭘 사면 항상 짧게라도 리뷰 남겼다. 근데 안 남길라고. 쿠팡에 리뷰 남기면 뭐하나. 어차피 난 블로그에 리뷰 적는데. 기계적으로 그렇게 적다가 이번에 매드락 드리프터 사면서 네이버 쇼핑 이용하니까 네이버 쇼핑은 리뷰 적으니까 포인트 주대? 그 포인트 실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던데. 그래서 쿠팡에서 사게 된다고 하더라도 쿠팡에는 리뷰 안 적을 생각이다. 굳이 내가 왜?쿠팡은 식품 위주로 즉 로켓 프레쉬 이용하고 쿠팡 이츠 가끔 이용하는 용도로 활용해야겠다. 물론 가격 비교해보고 쿠팡이 더 싸면 뭐 쿠팡에서도 사겠지만 빠른 배송이 필요하지 않은 거라면 네이버 쇼핑에서 같은 제품 검색해보고 구매해야할 듯. 적합하지 않은 인재는 뽑지를 말아야 요즈음 일 때문에 주말이 없었던 듯하다. 내가 맡은 일이 경영이다 보니 일이야 한도 끝도 없이 많지만, 각 파트별 중간 관리자를 키우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그래도 내가 할 줄 아는 일들의 범위가 다양하다 보니 일의 능력을 평가하거나, 자질이 되는 사람을 키우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남다른 면이 있긴 해서 그래도 중간 관리자들을 키워가면서 체계를 잡아왔었는데, 그런다 해도 문제가 안 생기는 건 아니거든. 최근에 바빴던 건 원장 면접. 나는 생각이 그렇다. 적합하지 않은 인재는 애초에 뽑지를 말아야 한다고. 그러나 여유가 있을 때는 그런 생각이 통해도, 여유가 없을 때 즉 급하게 사람이 필요할 때는 참 많은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딱 내 맘에 드는 사람 찾기가 쉽나? 그것도 인연이 되어야 말.. 생애 첫 보컬 트레이닝 취미 생활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주말에 집에서 푹 쉬거나 카페 가는 거 말고 뭔가 새로운 걸 해봐야겠다 싶어서. 무얼 할까 하면서 일단 뭘 정하기 보다는 하나 둘씩 체크해보면서 찾아보자는 생각에 보컬 트레이닝을 떠올렸다. 왜 보컬 트레이닝? 태어나서 노래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다. 물론 나보다 잘 부르는 사람이야 많지. 그러나 내가 못 부르지는 않는다. 다만 나는 나대로 아쉬움이 있다. 내가 원하는 정도의 고음이 안 된다. 이것도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내가 알고 있기로 남자 진성 최고음은 2옥타브 라다. 그래도 진성 최고음은 올라간다. 그러나 그 이상은 쉽지가 않다. 물론 어쩌다 하나의 음이 높게 올라가는 경우는 가능하다. 그러나 2옥타브 라 이상의 음이 연거푸 나오면 힘들어.. 오랜만의 부산 친구 통화 작년에 어머니 돌아가신 친구다. 내려가려고 했는데, 여건상 오버인 거 같아서 그냥 부의금만 보냈었지.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으니 보자 33년된 친구네. 참. 술 먹고 가끔씩 내 생각이 나는지 이번에도 연락이 왔다. 글쎄.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나랑 공부로는 비등비등했던 친구였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나는 사실 논다고 공부를 안 했고, 그 친구는 성적이 잘 안 나왔던. 지금은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나는 나를 나름은 객관화해서 보려고 노력하지만, 어렸을 때는 그걸 못했던 부분도 있지. 그러니까 나는 할 수 있다 하고 했지만 내가 잘 안 되는 것을 그냥 하고 싶다고 했던 그런 것들. 그런 게 경험적으로 쌓이면서 좀 노련해지게 되었던 거 같고. 사람은 변하지 않지만, 경험을 통해서 좀 성숙해.. 요즈음 즐겨보는 중국 소개팅 프로 요즈음 정치 관련된 유투브를 보다 보면 울화통이 터지는데(오래 전부터 상식이 비상식이 된 세상이라고 얘기는 했지만 그 영역을 넘어서는 듯 싶어서 내 머리로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고 이런 사고를 하는 이들도 있구나 하며 감탄하긴 한다.) 그러다 우연하게 보게 된 중국 소개팅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웃었다. 춘장녀 우선 이런 것만 있는 건 아니다. 많다. 찾아보면. 걔중에는 예쁜 애들이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이 프로그램에 나온 모든 여자들이 춘장녀는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된장녀, 미국 말로는 골드 디거. 아마도 춘장녀만 나온 걸 골라서 편집한 듯 싶긴 한데, 편집을 잘해서 정말 많이 웃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데에 조건을 따진다. 물론 이렇게 얘기할 수는 있겠다. 남자는 여자의 외모만 본다고.. 이전 1 2 3 4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