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4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드 게임 3종: 우노, 다빈치코드, 로보77 아들은 보드게임을 좋아한다.보드게임보다는 야외활동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낮이 아닌 밤에는 야외활동을 못하니까 보드게임 하자곤 하지.오랜만에 수원에 와서 밤에 보드게임하러 갔다.사실 이것들 집에 구비해놓고 있으면 얼마든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라아무래도 구비해서 갖고 있어야 할 듯.우노. 이건 집에서도 종종 하는 건데,너무 복잡한 게임은 익숙하지 않으면 아들이 싫어해서일단 가볍게 우노로 시작했다.그 다음엔 다빈치 코드인데, 난 처음 해봤다.아들이 가르쳐줘서 해본 건데, 해보다 보니 이거 '지니어스 게임'에나왔던 그 게임이더라. 그래서 나름 전략적으로 해서승률이 좋았는데, 그 전략을 또 아들이 잘 카피하더라.지적 장애인인 아들이지만, 아이큐가 낮은 건 웩슬러 테스트라 그렇다고 본다.즉 공부하기 싫어하고.. 수원에서 제일 큰 교회? @ 수원제일교회 브런치 먹고 나서 산책하다가 본 대형 교회.멀리서 봤는데, 엄청 크길래,수원에도 이렇게 큰 교회가 있었나 싶어서교회 이름 보고 검색해봤더니,수원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하네.그렇다고 신도수가 제일 많은 교회는 아니고.규모도 규모지만 눈에 띄는 건 건축 양식.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서 눈에 띌 수 밖에.여기 종탑은 전망대도 있다고 하네.유투브에 보니까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을촬영해서 올려둔 것도 있던데, 높긴 하더라.보통 이런 대형 교회 보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든다.왜 교회에서는 많은 신도에게 전도한다는 명목으로'바빌론의 탑'을 쌓으려고만 하는 걸까 싶은 생각에.가장 대표적인 게 여의도 순복음교회(우리나라 1위)잖아.조용기 목사의 공을 깎아 내리는 건 아니다.그러나 공이 그렇다 하여 과를 덮을 순 없는 거다.. 먼저 간 후배 @ 수원시연화장 뇌신경 교모세포종. 재작년에 그렇게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수술을 받고(머리가 움푹 들어감), 섬망에 치매 증상까지 보였다는 얘기를 페이스북을 통해서 봤었다. 페이스북 하지도 않는데, 그거 때문에 로그인을 했을 정도. 원래 아프고 시한부 판정 받게 되면 예정보다 빨리 죽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서든 극복해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포기해서 그렇게 되는 거 같아서, 힘내라는 응원의 댓글을 제수씨가 대신 소식 전해주는 후배 페이스북에 달기도 했었고. 제수씨한테 문자를 보내 면회도 가려 했지만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고 해서 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동기들 중에는 갔다 온 동기도 있더라. 같은 삼성전자라서 그런지.나는 사실 사업한다고 학교에 오래 있지 않아서(퇴학 당했지. 학사경고 3번으로. 그래서 독.. 지갑에 든 현금 분실 태어나서 처음 당해봤다. 내 지갑 털린 걸.요즈음에야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다보니, 털린 줄도 모르고 지냈었다. 그러다 몇 천원 안 되는 거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보니까 없네. 내 기억으로는 5만원권이 2~3장, 1만원권 2~3장, 5천원권, 1천원권 이렇게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20만원은 넘기지 않지만 그래도 땅을 파봐라 이 돈이 나오나. 어이가 없네.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디서 잃어버렸을지. 내가 지갑을 분실했던 적이 없거든? 그러니까 분실해서 털린 게 아니라 그냥 털린 거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클라이밍장이 아닌가 싶다. 거기서 도난, 분실 사고가 있긴 있다고 하거든. 분명 탈의함 잠그긴 했다만, 내가 종종 이용하는 75번 탈의함은 비번이 0009로 쉽다. 그래서 이거 이용했던 사람이 그거 알고 그랬던 게.. 날 좋았던 주말 요즈음 한동안 주말에는 비가 내렸던 듯. 주말만 되면 비 내리대. 그러다 비 안 오는 날,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집 환기 시킨다고 창문 죄다 열어뒀네. 확실히 창문을 열어두니 바깥 공기가 들어오면서 뭔가 쾌적해지는 느낌? 잠실에 롯데월드 타워 레지던스는 창문이 없다고 하던데, 아무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있다 하더라도 이와 같을까 싶다. 들리는 얘기로는 거기 살다가도 답답해서 못 살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럴 만.이 집이 좋은 게 방마다 창이 있다는 점. 같은 건물에 여러 구조의 집들이 있는데, 내가 사는 데는 모든 방마다 창이 있는 끝쪽에 있어서 좋다. 게다가 인근에 걸리적 거리는 건물이 없다 보니 이렇게 창문 너머로 노을도 볼 수 있고.침실 침대에 누워서 노을 구경 가능. 아 이.. 영어 회화 공부 @ 스픽(Speak) 무슨 광고가 떴는데, 일주일 무료 체험이라 해서 일단 신청했다. 이용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용 안 하면 되니까. 그게 바로 영어 회화 어플인 스픽(Speak)이다. 그렇게 일주일 무료 체험하고, 1년에 129,000원 유료 결제했다.(어디서 본 듯한데, 한 달에 1만원 돈으로 영어 회화 공부를 한다는 식으로 홍보하는 거 같더라.) 별로 안 아까웠다. 이 돈이 아깝다고 한다면 내가 그만큼 활용을 못해서 그런 거라고 본다. 장점Feature 요즈음은 AI랑 대화하면서 영어회화 가능하다. 안다. 그러나 내가 굳이 유료 결제를 하면서 스픽으로 수업을 들으려고 했던 이유는 학습이라는 건 피드백이 되어야 한다. 물론 나는 그런 피드백없이 독학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영어 회화나 내가 요즈음 하는 클라이밍이나 피드..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산 과자, 니신 와퍼 & 맥비티 다이제스티브 지인이 찾아와서 수원역 나들이 갔다가 사온 과자다. 그냥 구경만 하러 들어갔다가 국내 생산 과자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서 샀지. 이런 거 보면 외국이라 해서 원가가 더 싸고 그렇지는 않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니신 와퍼Nissin Wafers이건 우리나라에서는 웨하스라고 불리는 과자인데, 초코 웨하스라서 샀다. 나는 과자도 초콜릿 안 들어가 있으면 잘 안 사. 사실 웨하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 이런 류의 과자라고 하면 좋아하는 게 초코하임. 사무실에서도 스낵 바에서 초코하임 있으면 그것만 먹는다. 마시는 음료는 초코에몽. 다 알아. 직원들이. 내가 스낵 바 가면 아 초코에몽 가지러 가는구나. 그래서 미리 갖다 주는 경우도 있고. ㅎ 얼마에 샀더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1,000원 조.. 의사결정들로 인해 심신이 피곤했던 한 주 한 때는 내 명함에 이렇게 적은 경우가 있었다. Decision Making Specialist. 의사 결정 전문가. 나름 하고 있는 일에도 부합한다. 나름은 빠르게 판단한다. 적어도 내가 인생은 허투루 살지는 않고 치열하게 살아왔기에 그간의 경험과 지식이 그래도 쌓인지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단시간 내에 고려하게 되다 보니 그렇다. 이렇게 하면 이런 문제, 저렇게 하면 저런 문제, 그럼 지금은 어떤 판단이 가장 합리적일까를 시나리오 플래닝하면서 최적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일을 즐긴다. 잘 하고. 자신 있어 하기도 하고.그러나 최근에 좀 힘들었던 건, 아무리 내가 경험과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예외가 생기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경영을 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내 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 이전 1 2 3 4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