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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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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액상 셀프 제조 전담으로 바꾼 지 꽤 된다. 찌는 전담 말고 액상 전담.찌는 전담은 나랑 안 맞아서 피다가 답답해서 연초 피우다가(배터리 충전해도 몇 개 못 피우고, 한 개 피워서는 충분하지 못해서)후배 녀석이 이거 한 번 피워보라고 권하길래 피워봤다가괜찮길래 다음 날 바로 바꿨다. 액상 전담으로.내가 액상 전담으로 바꾼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첫째, 맛있다. (과일맛이라 달다.)둘째, 연초 생각 안 난다.아무리 맛있어도 연초 피우고 싶으면 안 되는데그렇진 않더라. 나름 타르만 없지 니코틴은 있었기에.그러다 언젠가는 니코틴 없는 걸로 피우겠지 했는데 그 때가 된 듯. 제품하나씩 설명하자면,1. PG + VGPG(Propylene Glycol, 프로필렌 글리콜)는 타격감 그러니까 목넘길 때의 자극에 영향을 주는 액체이고..
슬럼프 극복 #0한동안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왔었다.고민 거리가 생겼다거나뭔가 안 풀린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나 또한 나이 먹으면서욕심을 내기 보다는그냥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지내왔는데 (그게 사람마다 상대적이긴 하겠지만)무료하다 해야 하나? 재미없다 해야 하나?그래서 한동안 좀 그랬다.#1나는 일하는 사람의 책상이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으면그 사람은 일도 그렇게 정신없이 한다고 생각한다.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내가 딱 그렇거든.내 책상은 항상 깔끔하다.책상 위에 물건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하고.있을 것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라.그런 내 책상이 너저분하다는 건,내 마음도 그렇다는 거.단, 그렇게 생각하는 선입견을 갖고 있긴 해도일은 부딪혀봐야 아는 법이다.#2집도 그랬다. 옷 벗어 던져두고,빨래 정리 안 하고,설..
이불 빨래 @ 런드리 익스프레스 서둔골드점 차 트렁크에 넣고 다녔다. 겨울 이불을.오며 가며 보이는 24시간 빨래방에서 하려고.근데 넣고 다니기만 하고 아직도 못했었다.그러다 사는 데 인근에 빨래방 하나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지.타임 빌라스 가서 고든 램지의 스트리트 버거 먹고 오는 길에 보니까 생겼더라고.그래서 잠시 가봤지. 가격도 저렴해.나중에 알고봤더니 오픈 기념으로 싸게 하는 거였더라.그래서 집에 가서 겨울 이불 갖고 와서 빨래했다.세탁기는 3대(23kg 2대, 33kg 1대),건조기는 4대 있더라.집에도 세탁기, 건조기 다 있지만이불 빨래할 정도의 사이즈는 아닌지라.여기는 좋았던 점이 코인 사용하지 않는 거.코인 빨래방은 500원짜리 동전 바꿔서 그거 계속 투입해야 하는 게 귀찮.여기는 카드로 깔끔하게 할 수 있잖아.그게 맘에 들었다.오픈..
보드 게임 3종: 우노, 다빈치코드, 로보77 아들은 보드게임을 좋아한다.보드게임보다는 야외활동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낮이 아닌 밤에는 야외활동을 못하니까 보드게임 하자곤 하지.오랜만에 수원에 와서 밤에 보드게임하러 갔다.사실 이것들 집에 구비해놓고 있으면 얼마든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라아무래도 구비해서 갖고 있어야 할 듯.우노. 이건 집에서도 종종 하는 건데,너무 복잡한 게임은 익숙하지 않으면 아들이 싫어해서일단 가볍게 우노로 시작했다.그 다음엔 다빈치 코드인데, 난 처음 해봤다.아들이 가르쳐줘서 해본 건데, 해보다 보니 이거 '지니어스 게임'에나왔던 그 게임이더라. 그래서 나름 전략적으로 해서승률이 좋았는데, 그 전략을 또 아들이 잘 카피하더라.지적 장애인인 아들이지만, 아이큐가 낮은 건 웩슬러 테스트라 그렇다고 본다.즉 공부하기 싫어하고..
수원에서 제일 큰 교회? @ 수원제일교회 브런치 먹고 나서 산책하다가 본 대형 교회.멀리서 봤는데, 엄청 크길래,수원에도 이렇게 큰 교회가 있었나 싶어서교회 이름 보고 검색해봤더니,수원에서 제일 큰 교회라고 하네.그렇다고 신도수가 제일 많은 교회는 아니고.규모도 규모지만 눈에 띄는 건 건축 양식.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서 눈에 띌 수 밖에.여기 종탑은 전망대도 있다고 하네.유투브에 보니까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을촬영해서 올려둔 것도 있던데, 높긴 하더라.보통 이런 대형 교회 보면 부정적인 생각부터 든다.왜 교회에서는 많은 신도에게 전도한다는 명목으로'바빌론의 탑'을 쌓으려고만 하는 걸까 싶은 생각에.가장 대표적인 게 여의도 순복음교회(우리나라 1위)잖아.조용기 목사의 공을 깎아 내리는 건 아니다.그러나 공이 그렇다 하여 과를 덮을 순 없는 거다..
먼저 간 후배 @ 수원시연화장 뇌신경 교모세포종. 재작년에 그렇게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수술을 받고(머리가 움푹 들어감), 섬망에 치매 증상까지 보였다는 얘기를 페이스북을 통해서 봤었다. 페이스북 하지도 않는데, 그거 때문에 로그인을 했을 정도. 원래 아프고 시한부 판정 받게 되면 예정보다 빨리 죽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서든 극복해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포기해서 그렇게 되는 거 같아서, 힘내라는 응원의 댓글을 제수씨가 대신 소식 전해주는 후배 페이스북에 달기도 했었고. 제수씨한테 문자를 보내 면회도 가려 했지만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고 해서 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동기들 중에는 갔다 온 동기도 있더라. 같은 삼성전자라서 그런지.나는 사실 사업한다고 학교에 오래 있지 않아서(퇴학 당했지. 학사경고 3번으로. 그래서 독..
지갑에 든 현금 분실 태어나서 처음 당해봤다. 내 지갑 털린 걸.요즈음에야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다보니, 털린 줄도 모르고 지냈었다. 그러다 몇 천원 안 되는 거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보니까 없네. 내 기억으로는 5만원권이 2~3장, 1만원권 2~3장, 5천원권, 1천원권 이렇게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20만원은 넘기지 않지만 그래도 땅을 파봐라 이 돈이 나오나. 어이가 없네.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디서 잃어버렸을지. 내가 지갑을 분실했던 적이 없거든? 그러니까 분실해서 털린 게 아니라 그냥 털린 거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클라이밍장이 아닌가 싶다. 거기서 도난, 분실 사고가 있긴 있다고 하거든. 분명 탈의함 잠그긴 했다만, 내가 종종 이용하는 75번 탈의함은 비번이 0009로 쉽다. 그래서 이거 이용했던 사람이 그거 알고 그랬던 게..
날 좋았던 주말 요즈음 한동안 주말에는 비가 내렸던 듯. 주말만 되면 비 내리대. 그러다 비 안 오는 날,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집 환기 시킨다고 창문 죄다 열어뒀네. 확실히 창문을 열어두니 바깥 공기가 들어오면서 뭔가 쾌적해지는 느낌? 잠실에 롯데월드 타워 레지던스는 창문이 없다고 하던데, 아무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있다 하더라도 이와 같을까 싶다. 들리는 얘기로는 거기 살다가도 답답해서 못 살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럴 만.이 집이 좋은 게 방마다 창이 있다는 점. 같은 건물에 여러 구조의 집들이 있는데, 내가 사는 데는 모든 방마다 창이 있는 끝쪽에 있어서 좋다. 게다가 인근에 걸리적 거리는 건물이 없다 보니 이렇게 창문 너머로 노을도 볼 수 있고.침실 침대에 누워서 노을 구경 가능. 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