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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산 과자, 니신 와퍼 & 맥비티 다이제스티브

지인이 찾아와서 수원역 나들이 갔다가 사온 과자다. 그냥 구경만 하러 들어갔다가 국내 생산 과자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서 샀지. 이런 거 보면 외국이라 해서 원가가 더 싸고 그렇지는 않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니신 와퍼
Nissin Wafers

이건 우리나라에서는 웨하스라고 불리는 과자인데, 초코 웨하스라서 샀다. 나는 과자도 초콜릿 안 들어가 있으면 잘 안 사. 사실 웨하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 이런 류의 과자라고 하면 좋아하는 게 초코하임. 사무실에서도 스낵 바에서 초코하임 있으면 그것만 먹는다. 마시는 음료는 초코에몽. 다 알아. 직원들이. 내가 스낵 바 가면 아 초코에몽 가지러 가는구나. 그래서 미리 갖다 주는 경우도 있고. ㅎ 

얼마에 샀더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1,000원 조금 넘었던 거 같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비슷한 가격대네. 수입과자전문 쇼핑몰에서는 830원에도 올라와 있다. 국내 과자는 가격을 떠나 일단 초코 웨하스가 없다. 물론 초코하임이 웨하스보다 더 맛있긴 하지만. 

 

맥비티 다이제스티브
McVitie's Digestives

다이제스티브는 내가 즐겨 먹는 과자 중에 하나였지. 사실 과자를 잘 안 먹어. 다만 먹을 때는 초코 다이제스티브를 주로 먹긴 하지. 왜? 초코가 많이 들어가 있잖아. 우리나라 다이제스티브도 이거 따라 만든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막은 모르겠지만. 맛이나 크기 거의 동일하다고 본다. 이건 3,000원대로 산 거 같은데. 가끔씩 밥은 먹기 싫고 허기 달랠 때 이거 하나 먹곤 했었는데, 요즈음은 밥을 웬만해서는 해먹으니까 그럴 일이 별로 없네.


그래도 과자하면 난 초코하임이 제일 나은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