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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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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본 프리미엄 버스 보통 부산 내려갈 때는 KTX를 타고 내려간다. 비행기가 제일 빠르긴 해도, 콩나물 시루같이 빼곡히 앉아서 50분을 견뎌야 하는 것과 보딩시간 그리고 공항에서 부산까지 들어가는 시간 하면 거기서 거기다. 그러나 KTX도 단점이 있다. 자리가 불편하다는 것. 깨어 있는 상태에서 가는 거면 그래도 3시간 정도 참을 수 있지. 그러나 KTX에서 자려면? 목 아프다. 몇 번을 깨는 지 몰라. 이번에 부산 내려갈 때는 버스를 이용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버스 안에서 푹 자려고. 일산-부산 노선 원래 일산-부산까지 노선이 있었다. 일산 백석종합터미널에서 타면 되니까 편했지. 근데 이거 없어졌네? 코로나 때 없어졌다고 하더라고. 헐~ 이 노선이 있으면 보통 이거 이용한다. 왜? 행신역에서 KTX는 편수가 많지 않..
순대국 못 먹는 나도 여긴 추천, 일산 대화 토담순대국 요즈음 모임이라고 하면 교회 모임을 가장 많이 한다. 화요일 남성공동체 모임 행복모임, 수요일 셀모임, 일요일 양육과정까지. 1달인가 2달에 한 번은 교회 청소를 하곤 하는데, 지난 주 토요일이 그랬다. 근데 말이 청소지 여럿이서 분업해서 닦고 하면 30분이면 끝. 그리고 항상 같이 식사하러 가는데, 항상 맛난 것만 먹거든. 교회가 대화동 쪽에 있어서 그 근처로 가는데 생각보다 대화동 쪽에 맛집 많더라. 지금까지 가는 데마다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 순대 못 먹는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안 먹는다고 해야겠지. 못 먹는 건 아니니. 왜 안 먹냐? 뭔 맛인지 난 잘 모르겠더라. 맛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나에겐 무맛이란 얘기. 그렇다고 식감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안 먹는다. 그러나 못 먹는 건 아..
안주 맛있고 가격 괜찮은 이자카야 @ 일산 라페스타 산카이 여기 첨 가서 가격 대비 안주 맛있어서 술 마시면 종종 가는 데다. 실내 넓은데 내가 갈 때는 항상 사람 많더라. 특히나 어린 친구들이 많아.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시끄럽다. 고로 조용한 이자카야 찾는다면 여기 비추. 사실 나도 시끄러운 거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안쪽에 부스가 있거든. 거기는 그나마 그래도 조금 덜 시끄러운 편이다. 소주 하이볼 나는 소주를 하이볼로 해서 마셔야 마실 수 있다. 그냥 스트레이트로는 써서 못 먹겠더라. 소주가 달다고 하는 걸 이해 못하는 1인. 소주 얼마에 토닉 워터 얼마 비율로 해야 하나? 그건 취향에 따라 다르다만 나같은 경우는 소주:토닉워터 비율을 1:1.5 정도로 하고, 레몬이 얇으면 2-3개, 두꺼우면 하나 넣고 마신다. 약하게 마시는 편. 왜? 나 술 ..
대패삼겹살로 유명한 @ 일산 라페 우야우야 여기는 일산 사는 사람이면 아는 사람 많을 맛집이다. 대패삼겹살집 많지. 집 근처에도 있고 말이야. 근데 여기 만큼 잘 나오는 데가 없다. 물론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 법. 대패삼겹살인데 비싸. 1인분 170g에 17,000원이니. 이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 많다. 모임도 여기서 많이 하고. 여튼 오랜만에 내가 이끄는 동네 모임 정기 모임이라 여기로 장소 정했. 대패삼겹살 사실 대패삼겹살 금방 익고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먹다 보면 양이 안 차지. 그래도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해. 생삼겹도 팔긴 하는데 그래도 여기 상호명이 우야우야 대패삼겹살이다. 그만큼 대패삼겹살이 메인이란 얘기. 그래서 대패삼겹살 시켰는데, 대패삼겹살만 먹으면 2명이서 3인분 정도 먹어야 적당하다만, 이것 저것 찬도 많고..
육전 비빔 냉면 @ 일산 라페스타 육전국밥 사무실이 라페스타에 있다 보니 라페스타에 있는 왠만한 데는 다 가봤다. 근데 내 스타일이 뭐 어디 한 군데 괜찮으면 거기만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 한 때는 자주 갔었던 육전국밥. 육전국밥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여름이라 요즈음은 잘 안 갔지. 오랜만에 갔는데 육전 비빔 냉면이 있길래 한 번 먹어봤다. 난 물냉보단 비냉. 비냉에 육전이 들어간 건 특이하다만 글쎄 이 집 메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취향의 비냉은 아니더라. 나는 팔당냉면의 비냉이 내 취향. 육전 국밥은 괜찮은데, 육전 비냉은 그닥. 그래도 비냉은 양념이 괜찮으면 나쁘진 않아. 어디든. 맛만 내 취향이었으면 여긴 그릇도 고급지고 해서 먹는 맛도 좋았을 텐데... 앞으로 육전 국밥에서는 육전 국밥이나 육전만 먹는 걸로.
왜 유명하지? 맛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 서울 송탄부대찌개 본점 최근에 성수동 연무장길에 있는 부대찌개 맛집 '최가네 부대찌개'를 갔다 온 후에 예전에 자주 가던 송탄부대찌개 본점에 갔다. 마침 컨설팅 끝나고 인근에서 저녁 먹기로 한 약속이 있어서 이왕이면 여기 가서 맛 비교나 해볼까 하고 갔지. 뭐 송탄부대찌개하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않나? 난 다른 지점은 안 가봤다. 항상 본점만 갔지. 근데 난 송탄부대찌개 본점하면 항상 떠오르는 게 식사 끝나고 커피 뽑아 나와서 마시면서 담배 한 대 피고 있으면, 항상 보는 광경이 있다. 고급 자동차를 끌고 발렛을 맡기는 룸녀들 본다는 거. 여기 건물이 동네 호텔인데 지하가 룸인 모양. 이 날은 벤틀리 벤테이가(벤틀리 SUV) 끌고 오는 룸녀 있더라. 본인이 선택한 삶에 최선이고 진심인 걸 두고 뭐라할 순 없는 법. 다만..
무한리필 즉석 떡볶이 @ 두끼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아들이 점심으로 분식을 먹자 한다. 분식? 갑자기 왠 분식 했는데, 떡볶이 먹자고. 그래서 인근에 떡볶이 파는 분식집 있나 살펴보는 중에 그랜드백화점(말이 백화점이지 백화점이라 하기 그런) 지하에 즉석 떡볶이가 있다는 거다. 그걸 먹기 위해서 그랬던 거구나 싶어서 가봤다. 가끔씩 그랜드백화점 지하에 있는 푸드 코트에 식사하러 가기도 하니까. 애들은 좋아할 듯 가보니 뭐 어른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애들끼리 무리 지어서 있더라. 그도 그럴 만한 게 메뉴 구성 등이 애들이 좋아하게 구성해뒀더라고. 게다가 뷔페식으로 무한리필이고 뭐 이것 저것 많더라. 면만 해도 다양하고, 떡만 해도 다양하고, 게다가 오뎅도 먹을 수 있고, 튀김도 있고. 나름 오 나쁘지 않은데 싶었지. 학생(고등학생 포함) 8,900원, 어른 ..
성수동 핫플의 시작이 된 그 곳 @ 성수동대림창고갤러리 성수동이 지금의 핫플이 된 시초가 대림창고라는 얘기를 들었고,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다가 가보게 됐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나라의 공장형 카페의 시초라고. 내가 정리해둔 카페 리스트 중에 인천 어딘가에도 공장형 카페가 있었는데, 그런 카페 중에 가장 처음 만들어진 건가 보다. 성수동 거리를 다니다 보면 주변에 공장들 많다. 그렇다고 한쪽에만 몰려 있고, 다른 쪽은 카페나 맛집 거리고 이렇게 구분되어 있지 않고 뒤섞여 있어. 게다가 특이한 현대식 건물도 있지만, 옛건물 그대로 놔두고 인테리어를 한 데도 꽤 많아. 이런 점은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삼청동 과는 좀 다른 면인 듯. 삼청동도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오면서 완전 망가졌고 그 이후로 삼청동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얘기듣기로 성수동엔 프랜차이즈는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