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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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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콩국수, 수원 영통 맛집 @ 보승칼국수 주말 점심은 항상 그렇다. 밥 먹기 싫고, 간단하면서 양 많지 않고 맛있게.그래서 보통은 배달 음식 시켜먹곤 하는데, 배달 음식이 그리 맛있지가 않거든.검색하다가 여름이니 시원하게 콩국수나 먹자고 해서 찾아낸 맛집인데,하... 내 생애 제일 맛있는 콩국수를 먹게 됐다. 강추하는 집. '보승칼국수'일단 동네 칼국수집인데,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보니, 대기가 많다.그리 넓지 않은 식당인지라 그런가보다 했지만 대기하는 중에도계속해서 사람들 오는 거 보니 여기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싶었지.그런데 기대를 하고 먹다 보면 실망을 하게 되는 법인데,여긴 기대 이상이었다.내가 시킨 건 찰콩국수. 이거 외에 하나 더 있긴 하던데, 여쭤보니 이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찰콩국수? 콩국수인데 찰? 찰흑미를 이용했나 보..
수원 행리단길 브런치 카페 @ 슬로우 써니사이드 주말 점심엔 밥 대신 간단하게 먹을 만한 걸 찾곤 한다.브런치 카페로는 카페 메이븐이 유명한데, 몇 번 가보다 보니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검색 후 방문.행리단길 많이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이 동네 주차하기 정말 힘들다.게다가 작은 골목길 잘못 들어가게 되면주차한 차 때문에 백해서 나와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슬로우 써니사이드' 위치가 작은 골목길 내에 있다 보니인근에 주차하고 가야 되는데,여긴데 하고 둘러봐도 안 보인다.골목길 안의 골목길에 있는,조그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을 갔는데, 분위기 이렇다.리모델링하려고 주택을 헐고 나서별다른 인테리어 하지 않고이런 콘셉트로 만들었으니 돈 얼마 안 들었을 듯.저기 창문이 있는 자리를 테이블로 만들어둔 곳이둘이서 먹기에는 딱..
수원역 맛집, 아랍 할랄 음식점 @ 웰컴 투 두바이 수원역 근처에 아랍 음식점이라 해서 아랍 음식 맛보려고 찾아간 곳.'웰컴 투 두바이'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었고,보니까 매산동 어울림센터라고 하는 건물 내에 있더라.백화점의 푸드 코너와 같이 4개의 가게가 입점 가능한 형태인데,1개는 비어 있고, 3개만 운영되고 있었는데,그 중에 하나가 '웰컴 투 두바이'운영하는 사람이 아랍인인 듯 싶더라.외국인이 와서 뭐 사가는데 대화하는 거 보니'인샬라'라는 말을 하는 거 보면 말이다.무슬림이다 보니 돼지고기는 안 먹겠지?내가 앉은 테이블 옆에 이런 게 붙어 있더라.단계별 채식주의자?관심이 없어서 용어들 다 첨 들어보지만,보면 돼지고기는 빠져 있는 듯.마지막 단계인 플렉시테리언의 고기는 소고기나 양고기인 듯.무슬림은 돼지고기 안 먹거든.최근에 무슬림과 같이 밥 먹는데..
수원 즐길거리 @ 플라잉 수원 수원의 화성행궁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하늘에 열기구를 종종 볼 수가 있다. 그게 바로 플라잉 수원이라는 즐길거리인데,항상 구경만 하다가 저녁 나절 날도 선선하길래시원하겠다 싶어서 타봤다.매표소는 없다. 주차장 들어가는 곳에 설치된키오스크에서 구매하면 된다.사진은 플라잉 수원 대기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무인 편의점이다.인터넷 예매를 하든 현장 구매를 하든 뭐 가격은 똑같은 듯.수원시민만 2~3,000원 정도 할인되더라.성인은 인당 20,000원이다. 이거 생각보다 사람들 많이 이용하던데,수지 타산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 들더라.정확한 설치 및 운영 비용은 모르지만 말이지.여긴 대기실.다음 탑승객이 되면 안쪽에 들어가서 기다린다.대기하면서 봤는데, 솔직히 얼마 안 올라가더라.저 정도 밖에 안 올라가나? 넘 낮..
수원 광교 태국 음식 맛집 @ 반 치앙마이 여기는 내가 종종 출몰하는 지역이다.보통을 술을 마시러 오는데, 이 날은 저녁 먹으러 왔다.뭐 색다른 게 없을까 해서 둘러보다가 태국 음식점이 있길래오랜만에 태국 음식 먹자고 들린 곳. 반 치앙마이.여기 자주 출몰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가깝고,바로 옆이 호수공원이라서 그렇다.여름 되면 바깥에 사람 바글바글하다는.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새우 볶음밥 카오팟(11,000원), 새우튀김 꿍춧뺑텃(9,500원), 쌀볶음면 팟타이(13,000원).밥 하나, 면 하나, 튀김 하나 이렇게 시켰다.카오팟이 아니라 나는 돼지고기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쌉을 시키고 싶었으나 동행자의 취향을 고려하여이렇게 시켰다. 맛은 뭐 괜츈.인근에서 가끔씩 별미로 태국 음식을 생각한다면 가볼 만.게다가 인근에 맥주집 많아서 2차로 그리 이..
가성비 좋은 수원역 소고기 맛집 @ 깜장소 소고기 먹고 싶어서 내가 사는 수원역 부근에검색해서 찾아낸 곳인데, 괜찮더라.가성비 좋아서 원산지 봤더니 미국산.그럼 그렇지. 그래도 한우랍시고 비싼데먹어보면 별로인 그런 데도 있거든.그런 데에 비하면 이런 데가 훨씬 낫다.시킨 건 소한판. 85,000원.갈비 + 두툼차돌 + 우대갈비 + 눈꽃살다 합쳐서 700g이니 2~3인분 정도라2명이서 먹기에 적당하다.소한판은 이렇게 나온다.작은 나무 조각에 부위가 새겨져 있어이게 어떤 부위인지 쉽게 알 수 있다.나온 밑반찬도 괜찮은 편.궁채 짱아찌 좋아해서 밑반찬으로 사먹다 보니지금은 좀 물리긴 했지만,궁채 짱아찌, 명이 나물 둘 중 하나 나오는 경우는 봤어도같이 나오는 경우는 첨 본 듯.게다가 명란젓까지. 괜찮네.나중에 김치전도 주더라.근데 김치전은 쏘쏘~숯불은..
수원 광교 술집 @ 손에 손잡고 나는 수원역 쪽에 살고, 일은 광교에서 한다. 그래서 광교 쪽에도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는 괜찮다. 그러고 보면 광교 쪽에 괜찮은 데 은근 많은 듯.광교라고 하면 광교 호수공원이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교 호수공원은 큰 두 개의 호수로 나눠져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그리고 여기는 원천호수쪽. 직장과 가까운 호수 쪽이라 직장에서는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다.생맥주, 병맥주 다 파는데, 나는 삿포로 생맥주를 시켰다.이게 내 주량이다. 이거 다 먹으면 더이상 술 못 먹.저녁을 안 먹었던 지라 저녁 식사 대신으로 시킨 메뉴.연탄 돼지불고기(18,900원)랑 마가린 간장계란밥.연탄 돼지불고기랑 연탄 고추장불고기 두 종류 있더라.게다가 LA 갈비, 돈까스 등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음식은 ..
수원 세류동 맛집 @ 24시 별난 깡통집 세류동. 처음 와봤다. 왜 왔냐? 아들이 넘 늦게 와서 아들 기다리다 나도 저녁을 못 먹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각에 밥집 연 데가 없어서 검색해서 여기 괜찮을 거 같다 해서 처음 이 동네 와봤네. 근데 여기 느낌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뒷길과 비스무리하다. 수원도 생각보다 넓은 듯. 어느 동네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24시라고 되어 있어서 24시간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4시인가 6시에 문 닫고 2시간은 쉰다고 하더라.근데 보니까 여기는 밥집이라기 보다는 반주 걸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 메뉴도 1인 메뉴가 없다. 최소 2인 메뉴다.이건 밑반찬. 집에서 먹는 가정식 백반이다. 밑반찬 보더니 다이어트한다고 밥을 안 먹겠다던 친동생도 밥 시키더라.우리가 시킨 건 김치전골이랑 계란말이. 계란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