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간 전주한옥마을. 더워서 그런지 좀만 다녀도
시원한 에어컨을 찾게 되고, 피곤해지더라.
카페야 많이 있겠지만, 주차장 근처에 있는
'한옥마을 전망대' 카페에 갔다. 뭔가 특색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주차장 옆이고, 시원한 커피 마시고 싶어서 간 것.
실내에 정자가 있어 정자에서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던데,
신발 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앉아야 하는 게 불편해서
그냥 테이블에 앉았다.
전망대 카페도 루프탑이 있는데
바로 옆 건물에도 루프탑이 있더라.
루프탑은 봄, 가을 아니면 이용하기 힘들 듯.
우리나라 여름도 예전같지가 않아서 많이 더우니까.
밤이라고 해도 바람 부는 게 아니면 후덥지근해서 말이지.
난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 가격은 기억 안남.
그냥 벌컥 벌컥 마셨던 거 같다. 더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