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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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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대백화점 맛집 @ JS 가든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저녁 먹으러 들린 곳. 딱히 배가 그렇게 고프지는 않았지만 저녁 때니 먹긴 해야할 거 같고, 그래서 양이 많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를 찾다가 9층에 있는 중식집 JS 가든 방문. 좀만 늦었으면 못 들어갈 뻔했다. 라스트 오더 끝나는 시각 막바지에 들어감.여기 짜차이 맛있다. 짜차이는 절인 겨자 뿌리로 만든다.깐풍중새우랑 해산물 XO소스볶음. 요정도 시키면 돈 10만원 나온다. 간풍새우는 소스가 맛있어서 상당히 맛있었고, 해산물 XO소스볶음은 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 아이스크림. 여기는 음식 맛으로 가기 보다는 분위기 때문에 가는 곳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오늘 돈 좀 쓰면서 외식하자 할 때 가거나, 손님이 왔는데 그렇다고 ..
광교 샤브샤브 맛집 @ 삼청동샤브 광교엘포트점 점심 시간에 지나가다가 많이 봤던 곳이다. 점심 시간에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장사 잘 된다 생각했던 곳인데, 업체 대표가 와서 점심 같이 먹자 해서 간 곳이다. 여기는 회사에서 계약한 식당이 아닌지라 사비로 먹어야 되는 곳이라 잘 안 갔던 곳이지.1인 샤브 식으로 나온다. 그러니까 2인이라고 해서 한 솥에 샤브샤브 먹는 게 아니라 각자 따로 따로. 그리고 나중에 죽으로 해먹을 수 있는 밥은 추가로 시켜야 된다.1인 샤브점 대부분 맛없는 데 못봐서, 나쁘지 않으면 기본 이상은 하는 메뉴가 1인 샤브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여기 삼청동 샤브의 특징이라고 하면, 육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멸치, 된장, 간장, 얼큰, 마라 등), 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우삼겹, 목심, 쭈꾸미), 스키야키까지 맛볼 수 있..
행리단길 맛집 @ 저스트 텐동 오랜만에 동생이랑 아들이랑 같이 저녁 먹었다. 행리단길? 수원에 살기 시작한 지 그래도 6개월이 넘었는데, 이런 길이 있는 지도 몰랐는데 가보니 맛집 꽤 있는 듯 싶더라. 종종 다녀야할 듯.바로 옆은 화성행궁. 프랜차이즈라 나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긴 하더라. 추천할 만한.내가 시킨 건 에비 한상. 새우 홀릭. 여기 튀김 제대로네. 일본에서 제대로 배워온 듯. 맛있더라. 별로 배고프지 않아서 간단하게 먹을 거 시키려고 했는데 없어서 시켰는데, 맛있어서 다 먹었다는.수원에서 동생이랑 아들이랑 이렇게 저녁 먹는 건 처음인 듯.
이태원 맛집 @ 패션 파이브 베라 (Passion 5 Vera) 뮤지컬 관람을 끝내고 인근에 SPC 빌딩을 갔다. 3층에 베라를 가기 위해. 여기 몇 년 전에 베이커리랑 커피 마시러 온 적 있었는데, 그 때는 상대가 여기서 보자고 해서 갔을 뿐이어서 여기가 SPC 빌딩인 줄도 몰랐다. 입구에 들어서면 중정에 설치된 조형물. 멋지긴 하더라. 고급스러워.3층은 전체가 베라라는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넓더라.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음~ 괜찮네.근데 여기 단점은 홀 크기에 비해서 서빙하는 인력이 모자라서 좀 늦다. 주방 인력이 모자란 건지도 모르겠지만, 식전빵을 나중에 갔다 주더라. 여기 화덕 피자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화덕 피자에 구운 빵이 나온다. 올리브 오일 뿌려서 주던데 빵이 좀 쫄깃한 맛은 있지만 양념이 배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 이내 질리더라.우선 시킨 ..
수원 맛집 @ 신라갈비 수원으로 이사올 때 익히 얘기는 들었었다. 수원에 왕갈비 유명하다고. 근데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건, 기회가 없어서도 있지만, 고기 구우면 옷에 냄새 베이니까. 뭐 섬유탈취제 뿌리면 되긴 하는데(차에도 하나 있고) 그걸 핑계로 가보지 못했다가 점심 때 외부에서 미팅하면서 먹으러 갔다. 이 지역 잘 알더라고. 그래서 데려간 곳이 신라갈비. 여기는 고기도 맛있지만 일단 한정식집 분위기라 그런 우려가 없어서 여기로 간 거라고 그러더라. 얘기를 들어보니 여기 주인이 여자집안이고 남자 결혼 잘 해서 여기 사장이라고 한다. 음. 신데렐라가 아니라 뭐라 해야 하나? 사랑하는데 사실 그런 게 중요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좀 그래. 내막이야 모르니까. 우리가 갔을 때는 주인 내외와 부모님까지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더라..
밤리단길 베트남 맛집 @ 퍼부어 뭔가 다른 건 먹고 싶고 뭐 없나 해서 일산 떠나오기 전에 밤리단길 방문했을 때, 들렀던 퍼부어. Pho Vua를 퍼부어로 읽는구나. ㅎ 프랜차이즈라는 건 알았다. 예전에 다른 데서도(어딘지는 모름) 똑같은 상호를 봤기에.나름 저렴하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 베트남 모자, 논 라.시킨 메뉴는 사골 소고기 쌀국수, 공심채 볶음, 석쇠 불고기 덮밥. 사골 소고기 쌀국수는 국물이 괜찮았음. 그 외에는 음... 그냥 쏘쏘. 맛있다고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맛없다고 할 수는 없고.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난 소금붕어빵 롯데월드몰점 구경하다가 만난 소금붕어빵. 차일디쉬가 원조인데 따라하는 건가 했더니 차일디쉬에서 직접하는 팝업인 듯. 팝업인지 계속하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차일디쉬에서 먹은 포스팅 찾아봤더니 없네. 영상으로만 찍어서 유투브에만 올렸는 모양이다.지나가다 보면 서게 되어 있다. 고소한 냄새가 나서. 지인은 안 먹어봤다고 해서 그래?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해서 줄 섰는데 이런. 여기 좀 바꿔야할 게 있다. 차일디쉬에서 소금붕어빵 이외에 디저트도 팔고 있는데, 디저트 앞쪽은 결제 줄이고, 소금붕어빵 앞쪽은 대기줄이다. 이렇게 나눠놓은 이유가 뭘까? 나는 소금붕어빵 대기줄에 서 있다가 여기는 결제를 하고 난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이었다. 즉 결제를 하고 난 사람은 줄을 설 필요가 없어요. 왜냐면 소금붕어빵 나오면 ..
잠실 베이글 맛집 @ 니커버커 베이글 잠실에도 송리단길? 여기에 맛집 많더라. 석촌 호수 옆 라인도 그렇고. 잠실은 내가 잘 다녀보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동네 곳곳이 무슨 길 무슨 길 해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거 보면, 참 놀기 좋은 나라인 듯.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니겠는가? 돈 많으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서울이라고. 그래서 돈에 미쳐서 돈만 쫓는 사람들 또한 많은 데가 서울이다. 특히 강남이 심하지. 월세가 비싸도 어떻게 해서든 강남구 주소지가 필요하다는 골빈 애들도 많고. 여튼 이 주변은 첨 와봤다.베이글 전문점. 회사 근처에도 있긴 하던데, 거긴 내부에 사람들 별로 없더만 여기는 많네. 여러 베이글들이 많긴 하던데, 딱 이거다 싶은 건(초코 들어가야 함) 품절. 그래서 내가 시킨 건 피넛버터 베이글, 지인이 시킨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