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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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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테이크 맛집 @ 코지하우스 막역한 지인이 인근에 산다. 그렇게 막역한 사이지만 자주 보지 못해.나이가 들면 그렇다. 먹고 살기 바쁘다.비록 나는 혼자 있지만 지인은 가족들이 있다 보니.그러다 오랜만에 둘이서 점심이나 먹자고 여기로 오라해서 간 곳.코지하우스 권선점이었다.일단 웨이팅은 기본. 몇 시에 가냐에 따라 웨이팅 시간이 달라진다.여튼 웨이팅 좀 했는데, 맛집이라 웨이팅한 건 아닌 듯.그냥 이런 콘셉트의 스테이크 전문점이 없어서인 듯.말 그대로 코지하니까. 인테리어도 그렇고.여기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건,랍스타랑 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메뉴명이 뭔지는 몰라)한정 수량이라 금방 동난다. 우리가 갔을 때도 매한가지.그래서 우리가 시킨 건 투게더 세트. 64,900원.이건 새우 로제 파스타. 단품으로는 14,900원...
수원 광교 술집 @ 크래프트 한스 며칠 전 소개한 '손에 손잡고'란 맥주집 근처의 맥주집이다.외관에서도 느껴지듯 프랜차이즈.이 근처에 맥주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한 곳만 다니다 보면 지겹다 보니 여기 저기에 다니는 편.웨스턴 느낌의 인테리어라 맥주집이라는 느낌은 물씬 풍겨인테리어는 괜찮은 편이다. 왠지 모르게 맥주도 맛있게 느껴질 듯하고.요즈음에는 맥주를 테라만 마시는데, 테라가 뒷맛이 좋아서.여기는 테라 생맥주도 팔더라. 딱 내 주량이 이만큼.이 날 메뉴 이것 저것 많이 시킨 걸로 아는데, 사진은 이거 밖에 없네.여기의 장점은 피맥이든 치맥이든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밥 안 먹고 가도 밥 대신 먹을 만한 메뉴가 있어서 좋은.
이태원 튀르키예 음식점 @ 케르반 레스토랑 외국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먹을 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무조건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지 못하고,그네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골라야.무슬림이 있다 보니, 돼지 고기는 못 먹어서 터키 음식 먹으러 가자길래 검색해서 찾은 이태원의 케르반 레스토랑.이태원이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만이 아니라 무슬림들도 보이더라.일하는 사람들도 무슬림 같고.모히또(7,900원) 먹고 싶다길래 시켜줬다.난 모히또 맛있는지 모르겠던데.게다가 이런 칵테일은 잘못 마시면 술이 안 깨더라고.내가 워낙 술이 약해서 말이지.카팔르 피데(Kapali Pide, 22,500원).첨 보는 음식이다. 후무스, 모짜렐라, 닭고기 들었단다.난 그냥 시켜라 하고 시키는 거 먹기만 했을 뿐.맛? 괜찮던데. 색다른 음식이긴 해도 맛있더라..
내 생애 최고의 콩국수, 수원 영통 맛집 @ 보승칼국수 주말 점심은 항상 그렇다. 밥 먹기 싫고, 간단하면서 양 많지 않고 맛있게.그래서 보통은 배달 음식 시켜먹곤 하는데, 배달 음식이 그리 맛있지가 않거든.검색하다가 여름이니 시원하게 콩국수나 먹자고 해서 찾아낸 맛집인데,하... 내 생애 제일 맛있는 콩국수를 먹게 됐다. 강추하는 집. '보승칼국수'일단 동네 칼국수집인데,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보니, 대기가 많다.그리 넓지 않은 식당인지라 그런가보다 했지만 대기하는 중에도계속해서 사람들 오는 거 보니 여기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싶었지.그런데 기대를 하고 먹다 보면 실망을 하게 되는 법인데,여긴 기대 이상이었다.내가 시킨 건 찰콩국수. 이거 외에 하나 더 있긴 하던데, 여쭤보니 이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찰콩국수? 콩국수인데 찰? 찰흑미를 이용했나 보..
수원역 맛집, 아랍 할랄 음식점 @ 웰컴 투 두바이 수원역 근처에 아랍 음식점이라 해서 아랍 음식 맛보려고 찾아간 곳.'웰컴 투 두바이'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었고,보니까 매산동 어울림센터라고 하는 건물 내에 있더라.백화점의 푸드 코너와 같이 4개의 가게가 입점 가능한 형태인데,1개는 비어 있고, 3개만 운영되고 있었는데,그 중에 하나가 '웰컴 투 두바이'운영하는 사람이 아랍인인 듯 싶더라.외국인이 와서 뭐 사가는데 대화하는 거 보니'인샬라'라는 말을 하는 거 보면 말이다.무슬림이다 보니 돼지고기는 안 먹겠지?내가 앉은 테이블 옆에 이런 게 붙어 있더라.단계별 채식주의자?관심이 없어서 용어들 다 첨 들어보지만,보면 돼지고기는 빠져 있는 듯.마지막 단계인 플렉시테리언의 고기는 소고기나 양고기인 듯.무슬림은 돼지고기 안 먹거든.최근에 무슬림과 같이 밥 먹는데..
수원 광교 태국 음식 맛집 @ 반 치앙마이 여기는 내가 종종 출몰하는 지역이다.보통을 술을 마시러 오는데, 이 날은 저녁 먹으러 왔다.뭐 색다른 게 없을까 해서 둘러보다가 태국 음식점이 있길래오랜만에 태국 음식 먹자고 들린 곳. 반 치앙마이.여기 자주 출몰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가깝고,바로 옆이 호수공원이라서 그렇다.여름 되면 바깥에 사람 바글바글하다는.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새우 볶음밥 카오팟(11,000원), 새우튀김 꿍춧뺑텃(9,500원), 쌀볶음면 팟타이(13,000원).밥 하나, 면 하나, 튀김 하나 이렇게 시켰다.카오팟이 아니라 나는 돼지고기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쌉을 시키고 싶었으나 동행자의 취향을 고려하여이렇게 시켰다. 맛은 뭐 괜츈.인근에서 가끔씩 별미로 태국 음식을 생각한다면 가볼 만.게다가 인근에 맥주집 많아서 2차로 그리 이..
가성비 좋은 수원역 소고기 맛집 @ 깜장소 소고기 먹고 싶어서 내가 사는 수원역 부근에검색해서 찾아낸 곳인데, 괜찮더라.가성비 좋아서 원산지 봤더니 미국산.그럼 그렇지. 그래도 한우랍시고 비싼데먹어보면 별로인 그런 데도 있거든.그런 데에 비하면 이런 데가 훨씬 낫다.시킨 건 소한판. 85,000원.갈비 + 두툼차돌 + 우대갈비 + 눈꽃살다 합쳐서 700g이니 2~3인분 정도라2명이서 먹기에 적당하다.소한판은 이렇게 나온다.작은 나무 조각에 부위가 새겨져 있어이게 어떤 부위인지 쉽게 알 수 있다.나온 밑반찬도 괜찮은 편.궁채 짱아찌 좋아해서 밑반찬으로 사먹다 보니지금은 좀 물리긴 했지만,궁채 짱아찌, 명이 나물 둘 중 하나 나오는 경우는 봤어도같이 나오는 경우는 첨 본 듯.게다가 명란젓까지. 괜찮네.나중에 김치전도 주더라.근데 김치전은 쏘쏘~숯불은..
수원 광교 술집 @ 손에 손잡고 나는 수원역 쪽에 살고, 일은 광교에서 한다. 그래서 광교 쪽에도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는 괜찮다. 그러고 보면 광교 쪽에 괜찮은 데 은근 많은 듯.광교라고 하면 광교 호수공원이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교 호수공원은 큰 두 개의 호수로 나눠져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그리고 여기는 원천호수쪽. 직장과 가까운 호수 쪽이라 직장에서는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다.생맥주, 병맥주 다 파는데, 나는 삿포로 생맥주를 시켰다.이게 내 주량이다. 이거 다 먹으면 더이상 술 못 먹.저녁을 안 먹었던 지라 저녁 식사 대신으로 시킨 메뉴.연탄 돼지불고기(18,900원)랑 마가린 간장계란밥.연탄 돼지불고기랑 연탄 고추장불고기 두 종류 있더라.게다가 LA 갈비, 돈까스 등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음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