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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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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술집 @ 손에 손잡고 나는 수원역 쪽에 살고, 일은 광교에서 한다. 그래서 광교 쪽에도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는 괜찮다. 그러고 보면 광교 쪽에 괜찮은 데 은근 많은 듯.광교라고 하면 광교 호수공원이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교 호수공원은 큰 두 개의 호수로 나눠져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그리고 여기는 원천호수쪽. 직장과 가까운 호수 쪽이라 직장에서는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다.생맥주, 병맥주 다 파는데, 나는 삿포로 생맥주를 시켰다.이게 내 주량이다. 이거 다 먹으면 더이상 술 못 먹.저녁을 안 먹었던 지라 저녁 식사 대신으로 시킨 메뉴.연탄 돼지불고기(18,900원)랑 마가린 간장계란밥.연탄 돼지불고기랑 연탄 고추장불고기 두 종류 있더라.게다가 LA 갈비, 돈까스 등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음식은 ..
수원 세류동 맛집 @ 24시 별난 깡통집 세류동. 처음 와봤다. 왜 왔냐? 아들이 넘 늦게 와서 아들 기다리다 나도 저녁을 못 먹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각에 밥집 연 데가 없어서 검색해서 여기 괜찮을 거 같다 해서 처음 이 동네 와봤네. 근데 여기 느낌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뒷길과 비스무리하다. 수원도 생각보다 넓은 듯. 어느 동네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24시라고 되어 있어서 24시간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4시인가 6시에 문 닫고 2시간은 쉰다고 하더라.근데 보니까 여기는 밥집이라기 보다는 반주 걸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 메뉴도 1인 메뉴가 없다. 최소 2인 메뉴다.이건 밑반찬. 집에서 먹는 가정식 백반이다. 밑반찬 보더니 다이어트한다고 밥을 안 먹겠다던 친동생도 밥 시키더라.우리가 시킨 건 김치전골이랑 계란말이. 계란말이..
수원 타임빌라스 맛집 @ 두투머스 함박 요즈음 아들이 집에 와 있다. 장애인 탁구 선수가 되려고 수원에서 탁구장도 다니면서 용인에 있는 센터에 다니면서 선수 등록도 하고 취업도 준비중이라 파주에서는 너무 멀다 보니 와 있는 건데, 아들이랑 같이 있다 보니 아들 저녁 때문에 그 스케쥴을 맞춰야 한다. 혼자 있으면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있을 시간일텐데. 그러다 집 근처 타임 빌라스에 갔다. 여기 3층에 음식점들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추천할 만한 데는 솔직히 거의 없다. 그냥 몰 방문했다가 배고프면 이동하기 귀찮으니 먹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3층 엘리베이터를 나오자 보이는 두투머스 함박. 여기는 이용해보지 않았고, 함박이라 아들도 괜찮아할 거 같아서 가자고 해서 들어갔다. 인테리어가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 좀 영한 느낌?단품으로 고르려다가 2인..
수원 광교 술집 @ 야키토리잔잔 광교점 수원 광교에는 유명한 게 광교호수다. 이 근처의 아파트가 가장 비싸기도 하고. 근데 광교호수는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나는 대부분 원천호수 쪽에 가는데, 이유가 가까워서이기도 하고, 대부분 약속이 잡히면 이 근처라 그렇다.여기에도 몇몇 스팟이 있는데, 광교더샵레이크파크 주변에 술집은 요즈음 같은 날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야외 테이블에 바로 옆이 광교호수공원 산책로로 이어져 있어서 그런 듯. 요즈음 여기 술집 몇몇 곳을 가봤는데, 여기 괜찮다. 야키토리잔잔.야키토리잔잔 프랜차이즈인데, 보니까 수원지역에만 있더라.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사가 좀 되니까 수원 지역에서 몇 개를 확장한 듯. 여기 뭐가 괜찮냐면, 위치, 분위기, 메뉴. 이것 저것 먹었는데, 사진으로 다 찍지..
배달 음식 햄버거 @ 프랭크 버거 수원역로데오점 주말에 밥 먹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배달 음식 시켜먹곤 하는데, 버거가 먹고 싶어서 시킨 데가 프랭크 버거다. 롯데리아도 있긴 한데, 롯데리아 말고 다른 버거 먹고 싶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 보니 내가 원했던 버거가 있어서 프랭크 버거에서 시켰다.버거는 JG버거세트. 제일 비싼 버거다. 베이컨에 치즈 소스 그리고 패티는 두 개. 패티는 한 개가 아니라 두 개여야 맛있다. 게다가 야채가 별로 없고 치즈 소스에 베이컨까지 있으니 이거다 싶었지. 게다가 음료는 초코 밀크 쉐이크로 변경했다. 추가 비용 2,300원. 그렇게 해서 16,100원으로 배달시킨 거. 최소주문은 13,800원이라, JG버거세트 시키면 딱인데, 콜라는 집에도 많이 있으니, 버거엔 밀크 쉐이크가 제격이라 초코 밀크 쉐이크 시켰지...
일산 쌈밥 맛집 @ 논두렁우렁쌈밥 일산점 오랜만에 파주 집에 와서 부모님이랑 아들이랑 동생이랑(동생도 파주에 와서) 점심 먹으러 간 곳. 항상 가던 데만 가는 식이었는데, 동생은 항상 검색해서 맛집 찾는다. 그러다 때론 실패도 하고. 그래도 이번에는 괜찮았던 곳. 프랜차이즈인 거 같던데 지점이 많지는 않더라.쌈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고, 찬은 7가지 정도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는 우렁을 주재료로 만든 찬. 궁채짱아찌는 집에서 하도 먹어서 이젠 질려서 그런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 소불고기 쌈밥 정식이랑, 제육볶음 쌈밥 정식이 있던데, 우리가 시킨 건 소불고기 쌈밥 정식. 가격은 둘 다 18,000원/인. 우렁강된장이랑 된장찌개 기본으로 나오는데, 우렁강된장은 우렁이 푸짐하더라. 된장찌개에도 우렁 들어 있고.밥은 솥밥이다. 근데 밥 양이 많지는 ..
수원 광교 술집 @ 밤을 담다 여기는 맛집이 아니라 술집이다. 동네 동생 말로는 광교에서는 제일 유명한 곳.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 가보니 조그만 술집이라 테이블 3개(2인 1개, 4인 2개)에 혼술할 수 있는 바형태로 되어 있었다. 웃겼던 건, 거기서 술 마시고 있는데, 예약한 다른 팀이 도착했는데, 아는 동생도 있더라는. 그만큼 광교에서는 좀 알아주는 덴가 아닌가 싶더라. 혼자서 술마시러 온 여자도 있었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더라는. 뭐 혼밥도 하는데 혼술이라고 못할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먹기 좋게 바 테이블이 있어서 벽 보고 혼자서 유투브 보면서 혼술 즐기는 거 보니 한 두번 해본 거는 아닌 듯 보이더라. 그런 사람들이 많은 모양. 시킨 메뉴는 숙성 모듬 사시미. M(2인), L(3인), ..
수원 광교 쌀국수 맛집 @ 미분당 광교점 여기는 내가 찾아간 곳이 아니라, 광교 지역에 사는 동생들이랑 저녁 먹자고 해서 정해진 곳이라 갔는데, 이 날 나는 오후 내도록 치킨에 피자 같은 걸 먹어서 별로 저녁을 먹고 싶지도 않았고, 저녁 먹자고 한 시각이 오후 5시라 너무 이른 감이 있어서 동생들이나 보러 간 거였지만 생각보다 쌀국수가 괜찮아서 먹긴 다 먹었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그만큼 괜찮아서 그랬던 듯.미분당이 프랜차이즈라 다른 데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광교점은 특징이, 키오스크가 밖에 있다. 마치 메가커피나 콤포즈 커피와 같이 밖에서 주문하고 안에 들어가는. 실내가 그리 크지 않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려고 그런 듯 싶더라. 그리고 내부엔 테이블이 아니라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나란히 앉아서 먹었는데, 혼자서 먹기에 적합한 구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