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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서울 사당 맛집 @ 복돈이 부추 삼겹살

사당역 쪽에서 저녁 먹으려고 골목길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덴데, 허름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은 거 같고,
풍자의 또간집에도 나왔다고 해서 갔다.
(개인적으로 풍자 많이 싫어한다.
성정체성을 존중하지는 않지만, 성소수자를 인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저렇게 나대는 사람 싫어하고, 본인이 여자라면 여자답게 말하고 행동해야지
저게 여자라고 할 수 있나?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복돈이 부추삼겹살이라 하니 부추가 당연히 나올 수 밖에.
가만히 보니 김치삼겹살은 많이 봤어도 부추삼겹살을 본 적은 별로 없는 듯.

고기 괜찮아 보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맛있겠다 했다.

음. 고기 생각보다 맛있지 않더라.
부추랑이 궁합은 호불호가 있을 거라 보고
(내겐 김치와 삼겹살 궁합이 더 낫다고 본다.)
고기는 글쎄. 그리 맛있는 고기는 아니다.
돼지도 등급이 있던데 질 좋은 돼지 고기는 맛나거든.
그런 집은 언제 가도 항상 고기가 맛있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