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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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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도 메멘토 은팔찌, 스네이크본 해골 은팔찌 어렸을 때부터 악세사리를 좋아했다. 물론 숱하게 잃어버렸지. 반지며, 귀걸이며, 팔찌며, 목걸이며. 도대체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만, 귀걸이는 대학 이후로는 착용하지 않는다. 물론 내 왼쪽 귓불에 구멍난 흔적이 있어서 귀걸이를 했구나는 건 누가 봐도 알 수 있지만 아마 막혔을 거다. 물론 다시 착용하면 금새 뚫어지긴 하겠지만. 근데 별로 착용하고 싶지 않아. 양아 같애. 요즈음에는 목걸이도, 반지도, 팔찌도 잘 착용하지 않긴 하지만 손목이 남자치고는 가는 편이라 팔찌는 좀 자주 착용하는 편인데, 이번에 하나 장만. 맘에 들어서. 재질 은팔찌라 하면 뭐 다 알겠지만 스털링 실버다. 순은이 92.5% 함유된. 그래서 925라고 표시되곤 하지. 그럼 나머지 7.5%는 뭐냐? 일반적으로 구리 합금이다. ..
톰포즈 드로즈 박서 브리프 T4LC3-1040-020 선물 받은 거다. 내가 내 팬티 산다고 하면 이런 거 안 사지. 그러고 보니 재질에 비해서(본질 가치에 비해서) 가격에 거품이 많이 들어간(브랜드로 가격 올리는) 경우에는 선물용으로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 다만 나는 그런 걸 가치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 보면 항상 가격 올리는 애들이 가치 운운하더라고. 문제는 일부 고객들 중에서 거기에 물들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그런 이들을 보고 호구라고 부른다. 그러다 선물이라고 하는 건 마음의 전달이니 나름 좋은 걸 주고 싶다는 뜻 아니겠는가. 일반적으로 캘빈 클라인 이런 거 흔히 입는데, 톰 포드는 비싸잖. 재질 내가 커스텀메이드 한 이후부터는 재질 엄청 따진다. 보니까 면 95%에 엘라스테인 5%. 엘라스테인은 보통 신축성을 위..
내가 쓰는 향수, 다니엘 트루스 오일 퍼퓸 솔직하게 얘기하면, 난 이 향수 쓴다는 거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나만 쓰고 싶었다. 그 정도로 난 이 향수 맘에 든다. 뭐 유투브에 보면 여러 향수들 비교하면서 향수 추천하는 콘텐츠 보면 "어 그래 많이 써~" 그런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다른 향수들의 향이 좋지 않다는 게 아니다. 좋긴 한데, 인위적인 향 느낌이고 너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써서 그닥 손이 가지 않았을 뿐. 뭔가 나만의 향기를 갖고 싶었는데, 이제는 다니엘 트루스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아진 듯 싶어 좀 안타깝네. 나만 쓰고 싶었는데. ㅎ 향수 뭐 쓰세요? 내가 다니엘 트루스 쓰고 난 다음부터 향기 좋다는 얘기는 매번 듣는다. 특히나 여자한테서. 여자들이 그런 건 더 빨리 알아채더라. 몇 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당구장에 갔더니 남..
퓨처타임 디버클 소가죽 시계줄: 디버클이 별로 원래 쓰던 시계줄이 많이 갈라져서 교체하는 김에 색상을 블랙이 아니라 브라운으로 변경했다. 느낌이 좀 다르니까. 개인적으로 무채색 계열 다음으로 좋아하는 색이 브라운이다. 얼마 안 하는 거지만 그래도 케이스 내에 시계줄 교체할 때 필요한 건 다 있더라. 좀 불편하더라. 열 때는 별 문제 없는데 잠글 때 좀 불편. 디버클이라고 해도 다 같은 디버클이 아냐. 나보고 다시 사라고 한다면? 안 사. 추천 안 함. 소가죽이라고는 하는데 저렴해서 그런지 재질이 좋아보이진 않는다만 색상은 이쁘네. 근데 요즈음 이거 잘 안 차고 다닌다. 다른 거 차고 다니느라.
아들에게 홀덤 가르치기 위해 구매한 것들 요즈음 홀덤펍 중에 예전 바다이야기 같이 운영하는 데도 더러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일산에서도 있는 듯) 나는 그런 쪽 말고 건전 스포츠로 하는 데에 데려가서 홀덤 가르치려고 하는 거다. 몇 번 데려갔었는데, 온라인 상에서 사이버 머니로 하는 거랑은 사뭇 달라서 그런지 당황해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더라. 그래서 집에다 구비해두고 실전 감각을 익히게 하려고 구매했다. 카지노 칩 세트 우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칩에 대해서 익숙해져야할 거 같아서 구매했다. 제품 종류 다양하다. 근데 나를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사람인지라 뭘 사겠다고 하면 이것 저것 다 비교해보는 편. 가끔씩 그런 생각은 든다. 그래도 당하지 않고 잘 구매했다고는 생각해도 이거 구매하려고 쓴 시간을 생..
블렌더보틀 스트라다 스테인리스: 텀블러 같이 생긴 쉐이크 통 #0 보통 보충제를 사면 쉐이크 통 하나 무료로 준다. 예전이라면 쉐이크 통 따로 사기 아까우니까 좋았는데, 요즈음에는 이쁜 쉐이크 통 많다 보니 괜히 무료라고 하면서 쓸데없는 거 하나 준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 가격에 포함된 거 같고 말이다. 그래서 보충제 살 때 일부러 쉐이크 통 안 주면서 가격은 저렴한 걸로 샀고, 쉐이크 통은 별개로 샀다. 바로 블렌더보틀 스트라다. #1 블렌더보틀 스트라다 스테인리스 블렌더보틀 쉐이크 통 종류가 많다. 스트라다 제품에도 플라스틱이랑 스테인리스 두 제품이 있고. 이왕이면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산 게 블렌더보틀 스트라 스테인리스다. 색상도 5가지 정도 있던데, 화이트로 할까 하다가 나는 확실히 블랙 계열을 좋아해서 블랙으로 주문했다. 구매처는..
클라린스 맨 슈퍼 모이스처 밤: 대련 공항 면세점에서 산 제품 #0 원래 내가 좋아하는 제품은 CK 이터너티 포 맨 애프터 쉐이브 밤이다. 이거 하나 있으면 향수도 필요없어. 난 이 냄새 정말 좋아라하거든. 딱 남성향이라는 느낌이 물씬 드는. 근데 이제 안 나오는 모양이더라고. 왜 그런 지는 모르겠다만. 그래서 최근에 사용하던 게 랩 시리즈였는데, 거의 다 써가는 바람에 중국에서 돌아올 때 면세점 들려서 하나 산 게 클라린스 제품이었다. #1여기가 대련 국제 공항.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던 지라 어둡다. 그래도 면세점에서 판매는 하더라고. 그러나 그리 면세 상점이 많지 않고, 제품도 다양하지 못해. 그래서 선택의 폭이 좁았지. 면세점에서 사는 게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있는 거 중에서 골라서 샀다. 비오뎀 제품도 있던데 향 맡아보고 별로라서 패스. #2클라린스 ..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 RIVERE NAVY(AI241001) #0 최근에 산 백팩이다. 왜 샀느냐? 지금까지 사용했던 쿄시츠비 크로스백 버튼을 잃어버렸다. 중국에서 들고 다니다가 그랬던 듯. 뭐 없어도 사용하는 데에 지장은 안 생겨. 그래서 다른 걸 하나 사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던 건 아니다. 그런데 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리어 잠금 장치 고장나서 수리 맡긴 거 찾으러 갔을 때, 수리 맡긴 거 찾아온다고 점원이 어디 갔었더랬지. 그 때 샘소나이트 매장 둘러보다가 딱 꽂히는 제품을 발견한 거다. 그게 바로 이 제품이다.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 RIVERE NAVY.#1 이거 사진으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 거랑 좀 차이가 있다. 실제가 훨씬 나아. 나는 샘소나이트 매장에서 보고 딱 꽂힌 다음에 인터넷 뒤적거려서 샀지. 아무래도 매장에서 판매되는 거 보다는 인터넷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