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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코멧 내열유리 계량컵 500ml @ 쿠팡

요즈음 요리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계량컵이나 스푼 이런 게 사실 음식 좀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는 거 같다. 하다 보면 감으로 이 정도 넣으면 되겠다 하는 게 생길 듯. 그래서 계량 스푼이 굳이 필요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스푼으로 해도 충분할 거라 생각해서. 그러나 계량컵이 필요한 경우는 있을 듯 해서 샀다. 꼭 계량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도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가격은 6,030원.

코멧 제품인데, 계량컵은 다 이렇게 생긴 듯. 유투브에서 레시피 찾아보다 보면 이런 컵 나오는  경우도 봤고. 귀엽다. 유리 두꺼워서 좋네. 게다가 전자렌지나 오븐에도 사용 가능하고. 500ml 인데, 혼자 사는 나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어서 이걸로 샀다.

100ml 부터 50ml 단위로 눈금이 있다. 요리할 때 뭐 200ml 이러면 이걸로 계량해야지. 지금은 그냥 우유 200ml 짜리 컵에 부으면 어느 정도까지인지 보고 대충 가늠하는데, 그거 반이면 100ml고. 그거 두 번이면 400ml니까. 그렇게 써도 되긴 하지만 계란 풀 때 사용하기 딱 좋은 용도기도 해서 뭐 사두면 이리 저리 잘 활용해서 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