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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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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수 소고기 맛집 @ 호박식당 약수역 근처에서 저녁 먹으러 검색하다가고기나 먹자해서 고기 맛있는데 찾아 간 데가 '호박식당'지점이 몇 개 있던데, 여기는 본점이다.주차는 별도로 공간이 없고 그냥 식당 앞 인도에 대면 됨.이건 밑반찬. 밑반찬은 괜찮은 편.시킨 메뉴는 호박 세트(85,000원).살치살, 갈비살, 와규 등심, 와규 갈비꽃살. 420g.보통 소고기 180g으로 해서 파니까 환산해보면180g에 36,000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나름 배고팠고, 맛있는 소고기 먹자 해서 갔음에도내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고기가 별로임.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먹어보면서 고기 별로 좋은 고기 아니네 느껴지더라.차라리 돈을 더 쓰더라도 맛있는 고기를 먹는 게 나아.그래도 수원에는 아는 고기집이 있어서 거길 가는데,거기 가격보다 ..
용인 중국 음식 맛집 @ 미가훠거양고기 여기 모임 때문에 갔는데, 유명한 곳이긴 한 거 같더라.그 유명세에 걸맞는 외관도 볼 만하고.음식 맛은 난 잘 모르겠고.북경오리 먹으러 갔는데, 모임이라 그런 거지내가 굳이 오리 먹으러 가고 싶지는 않았거든.건물 자체가 음식점이고, 외관이며 내관이 모두 중국스럽더라.주차장이 있긴 한데, 내가 갔을 때는 만차라 인근 골목길에 댔다.장사 잘 되네. 가격도 그리 싸지도 않던데.1층은 다 차서 2층에 자리 잡았다고 해서 2층으로 갔다.가는 길에 본 인테리어나 조명들.이런 거나 유명세 때문에라도 한 번 즈음은 와볼 만하겠다 싶었다.훠궈 팔아서 건물 올렸다는 얘기가...주전자도 중국스럽고. 일하는 사람들도 중국인 같던데.여기 주인도 중국인인 듯 싶더라.딤섬도 먹었고.중국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다.같은 맛이라도 ..
수원 스테이크 맛집 @ 코지하우스 막역한 지인이 인근에 산다. 그렇게 막역한 사이지만 자주 보지 못해.나이가 들면 그렇다. 먹고 살기 바쁘다.비록 나는 혼자 있지만 지인은 가족들이 있다 보니.그러다 오랜만에 둘이서 점심이나 먹자고 여기로 오라해서 간 곳.코지하우스 권선점이었다.일단 웨이팅은 기본. 몇 시에 가냐에 따라 웨이팅 시간이 달라진다.여튼 웨이팅 좀 했는데, 맛집이라 웨이팅한 건 아닌 듯.그냥 이런 콘셉트의 스테이크 전문점이 없어서인 듯.말 그대로 코지하니까. 인테리어도 그렇고.여기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건,랍스타랑 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메뉴명이 뭔지는 몰라)한정 수량이라 금방 동난다. 우리가 갔을 때도 매한가지.그래서 우리가 시킨 건 투게더 세트. 64,900원.이건 새우 로제 파스타. 단품으로는 14,900원...
수원 광교 술집 @ 크래프트 한스 며칠 전 소개한 '손에 손잡고'란 맥주집 근처의 맥주집이다.외관에서도 느껴지듯 프랜차이즈.이 근처에 맥주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한 곳만 다니다 보면 지겹다 보니 여기 저기에 다니는 편.웨스턴 느낌의 인테리어라 맥주집이라는 느낌은 물씬 풍겨인테리어는 괜찮은 편이다. 왠지 모르게 맥주도 맛있게 느껴질 듯하고.요즈음에는 맥주를 테라만 마시는데, 테라가 뒷맛이 좋아서.여기는 테라 생맥주도 팔더라. 딱 내 주량이 이만큼.이 날 메뉴 이것 저것 많이 시킨 걸로 아는데, 사진은 이거 밖에 없네.여기의 장점은 피맥이든 치맥이든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밥 안 먹고 가도 밥 대신 먹을 만한 메뉴가 있어서 좋은.
이태원 튀르키예 음식점 @ 케르반 레스토랑 외국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먹을 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무조건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지 못하고,그네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골라야.무슬림이 있다 보니, 돼지 고기는 못 먹어서 터키 음식 먹으러 가자길래 검색해서 찾은 이태원의 케르반 레스토랑.이태원이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만이 아니라 무슬림들도 보이더라.일하는 사람들도 무슬림 같고.모히또(7,900원) 먹고 싶다길래 시켜줬다.난 모히또 맛있는지 모르겠던데.게다가 이런 칵테일은 잘못 마시면 술이 안 깨더라고.내가 워낙 술이 약해서 말이지.카팔르 피데(Kapali Pide, 22,500원).첨 보는 음식이다. 후무스, 모짜렐라, 닭고기 들었단다.난 그냥 시켜라 하고 시키는 거 먹기만 했을 뿐.맛? 괜찮던데. 색다른 음식이긴 해도 맛있더라..
내 생애 최고의 콩국수, 수원 영통 맛집 @ 보승칼국수 주말 점심은 항상 그렇다. 밥 먹기 싫고, 간단하면서 양 많지 않고 맛있게.그래서 보통은 배달 음식 시켜먹곤 하는데, 배달 음식이 그리 맛있지가 않거든.검색하다가 여름이니 시원하게 콩국수나 먹자고 해서 찾아낸 맛집인데,하... 내 생애 제일 맛있는 콩국수를 먹게 됐다. 강추하는 집. '보승칼국수'일단 동네 칼국수집인데,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보니, 대기가 많다.그리 넓지 않은 식당인지라 그런가보다 했지만 대기하는 중에도계속해서 사람들 오는 거 보니 여기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싶었지.그런데 기대를 하고 먹다 보면 실망을 하게 되는 법인데,여긴 기대 이상이었다.내가 시킨 건 찰콩국수. 이거 외에 하나 더 있긴 하던데, 여쭤보니 이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찰콩국수? 콩국수인데 찰? 찰흑미를 이용했나 보..
수원역 맛집, 아랍 할랄 음식점 @ 웰컴 투 두바이 수원역 근처에 아랍 음식점이라 해서 아랍 음식 맛보려고 찾아간 곳.'웰컴 투 두바이'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었고,보니까 매산동 어울림센터라고 하는 건물 내에 있더라.백화점의 푸드 코너와 같이 4개의 가게가 입점 가능한 형태인데,1개는 비어 있고, 3개만 운영되고 있었는데,그 중에 하나가 '웰컴 투 두바이'운영하는 사람이 아랍인인 듯 싶더라.외국인이 와서 뭐 사가는데 대화하는 거 보니'인샬라'라는 말을 하는 거 보면 말이다.무슬림이다 보니 돼지고기는 안 먹겠지?내가 앉은 테이블 옆에 이런 게 붙어 있더라.단계별 채식주의자?관심이 없어서 용어들 다 첨 들어보지만,보면 돼지고기는 빠져 있는 듯.마지막 단계인 플렉시테리언의 고기는 소고기나 양고기인 듯.무슬림은 돼지고기 안 먹거든.최근에 무슬림과 같이 밥 먹는데..
수원 광교 태국 음식 맛집 @ 반 치앙마이 여기는 내가 종종 출몰하는 지역이다.보통을 술을 마시러 오는데, 이 날은 저녁 먹으러 왔다.뭐 색다른 게 없을까 해서 둘러보다가 태국 음식점이 있길래오랜만에 태국 음식 먹자고 들린 곳. 반 치앙마이.여기 자주 출몰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가깝고,바로 옆이 호수공원이라서 그렇다.여름 되면 바깥에 사람 바글바글하다는.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새우 볶음밥 카오팟(11,000원), 새우튀김 꿍춧뺑텃(9,500원), 쌀볶음면 팟타이(13,000원).밥 하나, 면 하나, 튀김 하나 이렇게 시켰다.카오팟이 아니라 나는 돼지고기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쌉을 시키고 싶었으나 동행자의 취향을 고려하여이렇게 시켰다. 맛은 뭐 괜츈.인근에서 가끔씩 별미로 태국 음식을 생각한다면 가볼 만.게다가 인근에 맥주집 많아서 2차로 그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