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내가 종종 출몰하는 지역이다.
보통을 술을 마시러 오는데, 이 날은 저녁 먹으러 왔다.
뭐 색다른 게 없을까 해서 둘러보다가 태국 음식점이 있길래
오랜만에 태국 음식 먹자고 들린 곳. 반 치앙마이.
여기 자주 출몰하는 이유가 회사에서 가깝고,
바로 옆이 호수공원이라서 그렇다.
여름 되면 바깥에 사람 바글바글하다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
새우 볶음밥 카오팟(11,000원), 새우튀김 꿍춧뺑텃(9,500원), 쌀볶음면 팟타이(13,000원).
밥 하나, 면 하나, 튀김 하나 이렇게 시켰다.
카오팟이 아니라 나는 돼지고기 볶음밥인
팟카파오무쌉을 시키고 싶었으나 동행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이렇게 시켰다. 맛은 뭐 괜츈.
인근에서 가끔씩 별미로 태국 음식을 생각한다면 가볼 만.
게다가 인근에 맥주집 많아서 2차로 그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