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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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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 맛집 @ 백송회관 전주하면 생각나는 음식 두 가지.전주 콩나물 국밥 그리고 전주 비빔밥.전주 콩나물 국밥이야 평소에도 즐겨먹긴 하는데(내가 가는 데가 있어)더운 여름이다 보니 전주 비빔밥으로 맛집 검색.'백송회관'비빔밥집 이름이라기 보다는 고기집 이름 같은데,뭐 유명하다고 하니 일단 가보기로.아... 대기 엄청 많네.이리 저리 얘기 들어보니 내가 간 날 300명 단체 손님 왔다고.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장사 잘 되네.일단 대기 명단에 올려두고(17번) 기다렸다.외관은 신식 같지만 실내보면 오래된 건물.미리 담아둔 밑반찬에는 물기가 거의 없었고.너무 바쁘다 보니까 이해는 하지만,왠지 모르게 신뢰가 안 가는 느낌이 들었지만일단 기다려봤다. 다른 데 검색하기도 귀찮아서.이윽고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가서 자리 잡았더니..
서울 사당 맛집 @ 복돈이 부추 삼겹살 사당역 쪽에서 저녁 먹으려고 골목길 뒤적거리다가발견한 덴데, 허름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은 거 같고,풍자의 또간집에도 나왔다고 해서 갔다.(개인적으로 풍자 많이 싫어한다.성정체성을 존중하지는 않지만, 성소수자를 인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저렇게 나대는 사람 싫어하고, 본인이 여자라면 여자답게 말하고 행동해야지저게 여자라고 할 수 있나?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복돈이 부추삼겹살이라 하니 부추가 당연히 나올 수 밖에.가만히 보니 김치삼겹살은 많이 봤어도 부추삼겹살을 본 적은 별로 없는 듯.고기 괜찮아 보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맛있겠다 했다.음. 고기 생각보다 맛있지 않더라.부추랑이 궁합은 호불호가 있을 거라 보고(내겐 김치와 삼겹살 궁합이 더 낫다고 본다.)고기는 글쎄. 그리 맛있는 고기는 아니다.돼지도..
수원 광교 빵집 @ 화이트리에 최근에 직장 근처에서 '화이트리에'라는 베이커리가 생겼는데,개업했다고 본인들이 만드는 식빵을 맛보라고 돌렸네?근데 너무 맛있는 거. 지금까지 먹어본 식빵 중에 최고!보니까 베이커리라고 해도 식빵 하나에 올인하는 베이커리.그러다 개그맨 이동엽이 애들 치과 치료 때문에 찾아왔고,치료 받고 고맙다고 동엽이 처가 이렇게 식빵이랑 잼을 사다줬다.알더라고. 이 집 맛있는 거. 동엽이가 사는 개포동에는 없는데,마침 광교 둘러보니 있어서 샀다고 하더라.잼은 스트로베리가 아닌 블루베리 잼이었는데,이건 그닥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그래도 식빵 만큼은 최고인 듯.주변에 화이트리에 있으면 한 번 사다 먹어보길.정말 맛있다.
수원 광교 맛집 @ 신현리 숯불닭갈비 복날 갔었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 안 좋아해서복날이라고 해서 삼계탕 챙겨 먹고 하지는 않는데,마침 닭을 먹자는데, 익힌 닭이길래 동생들과 함께 간 '신현리 숯불닭갈비'.여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광교에서 동네 장사하는 덴데 괜찮다.친한 동생이 여기 한 5년 되었다고 하는데 꾸준한 거 보면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이건 신현리 B세트(49,000원).소금닭갈비 240g, 소금닭목살 180g, 소금안창살 120g, 소금 무릎연골 120g.이건 먹었었나 싶기도 한데 무릎연골도 있었네.그 외에 꽈리고추, 해파리처럼 생긴 목이버섯, 송이 버섯, 가래떡 사리도 있다.목이버섯은 생긴 게 그래서 먹기가 좀 꺼려지던데,10초 정도?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조금 먹어봤는데,뭐라 해야 하나 호불호는 ..
수원 인계동 고기 맛집 @ 촌놈집 여기는 내가 몇 번 가보고 맛집으로 인정해서 인계동에서 고기 먹고 싶을 때 찾는 '촌놈집'이다.남직원 중에 수원 토박이 있는데,그 친구도 고기집 추천해주는 목록 중에 '촌놈집' 있더라는.근데 여기도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군데 있더라.일단 밑반찬.이 중에 파절이 추천. 소스가 달짝 지근해서 맛있어.게다가 백김치도 맛있고.이 날은 일본에서 후배가 와서우선 소고기 생등심으로 2인분(150g, 27,000원) 시켰다.고기 좋다. 먹어보면 알잖아? 맛있어.소고기를 먹어도 여기를 오는 게 나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다만 숯불이 쎄서 얘기하면서 고기 구우면 금방 타니 유의.다음은 촌놈돼지한근(600g, 59,000원) 시켰다.확실히 소고기 먹다 돼지고기 먹으면 돼지고기 맛이 별로지.그나마 항정살은 괜찮았던..
서울 약수 소고기 맛집 @ 호박식당 약수역 근처에서 저녁 먹으러 검색하다가고기나 먹자해서 고기 맛있는데 찾아 간 데가 '호박식당'지점이 몇 개 있던데, 여기는 본점이다.주차는 별도로 공간이 없고 그냥 식당 앞 인도에 대면 됨.이건 밑반찬. 밑반찬은 괜찮은 편.시킨 메뉴는 호박 세트(85,000원).살치살, 갈비살, 와규 등심, 와규 갈비꽃살. 420g.보통 소고기 180g으로 해서 파니까 환산해보면180g에 36,000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나름 배고팠고, 맛있는 소고기 먹자 해서 갔음에도내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고기가 별로임.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먹어보면서 고기 별로 좋은 고기 아니네 느껴지더라.차라리 돈을 더 쓰더라도 맛있는 고기를 먹는 게 나아.그래도 수원에는 아는 고기집이 있어서 거길 가는데,거기 가격보다 ..
용인 중국 음식 맛집 @ 미가훠거양고기 여기 모임 때문에 갔는데, 유명한 곳이긴 한 거 같더라.그 유명세에 걸맞는 외관도 볼 만하고.음식 맛은 난 잘 모르겠고.북경오리 먹으러 갔는데, 모임이라 그런 거지내가 굳이 오리 먹으러 가고 싶지는 않았거든.건물 자체가 음식점이고, 외관이며 내관이 모두 중국스럽더라.주차장이 있긴 한데, 내가 갔을 때는 만차라 인근 골목길에 댔다.장사 잘 되네. 가격도 그리 싸지도 않던데.1층은 다 차서 2층에 자리 잡았다고 해서 2층으로 갔다.가는 길에 본 인테리어나 조명들.이런 거나 유명세 때문에라도 한 번 즈음은 와볼 만하겠다 싶었다.훠궈 팔아서 건물 올렸다는 얘기가...주전자도 중국스럽고. 일하는 사람들도 중국인 같던데.여기 주인도 중국인인 듯 싶더라.딤섬도 먹었고.중국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다.같은 맛이라도 ..
수원 스테이크 맛집 @ 코지하우스 막역한 지인이 인근에 산다. 그렇게 막역한 사이지만 자주 보지 못해.나이가 들면 그렇다. 먹고 살기 바쁘다.비록 나는 혼자 있지만 지인은 가족들이 있다 보니.그러다 오랜만에 둘이서 점심이나 먹자고 여기로 오라해서 간 곳.코지하우스 권선점이었다.일단 웨이팅은 기본. 몇 시에 가냐에 따라 웨이팅 시간이 달라진다.여튼 웨이팅 좀 했는데, 맛집이라 웨이팅한 건 아닌 듯.그냥 이런 콘셉트의 스테이크 전문점이 없어서인 듯.말 그대로 코지하니까. 인테리어도 그렇고.여기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건,랍스타랑 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메뉴명이 뭔지는 몰라)한정 수량이라 금방 동난다. 우리가 갔을 때도 매한가지.그래서 우리가 시킨 건 투게더 세트. 64,900원.이건 새우 로제 파스타. 단품으로는 1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