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246)
수원 광교 술집 @ 하나마토 여긴 내가 일하는 건물 1층에 새로 생긴 술집이다.술집을 굳이 내가 찾아가는 건 아니고,근처에서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2차로 가본 곳.간판만 봐도 일본식 주점, 이자카야라는 걸 알 수 있고,프랜차이즈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검색해보니 프랜차이즈다.실내도 일본스럽다. 일본스럽다는 게 욕하는 건 아니다.그냥 그렇다는 거지. 다만 내 스타일은 아냐.일본스러운 인테리어가 보면 글씨가 현란하고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좀 어지러운 느낌?잔도 일본스럽다. 기본으로 주는 안주는뭐 튀긴 거더라? 기억이 잘 안 나네. 맛은 별로.생맥주는 삿포로 맥주. 5,900원.닭꼬치와 은행꼬치. 안 먹어봤다. 이 날은 저녁을 갈매기살 먹고 가서 배부른 상태라.난 닭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은행은 내 취향이 아니고. 맛있다고 하는데 ..
전주 한옥마을 맛집 @ 전주 황금십원빵 전주 한옥마을에 보면 황금십원빵 가게 엄청나게 많더라.뭐 굳이 먹어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보이길래 하나 샀다.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오짱? 인가? 오징어 통째로 튀긴 거.그건 너무 줄이 길어. 그거 하나 먹으려고 저렇게 서야 하나 싶어서.그 중에 내가 산 데는 십원빵 최초 개발자의 가게란다.2호점이라는 거 보니까 본인이 만든 게 잘 팔려서 2호점까지 낸 듯.근데 왜 오짱은 다른 데서 따라서 만들지를 않는지 모르겠네.십원빵이야 틀이 있어야 하지만 오짱은 그냥 튀기면 되는 거 같던데.이거 보니 성수동에 소금붕어빵 생각난다.소금붕어빵은 맛있긴 하지. 이건 모르겠다. 평범할 듯 싶은데.기다리는 동안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나온 십원빵. ㅎㅎ전주한옥마을에 오면 항상 들리는 명소 아닌가? 전동성당.개장을 안 해서 들..
전주 한옥마을 맛집 @ 한우정 정육식당 저녁 나절이 들린 전주 한옥마을.예전에 많이 와봤던 곳이라 새로운 건 없었다.다만 저녁 먹어야 하는데, 어디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검색 대신 차 끌고 돌아다니면서 골랐는데,아무래도 저녁이니까 고기 먹으려고 했지만차라리 정육식당 가서 좋은 고기 먹자는 생각에(사실은 정육식당 앞이 주차하기가 좋아서)들린 곳이 '한우정 정육식당'한우채끝으로 1++ 등급 518g짜리. 가격은 113,960원.뭘 먹을까 해서 꽃등심 보고 있었는데,사장님이 옆에 오더니, 이거 진짜 맛있다고.보니까 거기서 제일 비싸. 맛없으면 돈 안 받겠다길래.알았다고 하고 픽한 거임. ㅎ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던데,큐브 스테이크처럼 이렇게 깎둒썰기로 해서 먹어야한입에 쏙 들어가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맛있긴 하더라. 소고기는 진리.그..
전주 비빔밥 맛집 @ 백송회관 전주하면 생각나는 음식 두 가지.전주 콩나물 국밥 그리고 전주 비빔밥.전주 콩나물 국밥이야 평소에도 즐겨먹긴 하는데(내가 가는 데가 있어)더운 여름이다 보니 전주 비빔밥으로 맛집 검색.'백송회관'비빔밥집 이름이라기 보다는 고기집 이름 같은데,뭐 유명하다고 하니 일단 가보기로.아... 대기 엄청 많네.이리 저리 얘기 들어보니 내가 간 날 300명 단체 손님 왔다고.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장사 잘 되네.일단 대기 명단에 올려두고(17번) 기다렸다.외관은 신식 같지만 실내보면 오래된 건물.미리 담아둔 밑반찬에는 물기가 거의 없었고.너무 바쁘다 보니까 이해는 하지만,왠지 모르게 신뢰가 안 가는 느낌이 들었지만일단 기다려봤다. 다른 데 검색하기도 귀찮아서.이윽고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가서 자리 잡았더니..
서울 사당 맛집 @ 복돈이 부추 삼겹살 사당역 쪽에서 저녁 먹으려고 골목길 뒤적거리다가발견한 덴데, 허름하기도 하고, 사람도 많은 거 같고,풍자의 또간집에도 나왔다고 해서 갔다.(개인적으로 풍자 많이 싫어한다.성정체성을 존중하지는 않지만, 성소수자를 인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저렇게 나대는 사람 싫어하고, 본인이 여자라면 여자답게 말하고 행동해야지저게 여자라고 할 수 있나?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복돈이 부추삼겹살이라 하니 부추가 당연히 나올 수 밖에.가만히 보니 김치삼겹살은 많이 봤어도 부추삼겹살을 본 적은 별로 없는 듯.고기 괜찮아 보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맛있겠다 했다.음. 고기 생각보다 맛있지 않더라.부추랑이 궁합은 호불호가 있을 거라 보고(내겐 김치와 삼겹살 궁합이 더 낫다고 본다.)고기는 글쎄. 그리 맛있는 고기는 아니다.돼지도..
수원 광교 빵집 @ 화이트리에 최근에 직장 근처에서 '화이트리에'라는 베이커리가 생겼는데,개업했다고 본인들이 만드는 식빵을 맛보라고 돌렸네?근데 너무 맛있는 거. 지금까지 먹어본 식빵 중에 최고!보니까 베이커리라고 해도 식빵 하나에 올인하는 베이커리.그러다 개그맨 이동엽이 애들 치과 치료 때문에 찾아왔고,치료 받고 고맙다고 동엽이 처가 이렇게 식빵이랑 잼을 사다줬다.알더라고. 이 집 맛있는 거. 동엽이가 사는 개포동에는 없는데,마침 광교 둘러보니 있어서 샀다고 하더라.잼은 스트로베리가 아닌 블루베리 잼이었는데,이건 그닥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그래도 식빵 만큼은 최고인 듯.주변에 화이트리에 있으면 한 번 사다 먹어보길.정말 맛있다.
수원 광교 맛집 @ 신현리 숯불닭갈비 복날 갔었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 안 좋아해서복날이라고 해서 삼계탕 챙겨 먹고 하지는 않는데,마침 닭을 먹자는데, 익힌 닭이길래 동생들과 함께 간 '신현리 숯불닭갈비'.여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광교에서 동네 장사하는 덴데 괜찮다.친한 동생이 여기 한 5년 되었다고 하는데 꾸준한 거 보면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이건 신현리 B세트(49,000원).소금닭갈비 240g, 소금닭목살 180g, 소금안창살 120g, 소금 무릎연골 120g.이건 먹었었나 싶기도 한데 무릎연골도 있었네.그 외에 꽈리고추, 해파리처럼 생긴 목이버섯, 송이 버섯, 가래떡 사리도 있다.목이버섯은 생긴 게 그래서 먹기가 좀 꺼려지던데,10초 정도?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조금 먹어봤는데,뭐라 해야 하나 호불호는 ..
수원 인계동 고기 맛집 @ 촌놈집 여기는 내가 몇 번 가보고 맛집으로 인정해서 인계동에서 고기 먹고 싶을 때 찾는 '촌놈집'이다.남직원 중에 수원 토박이 있는데,그 친구도 고기집 추천해주는 목록 중에 '촌놈집' 있더라는.근데 여기도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군데 있더라.일단 밑반찬.이 중에 파절이 추천. 소스가 달짝 지근해서 맛있어.게다가 백김치도 맛있고.이 날은 일본에서 후배가 와서우선 소고기 생등심으로 2인분(150g, 27,000원) 시켰다.고기 좋다. 먹어보면 알잖아? 맛있어.소고기를 먹어도 여기를 오는 게 나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다만 숯불이 쎄서 얘기하면서 고기 구우면 금방 타니 유의.다음은 촌놈돼지한근(600g, 59,000원) 시켰다.확실히 소고기 먹다 돼지고기 먹으면 돼지고기 맛이 별로지.그나마 항정살은 괜찮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