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있을 때, 가볼만한 카페 없을까 해서 검색해서 찾은 카페.
'포랩스 커피 컴퍼니'(4Labs Coffee Company)
찾아가는데, 전주가 그리 크지는 않은 듯 싶더라.
내가 여기 보면서 느낀 점.
여기 주인 '뮤지엄 산' 가서 보고 모티브 얻었을 거라고 봄.
굳이 길을 내어 돌아가게 만들 이유는 없거든.
나름 잘 만들어놨더라.
관리하는 비용 생각하면 돈만 벌려고 하기 보단
이런 카페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게 아닌가 싶은.
요즈음 어딜 가나 베이커리는 기본.
원두도 판매하고 있더라.
툭 트인 전면 유리창. 저기가 명당인데, 자리가 없길래 다른 데 있다가
빈 자리 발견하고 냉큼 앉았다.
보통 주말에 경기도 카페 가보면 자리 없는 경우 많은데,
여기도 자리가 정말 2자리 정도 외에는 다 찼더라.
운 좋게 제일 좋은 명당 차지했다는.
요즈음은 어느 지역을 가도 이런 대형 카페는 하나 정도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전주지만 서울/경기 지역 대형 카페 못지 않은 시설.
전주에 갈 일 있다면 한 번 즈음 가볼 만한 카페인 듯.
수원으로 돌아올 때 국도 타고 왔는데,
안개가 자욱.
확실히 고속도로와 달리 국도는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 감상하는 맛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