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636)
웨스턴돔 마사지 @ 청담 뷰티 앤 바디 마사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비용 때문에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한다. 그리고 마사지는 받을 때만 괜찮잖아? ㅎ 여기는 웨스턴돔쪽에 있는 마사지샵이다. 어디를 갈까 하고 둘러보다가 땡겨서 갔던 곳인데, 비용은 좀 있는 편이다. 마사지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보통 10만원 이상이 되면 시설이 좋고, 대부분 한국인 관리사가 나오는 편이고, 일반적으로는 5~10만원 정도 하며, 5만원 이하면 외국인이다. 조선족 아니면 태국애들. 여긴 10만원대. 그래서 둘이서 마사지 받으려면 20만원은 넘는다. 내부 시설은 깔끔하다. 사진은 1인실 빈 공간을 찍은 거. 나는 보통 마사지를 받으면 건식 마사지를 받는다. 특히나 나는 등 마사지를 좋아하는데, 그만큼 자세가 안 좋아서 척추가 안 좋아서다. 마사지 받으면서 뚜둑 소리 ..
특이하네 @ 성수 테이스트 앤 테이스트 셔츠 공방에 갔다가 셔츠 공방 대표님이 뭐 먹자고 해서 셔츠 공방 바로 옆에 있는 테이스트 앤 테이스트에 갔다. 원래 여기 이거 아니었는데 새로 생겼더라고. 포스팅이야 지금 올리는 거지만 내가 갔을 때가 막 생겼을 때여서 아마 입구에 있는 두상 모형이 다른 거 같다. 최근에 가봤을 때 이거 아니었던 거 같은데. 피자, 파스타 등을 파는데 뭐라 규정해야할 지 참 애매해. 익스테리어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뭔가 느낌이 미국스럽다. 게다가 와인이랑 맥주, 과자, 기타 잡동사니들도 팔더라. 특이하대. 뭔 피자를 시키긴 했는데, 제목은 몰라. 씬피자였는데, 맛은 있더라. 내 취향에 잘 맞았던. 셔츠 공방 대표님 왈, 여기 핫 플레이스 될 거라고. 성수동에는 핫 플레이스가 한 두군데여야지. 여튼 그래도 그냥 셔..
키 조개 삼합 먹어봤어? 영동시장 추천 맛집 @ 영동소금구이 여기 친구네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 찍고 난 다음에 거기 실장님이랑 친구랑 같이 해서 저녁 먹으러 간 곳인데, 맛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라고 하는 거 보니 영동시장 쪽에서는 유명한 맛집인 모양이다.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게 맛있다는 점 때문에 강추한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현수막으로 만들어서 벽에다가 붙여뒀으니 보고 따라서 먹어봐라. 맛있다. 영동소금구이, 키조개관자, 묵은지. 이거 한꺼번에 싸서 먹는 거다. 안 맛있을래야 안 맛있을 수 없겠지. 요거 이렇게 먹는 거다. 쌈 위에다가 묵은지, 차돌박이, 키조개관자 올려서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 마지막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 볶음밥. 이것도 맛나게 잘 먹었네. 키조개삼합 먹으러 가자..
워크샵 @ 더스타휴 빌리지 올해 가기 전에는 포스팅 마쳐야지 해서 이제서야 적는다. 갔던 때는 올해 초여름이었는데. 더 스타 휴빌리지는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내에 있다. 후발대로 가서 정확한 위치 모르고 갔는데, 리조트 내 제일 끝에 있더라. 내가 묵었던 곳은 스위트룸. CEO, 부사장, 나 이렇게 셋이 여기서 머물렀는데, 제일 큰 방이라 뭐 저녁 이후로는 전직원 여기서 다 모여서 게임하고 술 먹고 했던. 공간 널찍하긴 해도 직원들 많아서 소파며 테이블이며 들어서 구석으로 이동하고 놀았네. 투 룸이다. 하나는 퀸 사이즈 침대 하나 있는 방이고, 다른 방에는 싱글 침대 두 개가 있는데, 각 방에 화장실은 별도로 다 있더라. 방들 사이에는 이런 다도를 즐겨야 하는 분위기의 방이 하나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활용도가 적을 듯. 쓸데..
솔직히 맛은 그닥이더라 @ 일산 밤리단길 터시(Tercey) 밤리단길 카페 뒤적거리다가 여기 가보자고 해서 간 터시. 사실 안 좋은 얘기는 안 하는 게 좋긴 하지만, 그냥 솔직 담백하게 적으려고. 여기 입구쪽에 나무를 심어놨는데 그게 자라서 울타리 식으로 되어 있더라. 그래서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나무가 마치 벽이 된 듯 해서 좋았었다. 근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거 맞나? 보통 건물 바깥에 테이블 둬서 영업하면 그거 불법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나는 너무 그렇게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렇다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면 몰라도 그런 게 아니면 영세 자영업자들 그렇게 하는 거 갖고 너무 원칙 앞세우는 건 좀 그래. 실내는 이쁘다. 뭐랄까. 여자들이 좋아할? 사진찍기 좋은? 그런 공간. 제일 먼저 음료부터 나오더라. 딸기 에이드. 이건 맛있다. 나온 메뉴들 중..
용인 대형 카페 @ 칼리오페(Calliope) 가볼만한 카페 등은 정리해두는 편이다. 여행으로 갈만한 곳, 카페, 맛집 등. 그 중에 카페로 리스트업해둔 용인 칼리오페를 이번에 갔는데, 크네. 주차장도 넉넉하고, 바로 옆에 자동차 극장도 있어서 영화 보고 카페 이용하기 좋을 듯 싶더라. 2층 같지만 단층이다. 들어가서 계단으로 반층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렇지. 그래서 층고가 엄청 높아. 냉난방할 때 효율 안 나올 구조. 그래서 그런지 뭐 커피값도 좀 비싼 편이지만 뭐. 근데 왜 칼리오페일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칼리오페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이더라. 뜻은 '아름다운 목소리'. 그래서 그런지 아래층 중앙에는 음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걸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다. 요즈음엔 왠만한 카페가 다 베이커리 ..
EATALY @ 더 현대 더 현대 처음 가봤다.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갔다 왔다. 마침 뭐 살 것도 있어서. 요즈음 건물들이 중정을 넉넉히 둬서 뭔가 여유로운 느낌을 주곤 하는데, 백화점을 이렇게 만드니까 백화점 같지가 않더라. 마치 롯데월드 느낌이 들더라는. 지금은 가운데 반 정도 공간에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꾸며뒀던데, 입장하려면 네이버 예약을 했어야 했더라고. 사진 찍기 좋았을 듯. 뭘 먹을까 하면서 둘러보다가 간 곳. Eataly. 상호명 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이 파박. 사실 좀 더 둘러보고 찾고 싶었지만 배고파서 들어갔다. 식전빵이 나왔는데. 난 빵도 초코가 들어간 걸 좋아하긴 하지만, 이 식전빵은 맛있긴 하더라. 담백하고.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랑 마르게리타 피자. 사실 내가 파스타를 그..
대형 북카페 @ 여의도 카페꼼마 & 얀 쿠브레 한 때는 북카페 탐방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책 좋아하던 시절에. 그러다 책과 멀어진 지금엔 북카페 찾아다니지도 않거니와, 북카페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었는데, 미팅을 여기서 하자고 해서 가봤더니 북카페네. 카페꼼마.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예전에 홍대에 있는 카페꼼마를 간 적이 있다. 여기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인 듯. 근데 얀 쿠브레는 뭐지? 찾아보니 디저트로 유명한 프랑스 쉐프 이름이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책. 이게 여기 콘셉트인 듯. 문제는 어쩐지 내가 읽어볼 만한 책은 없더라니. 문학동네 책들만 가득했던 거 같다. 다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1층 1st Floor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매장 엄청 넓더라. 거기에 책이 가득하니 북카페 치고 이렇게 책 많은 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