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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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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블루스 @ 신촌 맛집 #0 부산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다. 여사친이다. 고등학교 동창(여고, 남고로 분리되어 있어도 그렇게 부른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서울 신촌에서 네일샵을 열었는데, 간다 간다 하다 펑크샬롬에 머리하러 간 김에 갔었지. 네일 관리 받고, 인근에 있는 쭈꾸미 블루스라는 곳에 갔는데, 오~ 여기 괜츈. 추천할 만하더라. 전통 쭈꾸미라기 보다는 퓨전인데 괜츈.사람이 많아서 그런 지 대기를 해야 했는데, 천만다행인 게 우리가 1번이었던 것. 우리 이후로 줄 계속 늘어나더라고. 근데 여기는 순번표를 1번부터 주는 게 아니고 19번부터 역순으로 주대. 왜지?#1 나는 매운 거 못 먹는다. 그래서 홍대 쪽에 있는 쭈꾸미 맛집의 경우, 맛은 있는데 매워. 그래도 맛있으니 먹긴 하지만 먹으면서 고생 좀 하지. 땀 뻘뻘..
전주한옥마을 내 숙박 (1) 라온한옥꿀잠 #0 여친이 전주에 있다 보니 전주에 자주 내려갈 수 밖에 없다. 2주에 한 번. 그래서 어차피 전주에서 숙박할 거면 콘셉트를 잡고 숙박하자 해서 생각한 게 전주한옥마을 내에 숙박 시설 하나씩 둘러보는 거다. 다 돈 내고 이용하는 거고 내 나름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한다만, 나름 객관적이라는 게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길.#1 사실 이 생각을 하고 숙박 시설을 이용한 게 아니고 숙박하다 보니 들었던 생각인지라 처음 이용했던 라온한옥꿀잠과 같은 경우에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라온한옥꿀잠에서 찍은 홍보용 사진을 활용해서 나름 이러 저러한 리뷰를 해볼까 싶다.#2 주차별도의 주차장이 있는 건 아니라서(아마 다른 데도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만.)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공영..
옆동네라 들린 감천문화마을 #0 감천문화마을. 이게 언제부터 생긴 건지는 모른다. 내가 살았던 동네 옆이긴 했지만 내가 부산에 살던 때에는 이렇지 않았거든. SNS에 보면 감천문화마을에서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곤 하던데 글쎄 뭐 볼 거 있겠나 싶었지만 그래도 괴정에 간 김에 가봤다.#1 감천문화마을 입구 쪽에 공영주차장 있더라. 거기다 차 세우니 바로 감천문화마을 입구.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는데 주말이 아니어서 그랬겠지?#2뭐 볼 거 있겠나 싶었는데 뭐 볼 거 없더라. ㅋㅋ 기대 안 하고 간 거라 실망도 없긴 했는데, 내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듯 싶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니. 마치 우리가 브라질의 슬럼가를 가는 거나 매한가지 아니겠노. 비탈진 곳이 많아서 이리 저리 걸어다니면서 구경..
중,고등학교의 추억을 찾아서 #0 내가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 부산 사하구 괴정1동. 오랜만에 가봤다. 이번에 부산에 가서 이리 저리 둘러볼 수 있었던 건, 여친이 차를 끌고 왔기 때문. 물론 내 차가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부산까지 차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 장시간 운전해서 내려가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올라올 때가 더 힘들어. 지루하고. 그래서 예전에는 KTX를 이용했지만 요즈음은 고양 백석 터미널에서 버스를 주로 이용하지.#1초등학교 5학년 때 사서 이사했던 집이다. 고등학교를 거쳐 재수해서 대학에 가기 전까지 내가 살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가구공방으로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차에서 내려 이리 저리 둘러보고 옛 추억거리도 되짚었지만 달라진 외형에 조금은 낯설었던. 게다가 많이 낡았어.#2이건 초등학교 5학년 바로 위..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먹자골목 #0 남포동. 고등학교 시절에 번화가 간다고 하면 나와 같은 경우는 남포동이었다. 부산도 대도시인지라 번화가가 여러 군데 있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곳이 서면과 남포동. 지금은 해운대 쪽이 많이 발달이 되어서 얘기가 다르겠지만 우리 때만 해도 그랬다. 이번에 부산 내려갔을 때, 들린 남포동. 몇 년 만에 들린 건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지난 번에 혼자서 국제시장 건너편 깡통 골목은 다녀본 적이 있긴 하다만. 태원이 내외랑 같이 태종대에서 넘어와서 길거리 음식들을 먹으면서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지. #1 근데 어렸을 때는 부산이 그리 넓게 느껴지더니 나이 들어서 보니까 좁네. 그렇게 먼 거리가 20분 정도 밖에 안 되질 않나. 그나마 서울에 비해서 교통 체중이 덜해서 좋았던.#2국제시장 먹자골목..
부산 사람인데 처음 가 본 태종대 #0 부산 광안리에 태어났고, 부산에서 20년을 살다 떠났다. 그런데 20년 사는 동안 태종대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원래 그래. 서울 사람 남산 타워 안 가는 거나 매한가지지 뭐. 그런데 가게 된 이유. 부산가면 항상 찾는 태원이 내외와 함께 뭘 할까 하다가 태종대 가자해서 간 것. 가서 유람선 타고 왔는데 글쎄 태종대 생각보다 볼 건 없더라. 왜 다들 부산 가면 태종대를 가지?#1 재밌었던 건, 태종대에 있는 유람선 운영하는 회사가 태원 유람선이다. 친구 이름이 똑같다. ㅋ#230분 정도 유람선 타면서 찍은 사진. 뭐 뷰가 좋다거나 그런 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소 구름 낀 하늘 덕분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 나와서 바닷 바람 쐬니 좋긴 하더라. 아래 쪽 사진 저 멀리 보이는 섬이 ..
파크 하이야트 보다는 프라이빗한 플레이스 @ 힐튼 부산 #0 파크 하이야트를 생각했었다. 뷰가 좋아서. 게다가 해운대에 있어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해변을 거닐 수도 있고. 그런데 풀 부킹. 뭐 예약하려 했던 날이 주말이었던 지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알려져서 그랬던 건 아닌지. 뭐 사실 파크 하이야트에 부킹을 못 해서 대안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긴 했지만 비용은 더 들었다. 여튼 그래도 파크 하이야트보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게 좀 더 프라이빗하면서 휴양지와 같은 느낌이어서다. 원래 자신이 선택한 곳이 무조건 좋다고 얘기하는 게 일반적인 심리지만,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힐튼 부산이 그런 면이 있는 거 같다. 고로 어떤 곳을 찾느냐는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을 듯. #1 다만 한 가지 안 좋은 점이라면 인근에 뭐가 없다. 고로 호텔 내에서만 있어야..
처음 타 본 프리미엄 버스 다소 실망 #0 프리미엄 버스가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허나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하려면 강남 고속터미널에 가야 되는데, 내가 사는 일산에는 고양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굳이 그거 한 번 타보려고 거기까지 가는 게 그래서 이용 안 했지. 젊었을 때는 차를 끌고 부산을 내려가곤 했지만, 나이 들어서는 기차나 버스가 편하다. 빨리 내려가려면 KTX를 타는 게 좋겠지만, 서울역에서 일산까지 들어오는 게 50분 정도 되니 그게 그거다. 물론 행신역에서 KTX를 타면 되긴 하지만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건 편수가 많지 않아. 그래서 나는 백석역에 있는 고양 시외버스 터미널을 주로 이용한다.#1 얼마 전에 부산 내려갈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해봤다. 아침 일찍 타고 낮에 강남에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