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69)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내에서 불멍 가능한 카페 @ 9블락 가평 가평에 놀러왔다가 9블록이 있길래 9블록에 들렀는데, 9블록 가평점은 특징이 있더라. 일단 실내 공간 엄청 넓고, 일부 공간을 할당해서 전시도 하고 있고, 실내에서 불멍이 가능하다는 것. 이렇게 말이다. 실내라고 하더라도 장작불 위에 환풍구가 있어서 문제 없게 해뒀더라. 한 가지 단점이라면 주변에 테이블이 있는 게 아니라 벽돌 위에 찻잔을 올려둬야 하는데 편하게 앉아 있다가 커피 마시려고 하면 살짝 일어나야 한다는 점. 전시된 작품들도 있던데, 내가 볼 때는 전시를 메인으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작품은 자주 안 바뀔 듯 싶고, 그림 전시가 주가 아니라 뭐 여러 잡동사니들이 많아서 그래도 눈요깃거리는 된다. 음료를 시키니 꼬마 약과를 준다. 불멍 주변 벽돌 위에는 잡지들도 있어서 앉아서 잡지 보기도 좋고... 생명의 빛 예수마을 시니어 패피 모임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모임에 있는 형이 추천해준 곳이었는데, 여기 기도실에서 사진 찍기 좋다고 해서. 기독교인이고 세례도 받았고, 나름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에 성경구절을 적어두려고 하다 보니 적당한 배경 사진이 없어서 생각난 김에 형, 누나들이랑 가자고 해서 가게된 곳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건 좀 특이해. 사진 보면 알겠지만. 예배실 Chapel 이게 예배실이다. 돔 형태로 좌석이 원형으로 되어 있다. 생각보다 그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는 예배실이지만 천장에 통나무(홍송이라 한다)로 이렇게 해두니 뭔가 느낌이 색다르다. 게다가 어떤 부분은 창이 드러나 있어 이를 통해 빛이 들어와 내부가 어둡지 않게 해주고. 지금까지 교회하면 생각나는 예배실과는 사뭇.. 남양주 카페 @ 베이커리 씨어터 여긴 한 때 내가 시니어 패피 모임에 활동할 때, 내가 주최한 번개 모임으로 갔던 데다. 시니어 패피 모임이라 내가 거의 막내였고, 패피 모임인데 왜 만나면 술 먹고 노래방을 가나 싶어서 그러지 말고 사진 찍으러 가자 해서 장소를 물색하다가 고른 곳이 남양주의 베이커리 씨어터였던 것. 남양주에 있는 대형 카페인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대형 카페 수준보다 더 큰 초대형 카페다. 엄청 넓어. 만평 이상. ㅎ 게다가 여긴 자연과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좋아서 픽했던 곳이다. 물론 여기 저기 많이 다녀본 형들한테 도움 좀 얻었지. 확실히 연륜이 있다 보니 모르는 데가 거의 없더라고. 특히나 내가 있었던 시니어 패피 모임에는 진짜 경기도권은 지도처럼 아는 데가 많은 형, 누나들이 있더라고. 얼마나 다녔길래. ㅎ .. 양평 추천 프라이빗 펜션 @ 더 벙커(The Bunker) 가격은 호텔 이상급이긴 하지만(호텔의 경우 할인 잘 이용하면 그래도 30-40만원에 이용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이용해보고 난 소감으로는 돈 쓸만 했다는 생각. 왜 그랬는지는 리뷰 보면 알 듯 싶다. 우선 시설부터. 시설 Facility 문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거실이다. 대형 TV가 아니라 빔 프로젝터를 흰 벽에 쏴주는데 이게 일장일단이 있다. 낮에는 화면이 좀 잘 안 보인다는 단점이. 그리고 거실 한켠엔 불멍 가능한 장비들이 있다. 시설도 시설이지만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는 거 중요하지. 뭐 힐링을 위해서 뷰 좋은 곳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고 뭘 해먹을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서 음식 해먹기 좋음. 여긴 베드룸. 심플하고 전체적인 톤이 .. 더 하노이 풋 앤 바디 & M 스파 몸이 찌뿌둥해서 집 근처에 있는 마사지 샵 갔다가 찜질방 다녀왔다. 더 하노이 풋 앤 바디 the Hanoi Foot & Body 하노이라고 해서 베트남 마사지샵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은 듯. 그러고 보니 요즈음에는 타이 마사지샵이 많이 없어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한창 우후죽순 생겨났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지. 첫 방문하면 할인, 재방문부터는 회원가던데, 첫 방문이 좀 더 할인이 된다. 원래 재방문에 할인 더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즈음은 족욕이 좋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그렇대. 미지근한 물 말고 살이 익을 정도로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 있는 거 좋아라 함. 거기에 야외고 설산 배경에 따뜻한 차나 한 잔 하고 있으면 금상첨화겠지. 언제 일본 료칸 한 번 가야 되는데. 마사지는.. 스타벅스 양평 DTR 양평에 놀러가던 여름에 들렀던 스타벅스 더양평 DTR. DTR이 뭔가 했는데, D(Drive) T(Thru) R(Reserve)란다. 차 타고 픽업 가능하고 예약 가능한 매장이란 뜻. 뭐 별다른 의미는 없었네. 여지껏 드라이브 쓰루 이용해본 적 없고, 예약해본 적 없는 1인이라. 그냥 커피 마시고 싶으면 근처 어떤 카페든지 가서 사먹는 편이고, 없으면 편의점 가서 레쓰비 사먹는다. ㅎ 커피 맛 1도 모르는 초딩 입맛인지라. 여긴 예전부터 한 번 와보고는 싶었다. 스타벅스 가보면 그 지역에 맞는 콘셉트로 매장 익스테리어,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그런 듯. 게다가 여기는 제주에 송당파크점 오픈하기 전까지는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이었기도 했고 말이지. 남한강뷰. 이런 뷰만 계속 보면 또 사람이 이상해지기도 한다고.. 일산 이자카야 @ 라페스타 야다이 늦은 저녁 먹으려고 방문한 이자카야 야다이. 라페스타에 있다. 저녁 늦은 시각에는 밥집은 문을 닫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고깃집을 찾게 되는데, 이 날은 이자카야에 간 것. 서울에 있었다면 아마 성수동 잠수교집에 갔을 듯. 벌써 몇 번을 간 지 모르겠지만, 뭐 먹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거기로 정하자 해서 늦은 저녁 고기 먹고 싶으면 거기로 간다. 일산에는 추천할 만한 고깃집이 많다. 아무래도 내가 일산 살다보니 여기 저기 다녀봐서. 이자카야는 많이 안 가봤지만, 그래도 조용히 얘기하면서 좀 일본식 분위기가 풍기는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야다이가 괜찮고, 좀 시끄럽긴 하지만 맥주 한 잔에 음식도 맛있고 가성비 좋은 데를 찾는다면, 건너편 이층에 있는 산카이를 간다. 야다이에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는 화로모듬... 강원도 원주 맛집 @ 대추나무 막국수 여기는 양평 놀러 갔다가 원주의 뮤지엄 산 가는 길에 들렀던 곳이다. 뮤지엄 산 가는 길 반대편이지만 원주 내에 있으니 뭐 얼마 되겠어 하고 갔는데, 원주가 큰가봐. 초행길이라 그렇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만 여기는 여기 아니면 갈 데가 없다. 인근에 뭐 음식점이 여러 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촌구석에 이거 달랑 하나 있어. 그래서 작정하고 가는 거 아니면 갈 일은 없을 거 같은데, 가보면 그래도 손님들 많은 거 보면 맛집은 맛집인 거 같더라. 보통 나는 국수 시키면 비빔국수를 시키는데 여기선 물막국수 시켰다. 왜? 더워서 시원하게 먹으려고. 맛있더라. 게다가 감자전 시켰는데 바로 해서 그런지 맛있었다. 이전 1 ··· 4 5 6 7 8 9 10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