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묵고 있는 호텔(동수원)에서는 반대쪽 수원(서수원)인지라 멀 줄 알았는데 가보니 별로 안 머네. 그렇다고 딱히 뭐 사려고 온 것도 아니긴 하지만 가서 둘러보다가 결국 호텔에서 편하게 입을 트레이닝 복 샀다. 세일하길래. 나는 필요한 거 아니면 안 사는 편인데, 이건 필요할 듯 해서.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한다. 화장실 들렀다가 손 씻고 말리려고 보니 다이슨 꺼네. 핸드 드라이어도 다이슨에서 나오는 줄 처음 알았다. 화장실에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고 한 장 찍.인스타에서만 봤다. 분명 코엑스는 아닌데, 비스무리한데, 여기 어디지 했었는데, 수원 스타필드 4층에 있더라. 별마당 도서관. 여기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인터스텔라' 느낌. 아마 여기 방문한 많은 이들이 .. 내가 볼 땐 오래 못 간다 @ 수원 스타필드 한정선 수원에 스타필드를 첨 가봤다. 내가 이런 데 그닥 다니는 스타일은 아닌데, 뭐 할 거 없나 해서 안 가본 곳 가는 거거든. 그래도 여기는 한 건물 안에 먹거리, 볼거리 있어서 그런 점은 장점. 나는 여행을 가면 자연을 구경할 수 있는 데가 좋고 도시적인 건 가급적 지양하는 편. 여튼 그렇게 스타필드에서 식사도 하고 나서 군것질 거리 찾다가 발견한 한정선. 성수동에서 찹쌀떡으로 입소문이 나서 이렇게 프랜차이즈까지 했던 모양이다.다양한 과일이 들어 있는 찹쌀떡이라. 썩 와닿지는 않던데, 한 번 먹어나 보자 해서 골드 키위 찹쌀떡이랑 앙버터 찹쌀떡 하나씩만 주문했다. 먹고 맛있으면 더 사먹으면 되는데, 왠지 모르게 안 내키대. 하나만 사서 먹으려고 했는데 두 개를 사버렸네. 내가 먹고자 했던 건 골드 키위 찹.. 광교 한정식 @ 건강밥상 심마니 저녁에 뭘 먹을까 하다가 한정식이나 먹자해서 광교엘포트아이파크를 둘러보던 중에 한정식집 두 개 발견. 어디를 갈까 하다가 건강밥상 심마니에 사람이 많은 듯하여 여길 선택. 사람 많은 데는 이유가 있더라는 생각이 들었던 한정식집이어서 광교 지역에서 한정식 맛보려면 추천하는 곳이다. 근데 여기 프랜차이즈였다는.우리가 시킨 건 곤드레 정식, 시레기 정식. 둘 다 21,900원. 여기엔 메인 메뉴가 없는 거 같아서 산더미불고기 정식(24,900원) 시킬라다가 녹두닭죽이 나온다 해서 닭 매니아인(그렇다고 치킨은 그닥 즐겨 먹지 않더라) 지인이 이걸로 시킨 거다. 나는 시레기, 지인은 곤드레. 찬 가짓수 많은 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난 내가 먹을 것만 나오는 게 좋다.) 그 중에 지인이 주로 먹는 찬과 내가 주로.. 우대갈비 @ 짚불태백 신영통점 동생이 주말에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간 데다. 맛집이라고 해서 여기 가자고 해서. 쏜다고. 오올~ 함께 일하고, 저녁에는 함께 트레이딩하고 하면서 요즈음에는 동생이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데, 주말까지.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동기간이 있어서 좋다.여기 우대갈비 맛있다고 해서 생우대갈비 한정(300g)을 시켰다. 이미 주문 마감이란다. 한정. 진짜 한정인갑다. 그래서 우대갈비(300g) 시켰다. 300g이라고 하면 많아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뼈까지 포함한 무게인지. 그래서 우대갈비 다 먹고 난 다음엔 짚불 삼겹살 2인분도 추가했다.이건 밑반찬과 기본 셋팅.이게 우대갈비. 고기 맛은 있더라. 게다가 직원이 구워주니까 편하고. 소고기에 김치 안 어울릴 거 같지만 뭐 나름 괜찮.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h_kitchen, 별마당도서관 코엑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 1호점이 있는 곳이라는 거. 20대 중후반에 차동호회 운영하면서 영화보러 다니던 데였다. 기억나는 영화라고 하면 '친구'. 동호회 누나들은 부산 사투리를 못 알아들어서 내가 웃고 있으면 '뭐라는 건데?"하며 물어보던 게 기억나네. 이젠 20년이란 세월이 넘었네. 참 많이 바뀐 듯. h_kitchen사실 뭐 볼 일이 있어서 간 건 아니고, 미팅 시간이 좀 남았길래 현대백화점 카드가 있던 지인이 2시간 주차 무료라고 해서 밥 먹을 겸 해서 갔다. h_kitchen. 여기 괜찮네. 음식 가격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 대비 퀄리티 좋음. 외국인들이 많은 게 특징.지은 파스타, 나는 갈치구이. 한국 사람이면 밥을 먹어야. 요즈음 알타리 무 .. 샤브샤브 괜찮네 @ 소담촌 야탑점 우리 커플은 꼭 정해진 데에서 만나는 게 아니라 여기 저기서 만나곤 한다. 이번엔 야탑에서 만났는데, 야탑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검색해서 평점도 괜찮고 하길래 샤브샤브나 먹자해서 가본 소담촌이란 프랜차이즈 야탑점. 근데 생각보다 괜찮다. 오래 전에 채선당이 막 시작할 때 이용해보고 괜찮네 했던 거랑 비슷한 느낌.접시에 뭘 담아야되는지 적혀 있어 편했다. 센스 있네. 이건 월남쌈 싸먹을 때 넣을 채소들.이건 소스 접시. 소스는 4개 테이블에 셋팅해준다. 소스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직접 가져와야되지만 무한 리필이다.국물은 반반을 시켰다. 매운 맛은 다대기(아마 청양고추가 들어간 듯) 푼 건데, 칼칼하다. 괜히 반반했네. ㅎ 마무리는 죽. 지인은 탄수화물 그닥 좋아하지 않아 죽은 안 먹더라. 근데 희한하게도 닭.. 프리미엄 놀부? @ 놀부 청담직영점 외관보고 여기 프랜차이즈 놀부 맞나 싶었다. 여느 놀부 체인점과 다른 고급진 인테리어 때문. 여기는 놀부 청담직영점이다. 인근에 놀부 본사가 있어 본사에서 작정하고 만든 듯한 느낌. 외관만이 아니라 실내도 고급진 느낌의 인테리어. 게다가 하이볼 존도 있더라. 하이볼도 만들어주는 모양. 놀부 본사가 가까이 있는 거 보면 본사 직원들 구내 식당으로도 이용하는 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메뉴도 좀 다양했다. 놀부에서 이런 것도 팔아? 싶었는데, 놀부란 프랜차이즈가 부대찌개로 유명하긴 하지만 부대찌개만 있는 게 아니다 보니 그런 메뉴들을 믹싱해서 만든 거 같다. 그래서 놀부 부대찌개가 아니라 그냥 놀부 이렇게 음식점명이 되어 있는 거 같고. 그래도 놀부하면 떠오르는 게 부대찌개라 부대찌개 먹으러 왔는데, .. 서울 도심 속 한강뷰 공원, 이런 데가 있었다니 @ 삼성해맞이공원 지인이 도심 속 공원인데, 한강이 다 보인다고 하더라. 서울 시내에 그런 데가 있었어? 지대가 높나? 어떻게 보이지? 궁금했었다. 원래는 동네 사람들만 찾는 공원이라 한적했다고 하던데, 이번에 가보니까 사람들 꽤 있더라. 그리 공원이 크지도 않은데. 뭐 그래도 적당히 있는 듯. 예전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그렇다는 얘기. 근데 여기 좋다. 추천.정말 한강이 다 보이더라. 바로 아래를 보니 올림픽대로에서 영동대로 빠지는 그 길목이더라.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과 높이 솟은 빌딩을 보니 한편으로는 기분도 상쾌해지는 거 같고(그 날 기분 별로 안 좋았었는데 풀리더라), 서울이라는 도시가 화려하게 느껴지고. 그래도 핫하다는 강남, 잠실, 성수 지역이다 보니.공원 분위기 이렇다. 데이트하기 좋아... 이전 1 ··· 4 5 6 7 8 9 10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