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788)
일산 쌈밥 맛집 @ 논두렁우렁쌈밥 일산점 오랜만에 파주 집에 와서 부모님이랑 아들이랑 동생이랑(동생도 파주에 와서) 점심 먹으러 간 곳. 항상 가던 데만 가는 식이었는데, 동생은 항상 검색해서 맛집 찾는다. 그러다 때론 실패도 하고. 그래도 이번에는 괜찮았던 곳. 프랜차이즈인 거 같던데 지점이 많지는 않더라.쌈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고, 찬은 7가지 정도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는 우렁을 주재료로 만든 찬. 궁채짱아찌는 집에서 하도 먹어서 이젠 질려서 그런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 소불고기 쌈밥 정식이랑, 제육볶음 쌈밥 정식이 있던데, 우리가 시킨 건 소불고기 쌈밥 정식. 가격은 둘 다 18,000원/인. 우렁강된장이랑 된장찌개 기본으로 나오는데, 우렁강된장은 우렁이 푸짐하더라. 된장찌개에도 우렁 들어 있고.밥은 솥밥이다. 근데 밥 양이 많지는 ..
수원 광교 술집 @ 밤을 담다 여기는 맛집이 아니라 술집이다. 동네 동생 말로는 광교에서는 제일 유명한 곳.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 가보니 조그만 술집이라 테이블 3개(2인 1개, 4인 2개)에 혼술할 수 있는 바형태로 되어 있었다. 웃겼던 건, 거기서 술 마시고 있는데, 예약한 다른 팀이 도착했는데, 아는 동생도 있더라는. 그만큼 광교에서는 좀 알아주는 덴가 아닌가 싶더라. 혼자서 술마시러 온 여자도 있었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더라는. 뭐 혼밥도 하는데 혼술이라고 못할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먹기 좋게 바 테이블이 있어서 벽 보고 혼자서 유투브 보면서 혼술 즐기는 거 보니 한 두번 해본 거는 아닌 듯 보이더라. 그런 사람들이 많은 모양. 시킨 메뉴는 숙성 모듬 사시미. M(2인), L(3인), ..
수원 광교 쌀국수 맛집 @ 미분당 광교점 여기는 내가 찾아간 곳이 아니라, 광교 지역에 사는 동생들이랑 저녁 먹자고 해서 정해진 곳이라 갔는데, 이 날 나는 오후 내도록 치킨에 피자 같은 걸 먹어서 별로 저녁을 먹고 싶지도 않았고, 저녁 먹자고 한 시각이 오후 5시라 너무 이른 감이 있어서 동생들이나 보러 간 거였지만 생각보다 쌀국수가 괜찮아서 먹긴 다 먹었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그만큼 괜찮아서 그랬던 듯.미분당이 프랜차이즈라 다른 데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광교점은 특징이, 키오스크가 밖에 있다. 마치 메가커피나 콤포즈 커피와 같이 밖에서 주문하고 안에 들어가는. 실내가 그리 크지 않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려고 그런 듯 싶더라. 그리고 내부엔 테이블이 아니라 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나란히 앉아서 먹었는데, 혼자서 먹기에 적합한 구조.나..
용인 박물관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오랜만에 아들이랑 놀려고 어디 갈까 하다가 아들이 여기 가자해서 다녀왔다. 사실 여기는 애들이 구경하기 적당한 곳이긴 한데, 아들은 지적 장애인인지라 최근에 센터에서 한 번 방문했던 듯하던데, 뭔가 아쉬움이 있었던 거 같더라. 나는 아들이 하는 얘기를 듣다 보면 대충 느낌 알거든. 그래도 성인인 나도 구경할 만한 게 없었던 건 아니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좋을 만한 곳.구경의 시작은 1층 오래된 차량부터. 눈에 띄는 건 파란색 포르쉐 911. 모든 차량의 히스토리를 다 읽어본 건 아니지만 내가 전시 관람하듯 다 읽으면 시간 꽤나 잡아먹겠더라. 희귀한 모델이긴 한데, 차량의 상태를 보니 폐차 직전의 차량에 페인트칠을 한 듯한 느낌이더라.예전에 일산 킨텍스에 있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도 이런 건..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술집 @ 고도 수원에 사는 동생, 형들이랑 술 한 잔 하러 간 고도. 인계동에서 살았던 적이 5개월 정도 되지만 그 때는 일하고 호텔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이런 데가 있는 줄도 몰랐다. 이자카야라고는 하지만 한국식 이자카야라고 표방해서 여느 이자카야와는 조금 다른. 근데 괜찮다. 여기.2층에 있는데, 테라스도 있다. 인원 수가 좀 되는 편이라 테라스에서 자리잡았는데, 선선한 날씨에 바깥에서 술 먹으니 괜찮더라. 그리고 안주 괜찮더라고. 이게 2차였던 지라 1차 때 거하게 저녁을 먹고 온 지라 안주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배부른데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면 괜찮은 거지.이건 눈꽃야끼교자. 10개가 9,000원. 이건 내가 좋아하는 요미우돈교자에도 있는 메뉴라 익숙한 메뉴인데, 맛은 비슷하더라. 순창 돌미나리 새우전. 1..
수원 타임빌라스 맛집 @ 고든 램지의 스트리트 버거 지나가다 봤었다. 수원 타임빌라스는 집 앞에 있어서 그나마 자주 가는 곳이다 보니. 그러다 하루는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이왕 먹는 거 여기나 가봐야겠다 해서 가봤다. 고든 램지? 난 이 녀석 별로 안 좋아한다만. 주문하는 데서 주문하고 음료수는 여느 버거집과 같이 내가 가서 따라 마셔야 하고, 포크와 나이프도 셀프다. 가져다 주던가? 기억이 잘 안 나네. 여튼 셀프로 가져갈 수도 있게 되어 있는 건 확실.내가 시킨 건 넥스트 레벨 세트다. 가격 23,800원. 단품은 16,800원. 단품을 시킬 걸 잘못 시켰네. 나머지가 7,000원이라는 소리잖아. 내가 이걸 시킨 건 더블 패티라서다. 그리고 채소는 별로 안 들어 있고 치즈 있고. 내가 버거들 중에서 즐겨 먹었던 게 버거킹의 더블 치즈 버거였거든. 그래..
서울 동대문 족발 맛집 @ 만족 오향족발 청와대 관람하고 난 다음에 아버지께서 가까운 장충동에서 족발 먹자고 하셔서 폭풍 검색 후 여기 족발 맛있다고 하여 동대문 만족 오향족발로 갔다. 여기 인근에 주차하는 데가 보니까 국립중앙의료원 옆에 공유 주차장이라고 있더라. 이 뭔가 싶었는데, 자율 주차장인 듯. 그러니까 주차자리에 주차하고 어플로 결제하면 되는. 근데 어플로 결제할 때 몇 시간 있을 지 미리 결제해야 해서 넉넉하게 결재했다. 원래 공영 주차장에는 주차 관리하는 아저씨 있는데, 그런 거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어 효율적인 거 같긴 하다만, 어플 깔아야 하고 그래서 귀찮. 난 어플 안 깔고 모바일 웹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해서 어플은 안 깔았다만.서울 3대족발? 저렇게 해두니까 뭔가 있어 보인다. 정말 3대족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저..
정권 바뀌면 못 갈 지도 모를, 청와대 관람 동생이 가족들과 청와대 간다고 하더라. 윤석열 파면되고 난 다음인지라 어쩌면 개방되었을 때 보지 못하면 영영 보지 못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같이 가기로 했지.주차는 경복궁 주차장에 했다. 최초 1시간 3,000원에 10분마다 800원. 그런데 아들이랑 같이 있으면 80% 감면된다. 이런 게 좋긴 해. 복지카드 있으면. 주차하고 나와서 청와대까지 걸어갔는데, 이 날이 벚꽃이 만개한 날이라 날씨만 좋았다면 더없이 좋았을텐데, 비가 오는 바람에. 본관사전 예약하고 갔는데, 사전 예약 안 하고 가도 들어갈 수 있더라. 여튼 사전 예약을 하면 별다른 과정 없이 QR Code로 입장 가능. 본관 구경을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 줄이 매우 길었지만 그렇게 오래 대기할 필요는 없더라.본관에 들어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