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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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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카페 @ 미트 테일 여기는 행리단길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카페다. 커피는 한 잔 하고 싶고, 뷰 좋은 곳에 자리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다소 놀랐던 곳. 2층에 위치하고 있고, 화성행궁 중에서도 화령전 방향을 뷰를 즐길 수 있어서 해질 녘에 가기에 좋을 듯 싶다. 2층만 있는 건 아니고 3층이 루프탑이다. 그렇게 크진 않은. 그래서 베이커리가 있긴 해도 그리 많은 종류가 있지는 않았다. 저녁 때 즈음에 들어가 노을 지는 거 보고 나서 나왔는데, 행리단길에 있는 카페는 낮보다는 밤에 가는 게 조명 때문에라도 이쁜 듯.
화성의 정문, 장안문 @ 수원 화성 수원에서 제일 유명한 장소라고 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레이스다. 주면에 행리단길이라고 해서 맛집 거리도 있고. 아직 다 둘러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엔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인 장안문에 갔다. 지나칠 때는 항상 무심코 지나치다 가보려고 보니 사람들 올라갈 수도 있더라. 유네스코 등재되어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꽤나 많더라. 안에서 바라본 장안문. 근데 뒤로 돌아가면 저기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더라. 그리고 저기 안에는 시원해서 여름철에 저기서 낮잠 자는 사람들 꽤나 많을 거라 본다. 그렇게 장안문 둘러보고 길 따라 걷다 보면 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이 나온다. 여기는 밤에 가야 조명이 있어서 이쁨. 거기를 지나다 보니 호수 하나가 나오네. 용연이라고 하는. 그 근..
미루꾸 @ 수원 스타필드 나는 커피맛 잘 모른다. 그래서 기대 안 했다. 그냥 수원 스타필드에서 지나가다가 일산 밤리단길에서 유명한 카페가 있길래 한 번 사봤다. 핫하긴 한 모양이다. 줄 서서 대기하는 거 보면. 내가 커피 한 잔 마시려고 웨이팅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이용한 거다. 많이 길었으면 이용 안 했을 듯.그렇게 많은 카페들 중에서 뭔가 차별화시킨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성공한 거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 듯 싶었다. 문제는 얼마나 지속 가능하냐는 부분이 관건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냄비 근성이라 쉽게 달아올랐다가 이내 식어버리잖아. 그래서 땡길 수 있을 때 땡겨야 한다고. ㅎ카운터 옆에는 티와 커피도 팔더라. 이거 사가는 사람도 있을라나 싶은데, 미루꾸 커피 로고가 스팀 피처(우유 데울 때 사용..
성인들의 실내 놀이터 @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 여기는 내가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진작 알았으면 벌써 갔을 건데,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다. 아들 통해서. 아들은 이미 가봤다고 하길래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 스타필드라고 해서 다 있는 건 아니더라. 오랜만에 아들과 만나서 노는 거라 이왕이면 아들이 집에 가기 편한 고양 스타필드로 간 것. 4층인가 제일 윗층에 메가박스 옆에 있다.2시간 이용에 인당 3만원이더라. 주말이라서 그랬던 듯. 2시간 동안 다 이용 가능하나 싶은 의문이 들던데, 이용해보니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봐. 다만 좀 돈 아깝더라. 왜냐면 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 좀 제한적이었거든. 아들은 무서운 거는 전혀 이용을 못하다 보니. 예전이랑 좀 달라졌다고 하던데, 예전에는 아들이 즐길 수 있는 게 많았는데, 많이 줄었다고.이거 ..
부천 칼국수 맛집 @ 청정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 밥은 별로 먹고 싶지 않아 면 종류 검색해보다가 찾은 칼국수집이다. 이름에는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보다는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들이 바지락 칼국수 킬러라 칼국수 시켰다.맛집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더라. 메뉴 칼국수(바지락도 있고, 팥칼국수도 있고), 수제비 밖에 없고, 칼국수 나오기 전에 보리밥 나오고.가격도 좀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바지락 많고, 국물도 시원하고. 인근 주민들도 많이 찾을 듯 싶더라. 평점도 좋고. 추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지난 번에 서울식물원 갔던 게 기억나서 유투브에서 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 아들과 함께 갔다. 수원과 파주 중간 지점이기도 해서 수원까지 놀러온다는 아들 마중 나갈 겸 해서 부천에 간 거. 근데 솔직히 서울식물원과 비교가 되서 그런 건지(서울과 부천이라는 차이만큼이나) 나는 그닥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이 안 들던데, 유투버들은 가보라고 하는 이유는 뭔지. 물론 취향의 차이일 수는 있겠으나, 나는 그닥 추천하지 못하겠다. 인근에 사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부천 상동호수공원 주차장은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주차했다. 아들과 함께 하면 좋은 건 이런 시설 무료다. 왜냐면 아들이 지적장애인이라 복지 카드가 있어서 보호자 1인까지 무료. 그런 건 참 좋아. 부천 상동도 오랜만에 가봤는데, 예전같은 느낌은 아니더라. 예..
광교 짬뽕 맛집 @ 짬뽕지존 광교점 지나가다 자주 보는 덴데 맛있는 덴줄 몰랐다. 업체 대표 찾아와서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여기 보더니 여기 맛집이라고 해서 간 짬뽕지존 광교점. 짬뽕지존이라는 프랜차이즈라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했는데, 뭐 맛있다니까 들어갔지.점심 시간이긴 해도 자리가 꽉 차지는 않더라. 테이블이 여유 있게 셋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이 커서 그런지. 근데 그럴 만한 게 짬뽕이 비싼 편. 13,000원? 기본이? 이 정도면 다른 데서는 차돌박이 짬뽕이나 해물 짬뽕 시킬 수 있을 거 같은데.짬뽕이랑 탕수육 하나 시켰다. 짬뽕은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택할 수 있는데, 얼큰한 맛 즉 가장 안 매운 맛으로 시켰다. 짬뽕은 추천할 만하다. 맛있어. 국물도 그렇고. 흠이라면 비싸다는 점. 그리고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이던데 추천..
서울식물원 @ 강서 마곡 지난 번 광명 동굴에 이어 이번엔 강서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갔다. 수원에 살면서 파주 갈 일이 있으면 지나치는 코스에서 뭐 없나 해서 찾아보고 알게 된 곳. 요즈음은 날이 풀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 많더라. 게다가 주차장 드럽게 좁아.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 가는 길이 엄청 막히길래 인근에 있는 LG 아트센터에 주차했다. 주차장은 넓은데, 주차비는 많이 비싸. 그래서 식물원 주차장이 너무 막힌다면 다른 데 주차해도 LG 아트센터에 주차하진 마라.향기 마케팅이라고 해서 호텔에 들어가면 좋은 향기 나는 것처럼 LG 아트센터도 좋은 향이 나더라. 근데 층고가 그렇게 높은데, 향이 나게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서 그 공간을 커버하는 건지 궁금. 그만큼 많이 쓰나? 나도 이런 거 때문에 내가 경영하는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