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머리 잘 해, 더 에이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샵. 더 에이. VVIP 1인샵이라고 해서 사람을 돈으로만 보는 그런 데는 아니다. 한 곳에서 오래 있으면서 꾸준히 단골 확보해서 지금은 소개 손님 아니면 받지도 않는다는. 예약도 문자로 한다. 오래 전부터 이 샵의 VVIP였고, 지인의 희노애락을 다 봤던 여기 샵 대표. 여튼 실력 좋은 친구다. 해보면 왜 다른지 알 수 있을 듯. 엄청 디테일해. 헤어에 진심인 친구.몇 번 갔지만 샵 내부 찍은 건 처음이네. 크진 않다. 1인샵이잖니.음. 역시 맘에 들어. 이제는 여기서 몇 번 머리하고 나니 질이 잡혀서 나 혼자서도 손질하기 쉽게 잘 커트해주더라고. 헤어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다. 근데 얼마나 디테일하냐면, 눈썹, 콧털, 수염 세세한 부분까지 다듬어줘. 항상 하는 얘기가 항상 형님은 .. 하이엔드 오피스텔 @ 포도 더 블랙 기회가 되어 포도 더 블랙을 살펴볼 수 있었다. 강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붐을 이뤘다가 그 끝자락에서 나온 포도 더 블랙은 도산공원 사거리 쪽에 있다. 바로 앞이 넓은(왕복 12차선) 도산대로라 입지는 좋은 편. 게다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뒷쪽 편에 있는 게 아니라(뒷편이었으면 주차장쪽 도로는 2차선 정도 됐겠지) 앞쪽이라 편하고. 얘기를 들어보니, 주차장은 호수별 1대는 기본이고, 나중에 입주자들이 회의를 거쳐 추가 대수에 대한 비용을 책정하기로 했다는. 지금은 입주하고 있는 중이니 아마 주차장 좀 널럴할 거라고 본다.여기가 리셉션 데스크인데, 아직 셋팅이 안 되어서 벽만 찍었다. 분양은 이미 다 끝났고, 입주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는 듯. 그래서 아직 이리 저리 다듬고 있더라. 2층에는 라운지.. 수원역 인근의 이색적인 거리 수원으로 이사오고 나서 수원 곳곳을 둘러보다가 좀 이색적이다 싶은 거리를 봤다. 수원 로데오 거리 인근인데(수원역쪽 말고 반대쪽) 보면 마치 중국에 온 듯한 느낌? 중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을 위한 간판이 많이 보인다. 지나가다 보면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곳도 보이고. 웃긴 게 베트남 쌀국수를 파는데, 커피도 팔고, 맥주도 팔아. 게다가 여기 노래방은 19세 미만 출입금지 업소인 걸 보면 보도를 부르는 데인 듯 싶고. 미인 상시 대기. ㅎ 가다 보니 KTV도 있네.주차해두고 구석구석 둘러보다 보니 여인숙, 여관도 보인다. 요즈음 모텔은 대부분 호텔이라고 명명하는데, 그게 여인숙, 여관, 모텔급보다는 좋다는 뜻에서 그런 거겠지. 살면서 아직 여인숙에서 자본 적은 없는데, .. 외사촌형의 장례식 2-3주 전에 얘기는 들었다. 외사촌형이 위암 4기라고.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고, 청주에 사는 지인에게 조만간 좋지 못한 일로 청주 갈 일 있을 거 같다고 얘기했었는데, 마침 그렇게 얘기를 전달한 날 돌아가셨다. 향년 59세. 아직 창창할 나이인데. 갑작스럽게 위암 선고 받고서 얼마 못 있어서 그렇게 하늘나라로 갔다.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말로는 그 형을 온전히 표현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살면서 만나본 사람 중에 그렇게 순박하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은 못 봤기 때문. 외사촌형이라서가 아니다. 다른 외사촌형들도 형제, 남매 지간이지만, 남달랐기에 안타까워했다. 정말 소처럼 일하고, 자기 일보다 남일을 더 챙겼고, 나이 들어도 하루에 한 번씩 어머님 찾아뵙고, 형제, 남매 지간에도 정기적으로 소식.. 무인 세탁소 @ 홈즈 스테이 X 어반 런드렛 내가 장기 투숙하고 있는 홈즈 스테이. 2주 정도에 한 번씩 세탁을 한다. 장기 투숙의 경우에는 룸 클리닝 서비스도 유료로 해야 하고, 수건과 같은 경우도 무한 제공해주는 게 아니라 기본 지급된 것들을 본인이 세탁해서 사용해야 한다. 수건 추가하는 것도 유료. 그래서 수건은 집에서 가져와서 여유있게 사용하는데, 2주에 한 번 정도 수건이랑 옷이랑 침대보나 이불 등을 한 번에 세탁한다. 그렇게 모아서 한다고 해도 얼마 안 돼. 세탁기는 대용량인데. 홈즈 스테이 X 어반 런드렛Homes Stay X Urban Launderette호텔 2층에 있는 무인 세탁소. 세탁, 건조, 드라이 크리닝까지 맡길 수 있다. 어반 런드렛이라고 하는 업체랑 제휴가 되어 있더라. 셀프 세탁Self Laundry세탁기가 6대, .. 인스타그램, 블로그 #02024년 8월 20일. 인스타그램을 그만두기로 했다.내가 페이스북을 그만둔 이유는 지인들의 착한 사람 코스프레가 진절머리가 나서고, 이번에 인스타그램을 그만둔 이유는 내 인스타그램이 개허접 같아서였다. 대부분 인스타그램은 허세를 위한 채널 아니던가? 물론 나는 그런 걸 싫어해서 그래도 인간적인 냄새 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지내긴 했지만, 그렇다고 소통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소소한 일상을 지인들에게 전달하는(나 이렇게 살고 있다) 정도 수준이었는데 그게 과연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게다가 허세 가득한 인스타그램에 개허접 사진이나 올리는 내가 한심해보이기도 했고. 왜 쓸데없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는가 싶었다.#1블로그도 정리했다. 나는 나만의 루틴 같은 게 있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블.. 1회용 액상 전자담배 내가 사용하는 액상 전자담배 기기인 JELLO의 카트리지가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1회용 액상 전자담배를 편의점에서 사봤다. 나는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게 더 가성비가 좋다고 하길래 사봤는데. 가성비? 나는 이거 하루 만에 끝이던데? 내가 그만큼 많이 피우는 건지 모르겠지만, 1만원짜리 사서 하루 못 가면 이거 뭐 한 달에 30만원 써야 한다는 소리.맨 처음에 이용해봤던 게 왼쪽 제품인데, 맛은 있지만 반나절 밖에 안 갔고, 내가 많이 피우는 건지 제품이 이상한 건지 싶어서 편의점 가서 이리 저리 물어보고 그래도 유명한 제품이고 1주일 정도는 간다고 하는 오른쪽 제품 샀는데, 이것도 하루 밖에 안 가더라. 내가 많이 피우는 모양인 듯 싶은데, 몰랐네. 액상 리필해서 사용하면 연초 피울 때보다 훨.. 전자담배 24시: 무인 전자담배 매장 최근엔 내가 평일에 수원 광교에 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단골이었던 일산의 전자담배 가게를 갈 수 없게 되었고, 그래서 편의점에서 파는 1회용 전자담배를 사서 피곤 했었다.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오래 못 가더라. 내 기준에서는 짧으면 반나절, 길면 하루. 1만원 주고 사는데, 이 정도 밖에 못 피면 차라리 연초 피지. 그러다 저녁 먹으러 둘러보다가 내가 광교에서 지내는 단기임대 호텔 인근에 전자담배 무인매장이 있더라. 이거 괜츈. 전자담배 24시인테리어나 그런 것도 깔끔하고, 지나가다가 눈에 띄기도 하고. 내가 이용하는 액상용 전자담배 기기는 JELLO인데, 카트리지를 사야 한다. 카트리지 교환 시기는 사용하다 보면 탄 맛이 나는 때(카트리지에 넣은 액상이 갈색이 되는 때)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되긴 .. 이전 1 2 3 4 5 6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