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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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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션 뷰 찜질방 @ 해운대 힐스파 부산 출신이긴 하지만 해운대는 내가 살던 곳과 반대편이라 해운대 잘 모른다. 광안리야 항상 부산 내려갈 때 가는 곳이고(나는 해운대보다는 광안리가 좋다.) 내가 태어난 곳이라 그런지 익숙한 편인데 말이다. 그래도 동향이라 같이 내려가서 광안리에서 놀고 늦게 찜질방을 갔다. 숙소를 잡고 내려가지 않은 것도 있지만, 놀다가 잠깐 쉬려고 숙소 잡는 게 돈 아까운 거 같아서. 찜질방을 찾아서 갔는데 거기가 바로 힐스파. 힐스파Hill Spa찜질방이라고 해서 얼마나 좋겠냐 생각했지만, 여기는 다른 게 뷰 맛집이다. 시설? 뭐 엄청 좋다는 거 난 잘 모르겠더라. 일산에만 해도 이보다 더 좋은 데가 있으니. 근데 뷰만큼은 인정. 힐스파에서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여기도 한 건물 전체를 찜질방으로 사용하던데 그렇다..
올해의 두번째 부산행 고향이긴 해도 이젠 명절 쇠러 내려갈 필요없는 부산이지만, 동향의 지인이 내려가는 길이라 같이 내려갔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충분히 여유가 있으니. 나는 추석 전날인 월요일에 올라올 생각이다. 그러니까 2박 3일 부산으로 떠나는 여행인 셈. 올만에 고속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내려간다. 원래는 KTX를 타려고 했었으나, 표 읍써~ 그래서 버스표 예매하려고 했더니 그나마 수원발은 없고 고터에서 추석 대목이라 임시 증편된 버스가 있어 예매했던 거. 덕분에 올만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점심 먹고, 신세계백화점에서 아이쇼핑도 하고. 둘 다 옷 구경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 거 좋아함. 올해 캐시미어 100 코트 하나 만들어줘야지.우등고속이긴 하나 임시 증편된 거라 그런지 묻지미 관광에 활용했던 우등고속인지 실내..
미디어 아트 @ 인스파이어 리조트 영종도 간 이유가 바로 여기 가보기 위해서였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국내에 이런 데가 있어? 해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곳. 바다 멍 때리면서 커피 한 잔 하기 위해 브래덴코 들렀다가 가봤는데, 좋긴 하더라. 리조트다 보니 숙박이 가능한데, 숙박을 하려고 간 게 아니다 보니 가격대는 모르겠다만, 5성급이니 그래도 가격은 좀 되겠지? 7조 2천억원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디로 가야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지 몰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입구 주차장 쪽에 주차한 후에 들어가보니 하... 고급지다. 아기자기한 고급짐이 아닌 웅장하면서 고급진. 애초에 리조트 건설에 6조 예산이었는데 완공하니 7조 2천억이더라는. 그만큼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어서 고급지긴 하더라. 도심에 있는 게 아니라 영종도에 ..
골프 & 스파 그리고 산책 @ 더 스테이 힐링 파크 '생명의 빛 예수마을' 가서 사진 찍다 쫓겨나서 시간이 남아돌아 간 곳이 더 스테이 힐링 파크다. 여기 보니까 객실들도 있던데, 괜찮아 보이더라. 일행 중에 한 명이 묵어본 적이 있다는데, 뷰 좋은 객실을 알려줬다. 가격은 똑같은데 위치가 달라서 그런 거니 예약하려면 저기랑 저기를 해야 좋다고. 언제 기회되면 이용해보고는 싶으나, 더 스테이 힐링 파크는 골프 치고 난 다음에 스파 이용하고 산책 좀 하다가 맛있는 거 먹고 쉬는 그런 콘셉트가 가장 이상적이라 골프를 못 치는 나는 언제 이용할까 싶기도 하다. 와일드 가든 Wild Garden 이 날은 들린 거라, 더 스테이 힐링 파크 내에 있는 '9블락 가평점'에 가기 전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먼저 가든을 둘러봤다. 가든 이용하려니까 입장료 내야 되더라. 내..
생명의 빛 예수마을 시니어 패피 모임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모임에 있는 형이 추천해준 곳이었는데, 여기 기도실에서 사진 찍기 좋다고 해서. 기독교인이고 세례도 받았고, 나름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에 성경구절을 적어두려고 하다 보니 적당한 배경 사진이 없어서 생각난 김에 형, 누나들이랑 가자고 해서 가게된 곳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건 좀 특이해. 사진 보면 알겠지만. 예배실 Chapel 이게 예배실이다. 돔 형태로 좌석이 원형으로 되어 있다. 생각보다 그리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는 예배실이지만 천장에 통나무(홍송이라 한다)로 이렇게 해두니 뭔가 느낌이 색다르다. 게다가 어떤 부분은 창이 드러나 있어 이를 통해 빛이 들어와 내부가 어둡지 않게 해주고. 지금까지 교회하면 생각나는 예배실과는 사뭇..
양평 추천 프라이빗 펜션 @ 더 벙커(The Bunker) 가격은 호텔 이상급이긴 하지만(호텔의 경우 할인 잘 이용하면 그래도 30-40만원에 이용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이용해보고 난 소감으로는 돈 쓸만 했다는 생각. 왜 그랬는지는 리뷰 보면 알 듯 싶다. 우선 시설부터. 시설 Facility 문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거실이다. 대형 TV가 아니라 빔 프로젝터를 흰 벽에 쏴주는데 이게 일장일단이 있다. 낮에는 화면이 좀 잘 안 보인다는 단점이. 그리고 거실 한켠엔 불멍 가능한 장비들이 있다. 시설도 시설이지만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는 거 중요하지. 뭐 힐링을 위해서 뷰 좋은 곳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고 뭘 해먹을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서 음식 해먹기 좋음. 여긴 베드룸. 심플하고 전체적인 톤이 ..
더 하노이 풋 앤 바디 & M 스파 몸이 찌뿌둥해서 집 근처에 있는 마사지 샵 갔다가 찜질방 다녀왔다. 더 하노이 풋 앤 바디 the Hanoi Foot & Body 하노이라고 해서 베트남 마사지샵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은 듯. 그러고 보니 요즈음에는 타이 마사지샵이 많이 없어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한창 우후죽순 생겨났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지. 첫 방문하면 할인, 재방문부터는 회원가던데, 첫 방문이 좀 더 할인이 된다. 원래 재방문에 할인 더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즈음은 족욕이 좋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그렇대. 미지근한 물 말고 살이 익을 정도로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 있는 거 좋아라 함. 거기에 야외고 설산 배경에 따뜻한 차나 한 잔 하고 있으면 금상첨화겠지. 언제 일본 료칸 한 번 가야 되는데. 마사지는..
웨스턴돔 마사지 @ 청담 뷰티 앤 바디 마사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비용 때문에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한다. 그리고 마사지는 받을 때만 괜찮잖아? ㅎ 여기는 웨스턴돔쪽에 있는 마사지샵이다. 어디를 갈까 하고 둘러보다가 땡겨서 갔던 곳인데, 비용은 좀 있는 편이다. 마사지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보통 10만원 이상이 되면 시설이 좋고, 대부분 한국인 관리사가 나오는 편이고, 일반적으로는 5~10만원 정도 하며, 5만원 이하면 외국인이다. 조선족 아니면 태국애들. 여긴 10만원대. 그래서 둘이서 마사지 받으려면 20만원은 넘는다. 내부 시설은 깔끔하다. 사진은 1인실 빈 공간을 찍은 거. 나는 보통 마사지를 받으면 건식 마사지를 받는다. 특히나 나는 등 마사지를 좋아하는데, 그만큼 자세가 안 좋아서 척추가 안 좋아서다. 마사지 받으면서 뚜둑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