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1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워크샵 @ 파라스파라 서울 최근에 모회사의 CMO(Chief Executive Officer)란 직책을 맡았다. 원래는 내가 오래 전에 마케팅 회사를 운영할 때 내 클라이언트였었는데, 간간이 필요할 때 컨설팅을 해주곤 했었던 곳. 그리고 작년부터 컨설팅을 했었고, 그동안 여러 차례 의견을 줬지만 내가 다 거절했었다. 거절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굳이 얘기하진 않겠다. 길어지니. 뭘 얘기하려면 보는 이들이 내가 그렇게 한 이유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얘기해야 하는데, 짧으면 그게 힘들거든. 그렇게 CMO를 맡은 지가 얼마 안 되긴 하지만 워크샵을 가게 됐다. 거기가 바로 파라스파라 서울. 참고로 워크샵으로 간 거라 비용 모른다. 그래서 공짜로 이용한 거니까 이렇게 적는 거지 내 돈 내고 이용했다고 하면 얘기 다를 수도 .. 아들과 함께 1박 여행 @ 인천 신도 / 수기해변 / 슬픈연가 촬영지 / 배니꾸미 조각공원 / 매료 37.5 구글 포토 정리하다가 사진이 있길래 정리. 아들과 함께 1박 2일로 갔던 곳이다. 육로로만 이용해서 갈 수는 없는 곳인데, 차 끌고 배를 탈 수 있어서 차 끌고 갔다는. 그리 큰 섬이 아니라 차 타고 돌아다닐 만한 데 돌아다니니까 반나절만에 다 구경하더라는. 인천 삼목 선착장 신도 가는 배 출발지는 인천 삼목선착장이다. 차 끌고 배타본 적은 이 때가 처음이었는데, 흔들리지 말라고 바퀴 쪽에 뭘 고정시켰던 듯한 기억이. 보면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선착장, 장봉도 옹암선착장 이렇게 세 군데를 가는 듯. 지도 보면 장봉도가 신도보다는 더 크던데 거기는 볼 만한 게 좀 있을라나? 여튼 내가 이 사진 찍은 때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데, 지금 세종해운(주) 홈페이지 검색해서 운항 요금 보니 헐. 똑같다. 올랐을.. 짜장면 박물관 (구 공화춘) @ 인천 차이나타운 구글 포토 정리하다가 블로그에도 인스타에도 올리지 않은 사진들이 있길래 정리하는 셈치고 올린다. 이제 사진 같은 거 따로 보관 안 하려고. 구글 포토 맨 처음에 나왔을 때는 용량 무제한이라 이용했는데 작년부터 용량 15G로 제한돼서 말이지. 그러나 사실 그것도 뭐 따지고 보면 구글은 계정 여러 개 만들 수 있어서 상관은 없다만, 요즈음 폰카 화질이 좋아진만큼 용량도 큰 지라. 그냥 블로그, 인스타 이런 데 올릴 거 올리고 다 페기할 생각이다. 내 핸드폰에는 사진 별로 없어. 왜? 사용하고 나서 다 폐기처분 시킴. 대부분의 경우에 보니까 사진 죄다 갖고 있더라고. 나는 주기적으로 정리하는데. 내가 좀 정리벽이 있어서. 짜장면 박물관 위치는 인천 차이나타운 돌아다니다 보면 된다. 모르면 물어도 되고 아니면 .. 내가 부산행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 내 고향 부산에 갈 때 내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시기에 따라 달랐던 듯. * 20대: 자차 (3시간 50분 정도가 최고 기록이었던 듯, 달리는 데에만 집중하고 그걸 즐겼던 시절) * 30대: 심야버스 (올빼미인 나는 밤에 책읽기도 좋고 졸리면 누워서 자기도 좋아서) * 40대: KTX (좌석은 불편하지만 빨리 가니까 낮에 이용) 그러다 비행기를 처음 타봤다. 개실망~ 이유? ① 여유 없는 좌석 - 마치 예전 고속버스(우등 고속 말고) 느낌, 게다가 만석. ② 긴 탑승 시간 - 국내선이라도 비행기는 비행기라 탑승 전 여유있게 도착해야 돼~ ③ 김해공항에서 시내까지가 더 걸림 - 비행기 이착륙만 금방이지 시내 가려면 한참 더 가야돼 보통 내가 부산 가면 가는 데는 광안리, 해운대, 송정 이런 데인데 김.. 북서울 꿈의 숲 북서울 꿈의 숲 말만 들었지 처음 가봤다. 내가 사는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에 규모나 시설이 비할 바는 안 되어 다소 실망(?)을 하긴 했지만. 다 둘러보는 데 얼마 걸리더라? 한 번 가봤다는 데에 의의를 둔다. 그래도 인근에 사는 이들에겐 좋은 휴식처겠지? 아님 데이트 코스? * 집업 자켓: 필립 플레인 (Philipp Plein) * 바지: 발망 (Balmain) * 스니커즈: 맥나니 (Magnanni) 앞으론 블로그에 글 길게 안 적을 지도. 왜냐면 너무 바쁘고, 몇 년 만에 일에 집중하게 된 시기인지라 요즈음은 잠자고 먹는 시간 빼면 일만 하고 싶네. 제목 적기도 귀찮아서 장소만 적었. 오랜만에 사진 찍으려고 찾은 파주출판단지 한 때는 파주출판단지를 매일 가던 때가 있었지. 그러나 그 땐 이런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 장소가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확실히 사진은 어떻게 보느냐(구도)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듯. 커피 한 잔 하고 파주출판단지에 가서 사진 찍자고 하길래, 나는 파주출판단지에 건축가들이 지은 건물들이 많으니(여기서 광고도 많이 찍는다) 그걸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나 했는데 전혀.파주출판단지에 사진 찍는다고 하면 지혜의 숲, 출판사 건물들, 도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쪽을 떠올리기 쉬운데, 파주출판단지에 보면 긴 호수가 하나 있다. 거기 주변으로 찍으면 이런 느낌의 샷을 건질 수 있다. 사진을 찍어준 누나가 자연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곳을 찾아낸 듯 싶은. 그 날 찍었던 사진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이다. .. 오랜만에 타본 프리미엄 버스 보통 부산 내려갈 때는 KTX를 타고 내려간다. 비행기가 제일 빠르긴 해도, 콩나물 시루같이 빼곡히 앉아서 50분을 견뎌야 하는 것과 보딩시간 그리고 공항에서 부산까지 들어가는 시간 하면 거기서 거기다. 그러나 KTX도 단점이 있다. 자리가 불편하다는 것. 깨어 있는 상태에서 가는 거면 그래도 3시간 정도 참을 수 있지. 그러나 KTX에서 자려면? 목 아프다. 몇 번을 깨는 지 몰라. 이번에 부산 내려갈 때는 버스를 이용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버스 안에서 푹 자려고. 일산-부산 노선 원래 일산-부산까지 노선이 있었다. 일산 백석종합터미널에서 타면 되니까 편했지. 근데 이거 없어졌네? 코로나 때 없어졌다고 하더라고. 헐~ 이 노선이 있으면 보통 이거 이용한다. 왜? 행신역에서 KTX는 편수가 많지 않.. 계절마다 가도 좋을 곳 @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 나는 가볼만한 곳은 별도로 정리를 해둔다. 그 중에 정말 가보고 싶긴 하지만 멀어서 못 갔던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에 패피 모임의 누나, 형들과 함께 다녀왔다. 오크밸리 내에 있는 거라 사실 그리 멀다고 할 순 없지만, 내가 사는 일산에서는 좀 멀다. 그래도 함께 하는 이들이 있으니 가는 길 외롭지 않고 오며 가며 맛나는 거 먹고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니 멀어도 뭐 가볼만 하지. 플라워 가든 Flower Garden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들은 좀 있는 편. 뮤지엄 산을 여러 번 온 누나 말로는 봄, 가을이 가장 좋다고. 그 누나는 사계절 다 와봤다고. 이 누나 사진도 잘 찍어, 경기도, 제주도는 머리 속에 네비처럼 지도가 다 있어. 좋은 데 많이 알아.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 20대 중반부터 난소.. 이전 1 ··· 3 4 5 6 7 8 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