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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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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맛집 @ 한우정 정육식당 저녁 나절이 들린 전주 한옥마을.예전에 많이 와봤던 곳이라 새로운 건 없었다.다만 저녁 먹어야 하는데, 어디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검색 대신 차 끌고 돌아다니면서 골랐는데,아무래도 저녁이니까 고기 먹으려고 했지만차라리 정육식당 가서 좋은 고기 먹자는 생각에(사실은 정육식당 앞이 주차하기가 좋아서)들린 곳이 '한우정 정육식당'한우채끝으로 1++ 등급 518g짜리. 가격은 113,960원.뭘 먹을까 해서 꽃등심 보고 있었는데,사장님이 옆에 오더니, 이거 진짜 맛있다고.보니까 거기서 제일 비싸. 맛없으면 돈 안 받겠다길래.알았다고 하고 픽한 거임. ㅎ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던데,큐브 스테이크처럼 이렇게 깎둒썰기로 해서 먹어야한입에 쏙 들어가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맛있긴 하더라. 소고기는 진리.그..
전주 한옥마을 카페 @ 한옥마을 전망대 오랫만에 간 전주한옥마을. 더워서 그런지 좀만 다녀도시원한 에어컨을 찾게 되고, 피곤해지더라.카페야 많이 있겠지만, 주차장 근처에 있는'한옥마을 전망대' 카페에 갔다. 뭔가 특색이 있어서라기 보다는그냥 주차장 옆이고, 시원한 커피 마시고 싶어서 간 것.실내에 정자가 있어 정자에서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던데,신발 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앉아야 하는 게 불편해서그냥 테이블에 앉았다.전망대 카페도 루프탑이 있는데바로 옆 건물에도 루프탑이 있더라.루프탑은 봄, 가을 아니면 이용하기 힘들 듯.우리나라 여름도 예전같지가 않아서 많이 더우니까.밤이라고 해도 바람 부는 게 아니면 후덥지근해서 말이지.난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 가격은 기억 안남.그냥 벌컥 벌컥 마셨던 거 같다. 더워서.
벙커 더 스페이스 전주에 뭐없나 싶어서 검색하다가 찾은 '벙커 더 스페이스'원래는 방공호였다가 고구마 저장소로 사용하다가 미디어 아트로 꾸민 곳.안에 들어가서 보니 이 넓은 공간에 고구마를 저장하면도대체 몇 톤의 고구마를 저장하길래 여길 고구마 저장소로 썼을까 싶더라.여기가 입구.카운터. 성인은 10,000원/인이더라.전주시민의 경우에는 할인 혜택 있는 거 같았음.내가 갔을 때는 1+1이 되어 두 명에 10,000원. 개꿀.그거 땜에 간 것도 아닌데 말이지. 갔는데 혜택 봤으니.여기가 매표소 지나 출입구다.뭐 둘러보면 글쎄. 그리 볼 건 없다.최근에 본 전시인 론 뮤익 전이 5,000원인 거 생각하면,비싸다고도 느껴지지만 그래도 한 번 가봤다 정도.그냥 구경하면서 사진 몇 컷 찍는 정도라 보면 될 듯.이게 출구. 출구 나..
전주 비빔밥 맛집 @ 백송회관 전주하면 생각나는 음식 두 가지.전주 콩나물 국밥 그리고 전주 비빔밥.전주 콩나물 국밥이야 평소에도 즐겨먹긴 하는데(내가 가는 데가 있어)더운 여름이다 보니 전주 비빔밥으로 맛집 검색.'백송회관'비빔밥집 이름이라기 보다는 고기집 이름 같은데,뭐 유명하다고 하니 일단 가보기로.아... 대기 엄청 많네.이리 저리 얘기 들어보니 내가 간 날 300명 단체 손님 왔다고.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장사 잘 되네.일단 대기 명단에 올려두고(17번) 기다렸다.외관은 신식 같지만 실내보면 오래된 건물.미리 담아둔 밑반찬에는 물기가 거의 없었고.너무 바쁘다 보니까 이해는 하지만,왠지 모르게 신뢰가 안 가는 느낌이 들었지만일단 기다려봤다. 다른 데 검색하기도 귀찮아서.이윽고 2층으로 안내되어 올라가서 자리 잡았더니..
전주 대형 카페 @ 포랩스 커피 컴퍼니 전주에 있을 때, 가볼만한 카페 없을까 해서 검색해서 찾은 카페.'포랩스 커피 컴퍼니'(4Labs Coffee Company)찾아가는데, 전주가 그리 크지는 않은 듯 싶더라.내가 여기 보면서 느낀 점.여기 주인 '뮤지엄 산' 가서 보고 모티브 얻었을 거라고 봄.굳이 길을 내어 돌아가게 만들 이유는 없거든.나름 잘 만들어놨더라.관리하는 비용 생각하면 돈만 벌려고 하기 보단이런 카페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게 아닌가 싶은.요즈음 어딜 가나 베이커리는 기본.원두도 판매하고 있더라.툭 트인 전면 유리창. 저기가 명당인데, 자리가 없길래 다른 데 있다가빈 자리 발견하고 냉큼 앉았다.보통 주말에 경기도 카페 가보면 자리 없는 경우 많은데,여기도 자리가 정말 2자리 정도 외에는 다 찼더라.운 좋게 제일 좋은 명당..
더 주 몸통 건오징어 건어물 좋아하는 편이라 종종 사먹는다.한 번은 쥐포, 한 번은 오징어 이런 식으로.이번에 오징어인데, 특징이작고, 껍질 벗길 필요 없고, 몸통만 있는 거였다.270g에 14,190원.일단 많이 작다. 한 손에 올려질 정도 사이즈.그래서 그런지 안에 많이 들어 있더라. 10미 이상은 되는 듯.가장 중요한 맛?내가 오징어 좋아하잖아. 그래서 많이 먹어봤잖아.다만 이런 건 있겠지. 취향. 개인적으로 말랑한 반건조 별로다.오징어 숙회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반건조는 별로.그래서 대부분 건조한 오징어 그것도 몸통부터 먼저 먹는다.몸통 먹고 먹을 게 없으면 다리 먹고,그래도 먹을 게 없으면 머리 먹는다.근데 이 오징어 맛있다고 할 순 없다.지금껏 먹어서 제일 맛있었던 오징어가울릉도 오징어다. 울릉도 갔을 때 한 축..
시금치 나물 무침 밑반찬한다고 이것 저것 해보다 보면,나름 내가 해먹고 싶어서 한 거긴 하지만별로 다시 해먹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고,레시피를 바꿔서 해봐야겠다 하는 경우도 있다.그래도 나물 무침은 지금까지 실패없었던 듯. 다 맛있었던 기억만.이번엔 시금치 무침.국내산 시금치 200g 1개.쿠팡 프레쉬로 5,480원에 구입.일단 뿌리 쪽의 흙 제거해주고.십자로 잘라서 준비.소금 한 스푼 넣은 물 끓으면, 집게로 시금치 이리 저리 뒤죽이면서 데쳐준다.데치는 시간은 1분 정도.데친 시금치를 덜어내어 찬물에 씻지 않고털면서 식혀준다.시금치를 꼭 짜서 물기를 없애주고.뭉친 시금치를 풀어준다.국간장으로 하라던데, 국간장이 없어서 양조간장 1스푼.참기름 2스푼 넣어주고.통깨 뿌려준 다음에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는데,안 넣어도 됐을 ..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나의 4,13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1.5/5점.오컬트 무비치고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없다.요즈음 뜨는 마동석을 앞세워서 마동석 캐릭터를 살리고,서현을 내세워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으나,스토리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전개 또한 지루했다.악마가 들린 배역을 연기한 배우 찾아보니 정지소란 배우던데,나름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가 흥행 보증 수표 같은 배우와 함께 하니연기 잘 해서 나도 좀 떠보자는 생각에 열연을 했다고 생각한다.근데 문제는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해 그 열연이 묻힌 거 같다는 생각.이런 거 보면, 정말 배우가 유명해질수록 출연하는 영화 잘 골라야할 듯.물론 그런 헐리우드 배우들도 매번 영화 잘 고르는 건 아니라뭐가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별로라 생각해서 출연 안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