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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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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신도시 시래기 코다리찜 맛집 @ 별내향 별내 보나리베 카페 이용하고 나서 원래는 추어탕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주말이니 몸보신 하자고 해서), 보나리베 카페 바로 옆에 보니 별내향이라고 시래기 코다리찜 전문점이 있더라. 물론 코다리찜만 파는 건 아니고 돈까스도 팔던데 아마도 이건 코다리찜 싫어하는 애들을 위해서 있는 메뉴인 듯. 일산에도 가족들이 종종 가는 코다리찜 전문점이 있는데, 거기가 생각나서 방문. 사실 점심 먹고, 중간에 빵 먹고 나니 추어탕이 그닥 땡기지 않아서긴 하지만.일산에 있는 코다리찜이랑 거의 비슷하다. 코다리찜 소스는 살짝 맵고(아마 매콤하다고 해야겠지. 내가 매운 걸 잘 못 먹으니까), 밥은 솥밥이고. 김도 나오고. 그런데 청양고추 곁들인 소스는 없더라. 항상 일산에서 맛보는 코다리찜에는 있다 보니 뭔가 하나 빠진 듯한 느..
아윤채 프로 케어 볼류마이징 플루이드 이거 알렉스가 운영하는 청담동 VVIP 1인 헤어샵 '더 에이'에서 구매한 거다. 왜? 추천해주던데 사용해보니까 좋길래. 뭐가 좋아서? 이거 액체형 왁스라고 보면 된다. FLUID. 자연스러운 헤어 연출을 위해서 사용하는 건데,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완전히 드라이로 헤어를 건조시킨 다음에 바르는 거고, 다른 하나는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 난 다음에 이걸 바르고, 드라이한 다음에 다시 바르는 거. 후자가 좀 촉촉한 머리를 연출한다. 제품 사용 설명서에는 후자의 방식이 언급되어 있고.아모레퍼시픽 제품이라 해서 찾아보니,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회사의 제품이더라. 사내 벤처 아님 사내 새로운 브랜드를 위한 법인 설립 뭐 그렇게 해서 만든 제품인 듯. 뭔가 제품 콘셉트가 명확한 거 같은데, 나는 프로 케어..
에이리언: 로물루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에이리언. 평도 좋은 거 같았고. 그래서 극장 개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요즈음 서식하고 있는 수원 쪽에 있는 CGV에 가서 봤다. 둘 다 영화는 좋아하는데, 여친은 캐릭터 중심으로 보고, 나는 내용 중심으로 본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나는 많이 봤고, 여친은 하나라도 좀 집중해서 보는 스타일이고. 그렇지만 둘 다 영화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지금껏 영화 같이 본 적은 없네. 요즈음 영화관에 재미난 영화를 안 하기도 하지만 집에서도 본 적이 없는 듯. 영화평Review한 줄로 평하자면,여친: 유치하다.나: 2편을 보는 듯하다.요즈음 영화판에 콘텐츠가 고갈되었는지 예전에 흥행했던 걸 가져와서 자꾸 물고 늘어지는 듯한 느낌? 이게 출판에서도 비슷한데, 베스트셀러 후속작이면 적..
수원 광교 앨리웨이 베이커리 카페 @ 밀도
대형 정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 남양주 별내 보나리베 보통의 경우에는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여친이지만(5년을 탔는데, 6만이 안 되는), 이번 주부터 대형 부동산 법인에서 일하게 되어 차를 끌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어 세차를 해야겠단다. 여친이 주로 이용하는 세차장은 컴앤워시. 자동세차인데 나도 이용해보니 이용할만 하더라. 그래서 별내에 있는 컴앤워시에 갔는데, 여기는 주유소에 한 대만 구비해둔 거라 여느 컴앤워시랑은 분위기가 사뭇 다른. 그래도 주유 만땅하고 2천원 할인 받았다. 우리가 이용하는 코스는 프리미엄 코스. 14,000원.여성 운전자의 차는 관리가 안 된 게 티나. 휠에 분진 가루를 몇 년을 제거 안 했는지 잘 지워지지 않네. ㅎ 그렇게 세차하고 나서 별내에 있는 카페 중에 야외 정원이 있는 데를 골라서 가게 되었는데 거기가 바로 보나리베...
청담동 VVIP 1인 헤어샵 @ 더 에이 청담동 VVIP 1인 헤어샵 더 에이. 여기를 알게된 건, 여친 때문. 여기 여친은 십수년 단골 고객이라 내 머리 한 번 해보라고 예약했었고, 한 번 방문하고 맘에 들어서 거기 가야겠다고 했더니 다시 예약해주고. 그렇게 두 번을 갔는데, 이제는 내 돈 내고라도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든다. 헤어에 진심인 알렉스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곳인데, 15년째 같은 자리에서 해온 것만 봐도 이미 단골 고객은 많은 듯. 물어보니 현재 고객만으로도 감당이 안 된단다.  위치Location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동안 여기는 매일 왔다 갔다 했던 데인데. 여기에 있을 줄은. 내가 차를 여기 건너편 골목 안의 오피스텔에 주차를 해뒀었거든. 다른 데 CMO로 있을 때.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신규 손님은 안 받는단다..
수원 광교 앨리웨이 북카페 @ 책발전소 수원 광교에서 일을 하다 보니 요즈음 수원 쪽을 이리 저리 들쑤시고 다녔다. 앨리웨이는 광고 아이파크 단지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여기에 뭐가 있나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북카페 책발전소가 있길래 가봤다. 첨엔 북카페인 줄 모르고, 서점인가 싶어서 갔다가 보니 북카페더라. 근데 여기는 정성이 좀 돋보였던 게, Editor's Pick 이라고 해야 하나? 추천하는 서적을 왜 추천하는 지 손글씨로 적어서 책 앞에 붙여뒀더라. 다 읽었다는 거 아냐. 이게 직업일까? 이 사람은 항상 책만 보고 거기서 괜찮은 거 골라서 추천하는 건가? 뭐 그런 생각이 들었던.그리고 꼭 카페 이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형 서점과 같이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책 읽기 좋다. 그러고 보니 ..
안면도 맛집 @ 전라도 밥상 밥도둑 안면도에 놀러 간 건 아니었고, 인근에 안면도가 있어서 이왕 온 김에 안면도 꽂지 해수욕장 구경하고 거기 근처에서 밥 먹자 해서 들린 곳이 '전라도 밥상 밥도둑'이었다. 확실히 모르는 지역에 가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가다 보면 고르기가 쉽지 않아~ 워낙 마케팅이랍시고 가짜 정보가 많다 보니. 그래도 여기 시설 깔끔하고 음식 맛도 괜찮았다.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층 건물에 1층 음식점. 내부는 깨끗하다.안면도 가는 길에 도로가에서 '게국지'라는 걸 하도 많이 봐서 여기서도 '게국지' 팔길래 이게 뭔지 물어봤더니, 게장 국물을 묵은지와 함께 끓여낸 거라고 해서 한 번 먹어볼까 했다가 괜히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안 먹느니만 못할 거 같아, 그냥 꽃게탕 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