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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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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스타터 패키지 @ 킨디 클라이밍 2일차 스타터 패키지 끝나고 금요일은 쉬고 토요일에 킨디 클라이밍에 갔다. 토요일은 주말이라 사람 많더라.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나는 지구력 트레이닝했다. 때가 되면 볼더이 레벨 높은 거 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지금은 다양한 홀드 잡으면서 지구력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게 연습하고 또 부상당했다. 부상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다. 찰과상이니까. 왜 생겼지? 어디서? 기억도 안 난다. 보니까 그렇게 되어 있대. 그래서 암장에 있는 알코올로 닦아내고 반창고 붙였다.그리고 일요일은 푹 쉬웠다. 요즈음 좀 푹 쉬지 못한 거 같아서 낮잠도 많이 자고 하면서 푹 쉬었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바빠서 클라이밍 가지도 못했다. 너무 피곤해서 쉬고 싶더라. 그렇게 나는 3일차 스타터 패키지 강습..
쿠팡에 리뷰는 안 적는 걸로 한동안 뭘 사면 항상 짧게라도 리뷰 남겼다. 근데 안 남길라고. 쿠팡에 리뷰 남기면 뭐하나. 어차피 난 블로그에 리뷰 적는데. 기계적으로 그렇게 적다가 이번에 매드락 드리프터 사면서 네이버 쇼핑 이용하니까 네이버 쇼핑은 리뷰 적으니까 포인트 주대? 그 포인트 실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던데. 그래서 쿠팡에서 사게 된다고 하더라도 쿠팡에는 리뷰 안 적을 생각이다. 굳이 내가 왜?쿠팡은 식품 위주로 즉 로켓 프레쉬 이용하고 쿠팡 이츠 가끔 이용하는 용도로 활용해야겠다. 물론 가격 비교해보고 쿠팡이 더 싸면 뭐 쿠팡에서도 사겠지만 빠른 배송이 필요하지 않은 거라면 네이버 쇼핑에서 같은 제품 검색해보고 구매해야할 듯.
두부 계란 조림 이번엔 바로 해먹는 반찬으로 두부 계란 조림을 해봤다. 레시피는 이 남자의 쿡이란 유투브 채널의 레시피로. 맛있어 보이길래 따라하기만 하면 만들 수 있는 거라 따라했지.이 채널에도 볼 만한 레시피 많이 있더라. 말하는 게 좀 뭐랄까 허무 개그형인데, 또 듣다 보면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더라. 콘셉트인 듯.이번엔 찌개두부로 290g 짜리 샀다. 사실 아직까지 두부 구분 못한다. 순두부와 일반 두부로만 구분해서. 먹고 맛있으면 끝이라는 생각에 별로 관심도 없다. 사진에 유통 기한은 한참 전인데, 유통 기한 전에 만든 거다. 포스팅만 늦게 올리는 것일 뿐. 두부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두고.최근에 산 계량컵에 계란 네 개 풀어주고양조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1스푼 넣는다. 이거 ..
수원 채식뷔페 @ 뜰안채 저번 주말에 지인이 집으로 찾아왔다. 살다보면 참 혼자 힘으로는 버티기 쉽지 않은 때도 있다. 그런 경험을 해본 나다 보니 그런 처지의 지인의 마음이 공감이 되고. 그래도 어쩌겠는가.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 견뎌내야 하는데 도움은 되고 싶고. 안타깝다. 한 때는 잘 나가던 매니지먼트 대표였는데, 지금은 좀 힘들다. 많이. 나이를 먹으면 약해지는 게 어쩔 수 없다. 열정이 덜해서가 아니라 내게 주어진 기회가 많지 않아서다. 그래서 어릴 때처럼 배짱 피우지도 못하고 참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지. 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수원 시내 걸어서 돌아다니다가 저녁 때가 되어 밥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검색하더니 여기 가자고 하더라. 채식뷔페? 베지테리언이었나? 나는 고기 좋아해서 고기나 먹을라 했는데, 여기..
전한길을 보면 극우의 수준이 보인다 사람을 볼 때, 생김새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에 보이는 건 생김새고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판단이 들 수 밖에 없다. 말을 안 할 뿐이지. 물론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 하면 무식이 철철 넘치는 사람도 있지. 전한길은 둘 다더라. 나는 이미 예견은 했었다. 생김새가 똑똑해보이진 않잖아. 유투브 쇼츠 영상을 잠깐 잠깐 보다 보면 아주 솔직하게 참 못생겼더라. 고릴라 비스무리한. 말투도 뭐랄까 고릴라가 짖는 듯한 느낌이고.그런데 뭐라고 하는가 싶어서 한 번 얘기를 들어봤다. 내가 논할 수준이 안 되더라. 수준이 너무 낮다. 인과 관계도 성립이 안 되는 둘을 어거지로 연결시키고, 논리도 없다. 조각조각들을 이어 붙여서 극우들의 뇌피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그냥..
적합하지 않은 인재는 뽑지를 말아야 요즈음 일 때문에 주말이 없었던 듯하다. 내가 맡은 일이 경영이다 보니 일이야 한도 끝도 없이 많지만, 각 파트별 중간 관리자를 키우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그래도 내가 할 줄 아는 일들의 범위가 다양하다 보니 일의 능력을 평가하거나, 자질이 되는 사람을 키우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남다른 면이 있긴 해서 그래도 중간 관리자들을 키워가면서 체계를 잡아왔었는데, 그런다 해도 문제가 안 생기는 건 아니거든. 최근에 바빴던 건 원장 면접. 나는 생각이 그렇다. 적합하지 않은 인재는 애초에 뽑지를 말아야 한다고. 그러나 여유가 있을 때는 그런 생각이 통해도, 여유가 없을 때 즉 급하게 사람이 필요할 때는 참 많은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딱 내 맘에 드는 사람 찾기가 쉽나? 그것도 인연이 되어야 말..
오랜만의 추나요법 @ 진심과정성 한의원 아는 사람 알겠지만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단, 연간 20회까지. 그리고 나는 실비 보험도 있기 때문에 돈 들어갈 게 거의 없다. 나이가 드니까 골반 틀어진 거 때문에 그런지 삭신이 쑤신다. 내 나이 이제 50되기 직전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우짜노. 옛말에 틀린 말 없다고 어릴 때 몸 함부로 쓰다가 나중에 골병든다는 말이 떠오르더라. 골반이 틀어지니 척추도 그렇고 목도 그렇고. 게다가 하루 종일 거의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자세도 좋지 않은데. 그래서 추나요법 받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다.오래 전에 일산에 살 때 10회 끊어서 추나요법 받은 적이 있는데, 점점 나아지는 게 느껴졌거든. 근데 문제는 그렇게 나아져도 생활 습관 즉 자세가 항상 좋지 못하다 보니 이내 틀어지고 그래. 근데 내..
카츠백 수원역점 @ 쿠팡 이츠 나는 배달 음식을 잘 시켜먹지 않는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평생 시켜 먹은 배달 음식이 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수준? 그것도 작년 한 해에 좀 시켜먹었었지. 왜 배달 음식을 시켜먹지 않았냐면 나는 '배달의 민족'과 같은 앱을 그닥 바람직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소상공인들 등에 빨대 꽂는 플랫폼), 배달비용은 결국 소상공인의 부담 가중과 소비자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플랫폼만 돈 버는 꼴이 될 거라 나는 모델이 맨 처음 나왔을 때부터 예견했었기에 이용하고 싶지 않았었다.그러다 쿠팡 와우 회원이 되고 나서(정기적으로 식품 구매를 위해서) 쿠팡 이츠도 혜택이 있다 보니 정말 밥 해먹기 싫을 때 이용하게 되던데(그렇다고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 일주일에 많아봐야 1번?), 지난 주말에 토요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