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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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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내열유리 계량컵 500ml @ 쿠팡 요즈음 요리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계량컵이나 스푼 이런 게 사실 음식 좀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는 거 같다. 하다 보면 감으로 이 정도 넣으면 되겠다 하는 게 생길 듯. 그래서 계량 스푼이 굳이 필요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스푼으로 해도 충분할 거라 생각해서. 그러나 계량컵이 필요한 경우는 있을 듯 해서 샀다. 꼭 계량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도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가격은 6,030원.코멧 제품인데, 계량컵은 다 이렇게 생긴 듯. 유투브에서 레시피 찾아보다 보면 이런 컵 나오는  경우도 봤고. 귀엽다. 유리 두꺼워서 좋네. 게다가 전자렌지나 오븐에도 사용 가능하고. 500ml 인데, 혼자 사는 나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 싶어서 이걸로 샀다.100ml 부터 50ml 단위로 눈금이 있..
코멧 다용도 실리콘 뚜껑 그레이 @ 쿠팡 요즈음 반찬 만들려고 유투브에서 레시피 찾아보곤 한다. 그런데 다음에 할 반찬에 프라이팬 뚜껑이 필요한데 없어. 그래서 구매. 가격은 7,790원. 총 3개의 사이즈에 사용할 수 있다. 26cm, 28cm, 30cm. 그래서 활용도가 높겠다 싶어서 이걸로 픽한 것. 처음에 보니 손잡이 부분이 반대로 달려 있더라. 배송을 위해서 부피를 줄이기 위함이었던 듯. 볼트 풀어서 반대로 달아주면 된다.사기 전에 프라이팬 치수 재보고 28cm인 거 확인하고 샀으니 잘 맞을 수 밖에. 자. 이제 또 새로운 반찬 만들자. 요즈음에는 주방용품만 사는 거 같은 느낌?
내 맘대로 잘라먹는 통파인 @ 롯데마트 원래 과일도 쿠팡에서 다 주문한다. 다음날이면 도착하는 로켓 프레쉬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는 롯데마트 간 김에 이것 저것 사오다가 파인애플 있길래 사왔다. 내 맘대로 잘라먹는 통파인. 가격은 6,990원. 파인애플 팔기도 하고 그거 사는 게 더 저렴하지만 까기 귀찮아. 이건 그냥 포장 뜯고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지. 맛있네. 한 번에 다 잘라서 다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 못 먹어서 이틀에 걸쳐서 먹었다. 달고 맛있더라.
오랜만에 친동생이랑 집에서 삼겹살 친동생이 같이 일하기 때문에 같이 살지는 않지만 친동생도  수원역 인근에 있다.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해. 내 공간이라는 느낌도 안 들고. 정리하는 거나, 물건 사는 거나 그런 취향도 다르다 보니. 그래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밥 같이 먹곤 하는데, 이번에 쿠팡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600g 짜리를 두 개나 주문해서 삼겹살 먹자고 해서 집으로 초대했다. 삼겹살도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아서 있을 때 빨리 먹어치워야 돼. 600g은 동생이랑 먹고, 나머지 600g은 300g 씩 두 번 나눠서 혼자 먹어야할 듯. 아들 오라고 했는데, 바쁘고 멀어서 담에 온단다. ㅎ이번에 산 에버홈 전기그릴 인덕션 위에 올려두고 삼겹살 구웠다. 삼겹살 냄새 때문에 인덕션 위에 후드가 있어서. 그리고 잔여 냄새 나지 않..
수원 행궁동 한옥 카페 @ 카페 도화 요즈음에 어느 지역이든 좀 핫한 플레이스 모여 있는 곳을 찾으려면 ~길을 찾으면 된다. 수원에도 화성행궁 주변으로 행리단길이 있는데, 오랜만에 갔다가 인근에 괜찮은 카페 많은 걸로 알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카페 도화다. 여길 가려고 했던 건 한옥 카페이기 때문. 같이 간 사람이 외국인이었던 지라 좀 한국적인 카페가 낫지 않겠냐 해서 여기를 픽.행리단길 쪽은 주차가 불편하다. 주차장 찾기 보다는 자리나면 그냥 길에다가(CCTV가 없는) 주차하고 다니는 게 속편한 듯. 가서 보니까 카페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한옥 건물들이 여러 개 모여 있더라. 그 중에 하나가 카페 도화였고. 바깥에서는 사진찍기 좋음.카페 도화는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분 2층에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더라. 바깥은 뭔가 느낌 있었..
도드람 한돈 @ 쿠팡 에버홈 밀리그릴 전기그릴 산 게 고기 구워먹으려고 산 거다 보니 삼겹살 샀다. 원래 내가 잘 먹는 삼겹살이 목우촌 삼겹살인데, 혼자서 먹을 거라 적당한 무게의 삼겹살을 고르다 보니 도드람한돈으로 골랐다. 1등급 이상 국내산이라고 하니 괜찮겠지 해서. 내가 산 건 600g. 두 번 정도 먹을 수 있다. 600g을 한 번에 먹기에는 좀 부담되지. 그런데 600g짜리 두 개를 주문해버렸네. 알리 같은 경우는 같은 물건 장바구니에 담아도 개수가 늘어나지 않는데, 쿠팡은 늘어나더라. 전기그릴 사고 난 다음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그걸 깜빡하고 또 장바구니에 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거다. 지난 번에 설탕도 그렇게 해서 두 개를 사버렸는데. 매일 이거 삼겹살 먹을 수도 없고. 근처에 사는 친동생이나 불러서 삼겹살 ..
황야 나의 4,12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마동석 캐릭터를 내세운 영화. 과연 언제까지 먹힐까 싶다. 그래도 마동석 입장에서는 벌 수 있을 때, 벌어야지. 이렇게 되기 쉽지 않은데 말이지. 원래 콘텐츠라는 게 그렇다. 새로운 거 내서 망하기보다는 검증된 걸로 시리즈물 만드는 게 나은 것처럼. 그러나 분명한 건 언젠가 엔딩은 온다는 거. 그래도 영화 재미없지는 않던데. 슬슬 마동석 캐릭터에 식상해지는 변곡점의 영화가 아닐까 싶기는 해도. 영화 속에서 보는 버거형(나보단 동생이다) 연기는 잘 하네. 캐릭터의 한계가 있기는 해도.
방법: 재차의 나의 4,12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넷플릭스 가입하고 보다가 유투브에서 예고편을 본 거 같아서 그냥 봤다. 방법, 재차의, 두꾼, 방법사 등 주술에서 쓰는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뭐 나름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서 그런지 타임 킬러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없었던 듯. 오랜만에 영화 속에서 본 배우 오윤아. 너무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긴 했는데, 오윤아는 아무리 이쁘게 입고 화려하게 꾸며도 내 눈에는 왜 싸보이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를 상당히 불호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끄고 싶었던. 난 TV를 보다가도 맘에 안 드는 사람 나오면 채널을 돌리는데, TV는 아예 안 보다 보니. 이런 흑마술이 존재한다니까 소재가 되었겠지만, 이게 정말 먹힌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분노를 흑마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