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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林火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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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HANCE 14인치 2K 포터블 모니터 @ 알리 익스프레스 아무래도 랩탑만 사용하다 보니 한 화면으로만 작업하기가 번거로울 때가 있다. 게다가 내 랩탑은 13인치 아닌가. 그래서 뭐 그렇게 비싼 게 아니라고 한다면 포터블 모니터 하나 갖고 있으면, 옷 상담할 때도 화면 보여주기도 좋고, 예전에 행사 같은 거 나갔을 때 포터블 모니터 있으면 좋았을 경우들이 더러 있으니 그런 때도 활용하고 해야겠다 해서 알리에서 주문했다. 많은 유투버들이 알리에서 ZEUSLAP의 포터블 모니터를 추천하던데, 일단 나는 패스. 왜? 크다. 크면 들고 다닐 수가 없잖아. 난 항상 작은 게 좋다. 이동에 편리하도록. 브랜드 Brand 알리에서 구매하면 느끼는 거지만, 정말 배송 느리다. 내가 그렇게 물건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데, 알리에서 주문하면 도착할 때 되지 않았나 해도 한참 더 있..
광화문 이쁜 카페 @ 페이퍼 마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책 사서 커피 한 잔 마시러 카페 찾다가 발견. 물론 요즈음에는 내가 광화문을 안 돌아다녀서 여기에 어떤 카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많이 다녔던 시절을 유추해보건데 이런 느낌의 카페는 없었던 듯 싶어서 자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갔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이용하겠지만 요즈음에는 싫더라고. 특색 있는 카페가 좋지. 참 우리나라에 카페 많더라. 그렇게 많아도 장사가 되니까 그러는 거겠지? 문화가 달라진 듯. 2층까지 있는데, 쾌적한 건 1층이다. 왜? 테이블도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여유있는 배치 덕분에 그렇다. 게다가 긴 테이블도 있고, 유리벽에 앉을 공간을 만들어두기도 했다. 1층에 자리가 없는 듯 하여 2층을 갔지만 2층은 더 자리가 없어. 그래서..
간만의 교보문고, 간만의 버스, 간만의 독서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간 교보문고. 그만큼 요즈음에 내가 책을 안 읽는다. 그래도 한 때는 독서가였는데 말이지. 그래서 나름 내가 읽을 책 한 권 샀다. 경제서로. 사실 요즈음 주식도 하다 보니, 좀 필요하겠더라고. 광화문은 예전에 갈 때도 버스를 타고 갔었다. 차가 있어도 차 몰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광화문을 간다고 하면 보통 교보문고 가려고 하는 거다 보니 버스를 타고 다녔었다. 한 번에 가기도 하거니와 버스 정류장이랑 광화문 교보문고는 그리 멀지 않아서 말이다. 정말 오랜만에 버스 탔는데, 2,900원이나 하더라. 내 기억으로 내가 마지막에 탔을 때 버스 가격이 1,600원인가 했었던 거 같은데 정말 많이 비싸졌다. 물가가 높아짐을 체감하게 되더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서촌 가성비 좋은 캐쥬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 라 파리나 크리스마스라 캐치 테이블로 예약하고 서촌 라 파리나 방문. 알고 간 건 아니고, 광화문 근처 어디가 좋을까 캐치테이블에서 검색하다가 크리스마스 런치인데, 가격 괜찮고 해서 예약했다. 원래는 다른 데 예약하려고 했는데, 당일 예약은 전화로만 된다고 해서 당일 예약이 가능한 '라 파리나' 선택. 크리스마스 당일 눈은 안 내렸지만 며칠 전 내린 눈으로 만든 눈사람 귀를 베이글로 만들어뒀네. '라 파리나' 1층이 베이커리 카페라 그리 해 놓은 듯.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쪽에 있는 전신 거울. 올해 처음 폴로 코트 꺼내 입었다. 몇 년이 되었지만 정말 잘 입고 다니는 코트.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캐쥬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니까 인스타그램도 두 개 따로 운영하더라. 2층은 이미 예약한 이들의 식기..
크리에이터: 뭘 얘기하고 싶었어? 나의 4,10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예전에 유투브로 예고편 보고 이거 괜찮겠다 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다. 영화관에서 볼 만한 대작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요즈음 핫한 AI 소재인데, 뭐 이미 많은 영화에서 다뤄왔던 소재이고 내러티브도 그닥 밀도있게 전개되지도 않고. 조금 다른 설정이라고 한다면, AI가 오히려 인간적이고, 휴먼이 비인간적이란 건데, AI와 휴먼의 전쟁이 AI가 LA에 핵폭탄 터뜨려서 비롯된 거 아닌가? 뭘 얘기하고 싶은 거였는데? 쩝.
싱글 인 서울: 공감대 없는 로맨스 나의 4,10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글쎄 개인적으로 영화 재미없었다. 상처받기 싫어서 혼자가 편하다는 캐릭터,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 줄 모르고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착각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캐릭터의 매력도 별로였고, 공감도 못하겠더라. 물론 이동욱 팬이라거나 임수정 팬이라고 하면 팬심으로 볼 수 있겠다만 나는 그들의 팬이 아니다 보니. 원래 로맨스물은 애절한 요소가 있어 제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감정이 들어야 하는데(내 기억 속 로맨스물들은 다 그런 영화들) 그런 것도 없다 보니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이런 영화도 있었어? 무슨 내용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 거 같은 느낌이다.
알리 그래도 무료 반품 최근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포터블 SSD 구매했다가 용량 문제도 그렇지만 하도 가벼워서 유투브 검색했더니 비슷한 제품 분해해서 잘못된 제품이라는 걸 보여준 영상이 있더라. 안에 SSD가 아니라 microSD 카드가 있었던. 어쩐지 너무 가볍다 했어. 그래서 반품 신청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 무료 반품이라고 되어 있길래. 근데 절차가 좀 복잡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간단하게 공유한다. 1. 환불 요청 환불 요청했다. 그랬더니 추가 정보가 필요하단다. 근거를 자세히 적어달라는 것. 2. 추가 정보 제출 당시 맥북 프로에 연결해봤는데 인식도 안 되길래, 이 부분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서 제출하면서 설명했다. 한글로 적어도 상관없다. 3. 환불 요청 승인 환불 요청이 승인이 되었다. 그러나 반품하고 송장 ..
동네에 새로 생긴 소갈비집 @ 우정소갈비 일산주엽역점 늦은 저녁을 먹는다고 집 근처에 있는 소갈비집을 갔다. 시간이 거의 10시가 다 된 지라 일반 밥집은 다 문을 닫은 상황이고 고기집, 치맥집 아니면 찾기 힘든 시간인지라 혹시나 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라스트 오더가 10시 전이어야 한다고 해서 시간에 맞춰 가서 주문했다. 동네에 새로 생겨서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는데, 고기 맛있긴 하더라. 근데 이거 프랜차이즈더라. 처음에 셋팅되는 밑반찬 중에는 육회도 있더라. 시킨 건, 정갈비. 우갈비는 고기만 있는 거고 정갈비는 기름이 좀 있어서 정갈비가 더 고소하고 맛있겠다 해서 정갈비로 3인분 시켰다. 1인분에 170g이라길래 2인분으로는 모자랄 거 같아서. 고기는 맛있더라. 양념 소스가 마늘 베이스라 개인적으로 좋았던 듯. 나는 마늘은 생으로도 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