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風林火山

(5775)
제주 신화 월드, 카페 베트로(Vetro) 올해 여름에 제주에 다녀왔다. 출장 차. 제주. 가까운 곳이지만 지금까지 한 번 놀러 다녀와봤다. 그 이후 첫 방문. 그것도 일 때문에. 제주국제공항에서 나오면 큰 야자수 덕분에 그런지 이국적인 느낌이다. 놀러와야될 곳에 일하러 왔단 말이지. 쩝. 행사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묵을 숙소이기도 한 곳은 제주 신화 월드다. 공항에서 택시 타니 택시비 3만원 정도 나오더라. 제주 신화 월드 Jeju Shinhwa World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엄청 큰 리조트다. 파라다이스 시티가 큰 지, 제주 신화월드가 큰 지는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제주 신화월드가 면적으로는 조금 더 큰 듯 싶다. 그래서 그런지 리조트에는 중국인들이 많아. 중국인들이 많으면? 시끄러. 목소리가 워낙 커서 말이지. 여기 넓어서 그런지 헷..
제주에서 맛본 새우구이 @ 집나간 왕새우 바람난 조개구이 제주도에 출장을 갔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제주도에 왔으니 그래도 뭐 바닷바람이라도 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같이 데려간 차장이랑 함께 리조트를 나섰다. 제주도는 뭔 택시비가 이리 비싸누. 어디 갈라 하면 3만원 정도 나와. ㅠ 원래는 바닷가 인근에서 술 한 잔 하려 했으나, 나선 시각이 9-10시 정도인지라 바닷가 인근은 다 문을 닫았을 거라는 택시 기사의 말을 듣고 서귀포 명동로로 향했다. 가면서 택시 기사 왈, 너무 바가지 씌워서 제주도를 찾는 이들이 불평이 많다는 얘기를 하신다. 근데 금방 간다는 서귀포 명동로는 한참이 되도 도착을 안 하고, 결국 택시비 3만원이 나왔다. 돌아서 간 건 아니지만 금방 간다는 얘기랑은 좀 다르지 않나? 본인 입으로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 뭐라 하더니 바가지는 아..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 일산 아토 커피 여긴 내 개인 사무실이 있는 라페스타 B동의 1층에 있는 카페다. 라페스타 B동 주차장에 들어가다 보면 항상 보는 곳인데, 이용은 두어번 밖에 못해봤어. 근데 여기 배달도 되는 모양인지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뭘 들고 나르고 그러더라. 여튼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시원한 통유리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조명 덕분에 여기 뭐지 하는 시선을 사로잡는 그런 카페. 내부에 보니까 보틀에 담아서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모양이더라. 이거 양양에서 이런 보틀에 에이드 마셨는데 괜찮은 거 같음. 내가 갔던 때는 여름인지라 달고나 커피도 팔더라. 그래서 당연히 달고나 커피 시켰지. 여름에는 달고나 커피, 다른 계절엔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 이게 내 커피 취향이다. 그렇게 단 거 좋아하는데도 아직 당뇨는 없다. 나중에는 어떻게..
도곡동 한우 오마카세 @ 니꾸바키라 여기도 저녁 식사하면서 비즈니스 미팅 하러 간 곳이다. 예약제인데, 우리 들어가고 나서 나올 때까지 다른 어떤 팀도 들어오지 않았다. ㅎ 여튼 위치는 네비 찍어서 가서 잘 모르곘고 찾아보면 알 거임. 음식은 깔끔하니 맛있다. 한우 오마카세다 보니 한우 부위별로 조금씩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어떤 부위고 어떤 등급이고 어떻게 먹어야되고 친절하게 얘기해주면서 구워준다. 마지막에는 카레에 밥도 나오더라. 사실 맛집을 찾아서 가는 스탠스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가는 스탠스는 다르다. 맛집을 찾아서 맛을 보기 위해 가는 거라면 모르곘는데, 나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서 갔고, 그런 경우에 나는 비즈니스 얘기에 집중하는 편이다 보니 대화를 많이 하지 음식에 집중하진 않아서 말이다. 그러나 분명했던 건 고기 맛있었다...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 @ 압구정 로데오 비스트리트(B;Street) 압구정 로데오 근처에서 밥을 먹고 난 다음에 맥주나 한 잔 하러 가려고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들어간 곳. 비스트리트(B;Street). 근데 뭔 뜻이래? 왜 B 다음에는 세미콜론을 찍었는지. 뭔 의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물어보진 않았다. 내부 분위기 이렇다. 빨간 조명에 음악 크게 나오고. 한쪽에는 다트하는 곳도 있고. 아주 오래 전에. 내가 이 압구정 로데오 근처에 사무실 있었을 때, 이런 분위기의 맥주집이 있었더랬다. 그래서 친구들이나 찾아오면 함께 가곤 했었지. 그런 느낌의 곳이었다. 평소 음악을 즐겨듣는 여친은 여기 음악이 좋다고 한다. 나는 막귀라 음악에 대해선 잘 몰라~ 나는 하이네켄, 여친은 진토닉. 안주는 미트 칠리 소시지. 이거 괜찮다. 맛있어. 추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라라랜드'가 해피 엔딩이 아닌 이유 '라라랜드' 오래 전에 봤다. 그런데 어제 다시 봤다. 물론 나는 글을 미리 써두고 예약을 하기 때문에 글 올라간 때는 이미 과거에 적은 글이긴 하지만, 이 글은 오늘 날짜로 예약해서 어제 적은 글이다. 갑자기 '라라랜드'란 영화가 떠올랐고 다시 봤다. 그리고 예전에 내가 쓴 리뷰도 봤다. 왜 내가 이 영화가 떠올랐는지 알겠더라. 내 뇌리에 이 영화는 해피 엔딩이 아니라 새드 엔딩이었으니까. 그 때나 지금이나 나는 엔딩 장면이 슬펐고, 그래서 이 영화가 떠올랐던 거 같다. 해피 엔딩 vs 새드 엔딩 Happy Ending vs Sad Ending 이런 주제도 있었구나. 나는 영화 리뷰 적을 때 남의 거 안 본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럴 듯 하다 싶으면 나도 그런 생각으로 글을 적게 되거든? 그래서 그런 ..
이제서야 와본 카페 @ 블루보틀 압구정 나는 커피맛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카페에서 커피 시키면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킨다. 여름철이면 달고나 커피를 시키고. 그러니까 해당 카페에서 가장 단 커피를 시킨다는 거다. 어쩌다 커피 마시기 싫으면 에이드 같은 걸 시키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달아야 한다. 그래서 블루보틀 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질 때도 나는 이해를 못했던 사람이었다. 뭐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하더라도 기다려야 한다면 나는 그냥 패스한다. 그렇게까지 해서 내가 만족할 정도의 맛을 선사했던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물론 예약을 하고 가는 경우는 있었어도 말이지. 그러다 압구정역 근처에 있길래 한 번 가봤다. 일단 블루보틀 브랜드 아이덴티티겠지만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깔끔하다. 그러나 그런 디자인적..
강남 베이글 & 샌드위치 전문점 @ 위클리 베이글 도산공원사거리점 위클리 베이글. 여기 몇 군데 있더라. 프랜차이즈란 얘긴데, 얼마 없는 거 보니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모양이다. 여기 내가 회사 다닐 때, 건물 1층에 있는데, 도산공원사거리점은 1층은 1층인데 1.5층이라고 해야할 듯. 좀 애매해. 게다가 뭔가 구분이 되어 있다기 보다는 건물 내 매점과 같은 느낌이라 전혀 몰랐다. 그냥 점심 때 한 번 이용해봤는데 맛은 있더라. 내가 시킨 건 로스트 비프 & 치즈 샌드위치. 그리고 뭐겠어? 아이스 바닐라 라떼. 여기도 카라멜 마끼아또는 없더라. 점심을 베이글로 때울 순 없고 해서 샌드위치 중에서 시킨 건데, 샌드위치 시키면 즉석해서 만들어준다. 근데 샌드위치 종류들을 죽 살펴보니 그래도 내가 먹을 만한 건(고기 들어간 거) 로스트 비프 & 치즈 샌드위치라 이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