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96)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성비 좋은 수원역 소고기 맛집 @ 깜장소 소고기 먹고 싶어서 내가 사는 수원역 부근에검색해서 찾아낸 곳인데, 괜찮더라.가성비 좋아서 원산지 봤더니 미국산.그럼 그렇지. 그래도 한우랍시고 비싼데먹어보면 별로인 그런 데도 있거든.그런 데에 비하면 이런 데가 훨씬 낫다.시킨 건 소한판. 85,000원.갈비 + 두툼차돌 + 우대갈비 + 눈꽃살다 합쳐서 700g이니 2~3인분 정도라2명이서 먹기에 적당하다.소한판은 이렇게 나온다.작은 나무 조각에 부위가 새겨져 있어이게 어떤 부위인지 쉽게 알 수 있다.나온 밑반찬도 괜찮은 편.궁채 짱아찌 좋아해서 밑반찬으로 사먹다 보니지금은 좀 물리긴 했지만,궁채 짱아찌, 명이 나물 둘 중 하나 나오는 경우는 봤어도같이 나오는 경우는 첨 본 듯.게다가 명란젓까지. 괜찮네.나중에 김치전도 주더라.근데 김치전은 쏘쏘~숯불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브이로고 시그니처 그레이니 카프스킨 카드홀더 올해 생일 선물로 받은 거다.이태리 명품이긴 한데, 국내에선 그리 유명하진 않은.아마도 선물해주는 이가 명품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몰라서이걸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이 카드 홀더도 가격이 꽤 되는 편이거든.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받은 선물이라 서프라이즈긴 했다.그래도 올해 생일에는 이리 저리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은 해였던 듯.이벤트도 있었고 말이지.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었고, 만듦새는 좋은 편.그러나 대부분 이런 게 재질이나 만듦새보다브랜드 가격으로 인해 가격이 비싼 편인지라.그래도 선물해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기존에 쓰던 루이비통 반지갑은 두고요즈음은 이걸 들고 다닌다.요즈음이야 현금 잘 안 쓰니까최근에는 내 지갑은 놔두고 안에 있던현금만 쏙 훔쳐간 경우도 있었더랬지.카드에 중간에 뭐 하나 더 넣을 수 있.. 수원 광교 술집 @ 손에 손잡고 나는 수원역 쪽에 살고, 일은 광교에서 한다. 그래서 광교 쪽에도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는 괜찮다. 그러고 보면 광교 쪽에 괜찮은 데 은근 많은 듯.광교라고 하면 광교 호수공원이 가장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교 호수공원은 큰 두 개의 호수로 나눠져 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그리고 여기는 원천호수쪽. 직장과 가까운 호수 쪽이라 직장에서는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다.생맥주, 병맥주 다 파는데, 나는 삿포로 생맥주를 시켰다.이게 내 주량이다. 이거 다 먹으면 더이상 술 못 먹.저녁을 안 먹었던 지라 저녁 식사 대신으로 시킨 메뉴.연탄 돼지불고기(18,900원)랑 마가린 간장계란밥.연탄 돼지불고기랑 연탄 고추장불고기 두 종류 있더라.게다가 LA 갈비, 돈까스 등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음식은 .. 수원 세류동 맛집 @ 24시 별난 깡통집 세류동. 처음 와봤다. 왜 왔냐? 아들이 넘 늦게 와서 아들 기다리다 나도 저녁을 못 먹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각에 밥집 연 데가 없어서 검색해서 여기 괜찮을 거 같다 해서 처음 이 동네 와봤네. 근데 여기 느낌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뒷길과 비스무리하다. 수원도 생각보다 넓은 듯. 어느 동네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24시라고 되어 있어서 24시간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4시인가 6시에 문 닫고 2시간은 쉰다고 하더라.근데 보니까 여기는 밥집이라기 보다는 반주 걸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 메뉴도 1인 메뉴가 없다. 최소 2인 메뉴다.이건 밑반찬. 집에서 먹는 가정식 백반이다. 밑반찬 보더니 다이어트한다고 밥을 안 먹겠다던 친동생도 밥 시키더라.우리가 시킨 건 김치전골이랑 계란말이. 계란말이.. 수원 타임빌라스 맛집 @ 두투머스 함박 요즈음 아들이 집에 와 있다. 장애인 탁구 선수가 되려고 수원에서 탁구장도 다니면서 용인에 있는 센터에 다니면서 선수 등록도 하고 취업도 준비중이라 파주에서는 너무 멀다 보니 와 있는 건데, 아들이랑 같이 있다 보니 아들 저녁 때문에 그 스케쥴을 맞춰야 한다. 혼자 있으면 회사에서 계속 일하고 있을 시간일텐데. 그러다 집 근처 타임 빌라스에 갔다. 여기 3층에 음식점들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추천할 만한 데는 솔직히 거의 없다. 그냥 몰 방문했다가 배고프면 이동하기 귀찮으니 먹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3층 엘리베이터를 나오자 보이는 두투머스 함박. 여기는 이용해보지 않았고, 함박이라 아들도 괜찮아할 거 같아서 가자고 해서 들어갔다. 인테리어가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 좀 영한 느낌?단품으로 고르려다가 2인.. 루모라 머그잔 나는 생일 챙기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나이 든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게 뭔 자랑이라고. 그래도 회사의 복지도 그렇고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리고 대부분이 여성들이다 보니 챙겨주는 이들이 있다. 회사에서 아침에 복지 제도 때문에 6월 생일자들 다 함께 보여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생일 파티 했고, 또 경영지원팀, 마케팅팀, 진료운영팀은 같은 장소에서 같이 일하면서 부딪히는 이들이다 보니 별도로 챙겨줘서 하게 됐네. 게다가 또 개인적으로 선물까지 주는 경우도 있고. 그 중에 하나다.왜 하필 머그잔으로 했을까 싶은데, 나름은 집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생각해서 골랐다고. 나는 집에 쓰는 식기류는 죄다 플라스틱인데(가볍고, 깨지지도 않고) 이것만 깨지는 세라믹 소재다. 그래도 선물이.. 종로 한옥 카페 @ 카페 꼬르지엘모 론 뮤익 전시를 보러 가는 날, 무더웠던 지라 그늘이 있는 뒷길로 걸었다. 뒷길은 처음이라 생소한데, 번잡스럽지 않으면서도 느낌 있더라. 그러다 발견한 카페 꼬르지엘모. 점심을 먹지 않아서 배고프던 차에 들러서 베이커리랑 커피나 먹어야지 해서 들어갔다.그리 크지는 않다. 테이블도 많이 없고. 게다가 내가 방문했던 여느 한옥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테이블이 많이 없다 보니 빈 테이블이라고는 마루에 있는 조그만 테이블 밖에 없어서 거기에 착석.요즈음 베이커리 없는 카페가 어딨냐 싶어서 들어갔는데, 샌드위치를 파네? 루꼴라 카프레제 샌드위치. 12,000원. 그래서 커피가 아니라 수제 젤라또를 시켰다. 5,800원. 당연히 초코 홀릭이라 초코로. 보통 나는 햄버거를 먹어도 단품으로 시키면 쉐이크나 아이스크.. 론 뮤익 @ 국립현대미술관 보고 싶었던 전시였다.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의 론 뮤익 전시. 7월 즈음까지 한다고 해서 이제 가면 사람 별로 없겠지 해서 갔더니 흐미~ 사람 무쟈게 많더라. 입장을 긴 줄 서서 해야할 정도로. 그만큼 인기가 있어서 그렇겠거니 해도 너무 줄이 길어서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전시 입장료가 싸서 그런 듯.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무료. 역시 국립현대미술관이라서 그런지 저렴한 입장료는 맘에 듦. 게다가 이 전시는 어떤 개념을 이해하고 그런 거 필요 없거든. 그냥 보고 와~ 하면 그만인지라.론 뮤익의 작품들은 실제 크기와 1:1 사이즈가 없다. 실제보다 훨씬 크거나, 훨씬 작거나. 첫번째 본 작품 Mask II는 본인의 43세 자화상인데 엄청 큰 작품(본인 얼굴의 4배)이었다... 이전 1 2 3 4 ··· 7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