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음식을 해먹다 보니 드는 생각. 저렴하면서도 맛있게는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만드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이게 저렴한 건가 싶다.
그래서 결론은... 해먹고 싶을 때 해먹고, 사먹고 싶을 때 사먹자는 거.
이번엔 감자조림이다.
요즈음엔 감자도 깎을 필요 없게 이렇게 나오더라.
물론 깎는 비용까지 추가되었겠지만, 가격 비싸지 않아.
6개 450g 2,230원.
근데 6개라 양이 많을 거 같지만 한두끼 정도 밖에 안 되더라.
감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전자렌지에 5분 돌린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감자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감자를 어느 정도 익혀서 조리하기 때문에 조리 시간 단축과 함께
감자가 쉬이 부서지는 걸 방지하면서 양념도 잘 배도록 해주기 때문.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감자를 볶는다.
간장 4스푼, 굴소스 1스푼, 물엿 3스푼.
물을 어느 정도 넣어주고
뚜껑 덮고 15분 정도 약불에 조린다.
난 인덕션에 4 정도 세기로 조렸다.
마지막에 물엿 1스푼 넣고 양념 잘 배도록 볶아준다.
깨뿌려주고 잘 섞어주면 끝.
양 많을 줄 알았는데, 이거 두 개 정도 나오더라.
두 끼에 다 먹긴 했는데, 확실히 하고 나서 바로 먹는 게 맛있는 듯.
해먹는 음식은 확실히 맛있기는 해.
매번 해먹기 귀찮아서 그렇지.
레시피는 다음을 참고했다.